124. 안산(鞍山) 봉원사(奉元寺)
서울시 서대문구 안산에 위치한 봉원사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889년(신라 진성왕 3) 도선국사가 지금의 자리에 반야사를 세웠으며 고려 태고보우 스님이 중창하여 금화사로 하였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서 봉원사로 고치고 왕실의 비호를 받게 되어 억불정책 아래에서도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정조 때에는 전국 승려의 풍기를 단속하고 승풍을 바로잡기 위한 칠규정소(七糾正所 : 안산 봉원사, 광주 봉은사, 양주 봉선사, 남한산 개운사, 수원 용주사, 북한산 중흥사, 수락산 흥국사) 역할을 하였다. 또한 한말에는 이동인 스님이 머물며 갑신정변의 주역이었던 김옥균, 박영효 등 개화파 인사들의 근거지가 되었다.
* 봉원사 대웅전

봉원사에는 특히 삼천불전이 있는데 과거, 현재, 미래에 이르기 까지 계속적으로 출현하는 삼천 분(과거 장엄겁 천불, 현재 현겁 천불, 미래 성수겁 천불)의 부처님을 모신 법당이다. 대웅전 안에는 범종이 있는데 흥선대원군이 자신의 부친인 남연군의 묘를 쓰기 위해 불태웠던 예산 가야사에 있던 종을 옮겨 놓았으며 염불당은 흥선대원군의 별장인 아소정을 옮겨 놓은 것이다.
* 봉원사 영산재

봉원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된 영산재 등 불교 의식이 잘 보존된 사찰로 영산작법이라고도 하며 사람이 죽어 49일 째 되는 날에 지내는 49재 의식 중 가장 중요한 의식이다. 주로 망자의 영혼을 천도하기 위해 지내기도 하지만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서도 행해진다. 의식의 구성은 시련, 대령, 관용, 신중작법, 괘불이운, 식당작법, 운수상단, 소청중위, 신준퇴공, 관음시식, 전시식, 소대봉송, 회향설법 으로 이루어지며 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커다란 괘불(영산회상도)을 내다 걸고 단을 세운 뒤 범패와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등으로 불보살께 공양하며 망자의 영혼을 불러 숙세에서 지은 죄를 씻어내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앉은자리에서 성지순례 합니다 ..()()()
우리나라의 사찰은 다 구경하네요. 서울에 봉원사도 가보질 못했는데...
이것 무늬만 불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지런히 돌아봐야 할 텐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세월에도 감사하고 이렇게 올려주신분께도 감사하고 부처님 법만남도 감사하고 안심정사와 인연닿음에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부처님 감사합니다부처님감사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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