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만의 캠핑이란 말인가?
저번 8월 말에 다녀온 이후 9월을 건너띄고 3일이나 지나서 캠핑을 했으니 나에겐 무지막지한 시간이었으리라...

DSLR을 너무 오랜만에 잡았더니, 스트로보 쓰는 법도 다 까먹었다.
도착하자 마자 스트로보 없이 찍으려고 했더니 사람이 안나오고, 스트로보 터트리니 분위기 안살고..
에이 이럴 땐 포기가 좋다.

유리님이 순두부 찌개 끓여주셔서, 텐트치고 유리님 카페에서 서린빠님과 유리님 그리고 여우(마눌)이랑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었다. 여기도 스트로보 사용법이 영 이상해서.. 첫번째 사진은 울 여우를 평면으로 날려버리고, 두번째는 때깔좋은 편인데..세번째 서린빠님은 좀 어둡네 ㅠㅠ

첫 날 아침 새벽까지 술먹다, 멀리 삼척에서 샤니님 오시는 것 보고 텐트치는 것 조금 도와드리다(그 때 갤럭시 렌턴 유리 깨먹었다. 아이고 아까와... 내 두번다시 버팔로 스탠드 쓰나봐라)
아침에 올리브님이 청국장 찌개 끓여주셔서 그걸루 유리님이랑 해장술 한잔...캬~~~~

밥이나 먹어라! 울지말구.

음..이뽀 이뽀.. 지우 잘먹네... 근데 표정 관리 좀 해라! 저 뒤로 자랑스런 이지웨이 키친테이블과 궁합이 딱맞는 콜맨 3구 프로판 버너되겠다.
이번에 단지 여우가 이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질렀던 그 스토브.
아래 사진 몇 장 있으니 즐감해보세요.

가방도 있고, 물론 사야죠. (캐리백) ㅋㅋ
뚜껑은 초록색..반짝반짝 열라 큰 뚜껑!!
근데 2구네? 라고 하시는 분 계실 것 같아..잠깐 설명하면 동그란 놈 가운데 네모난 것 보이나요? 그 놈도 켜집니다.
그리고 건전지 넣고 점화하는 방식이라 따따따따..소리납니다. 좋아좋아 ^^

이번에 구축한 우리 사이트.
타프 생략// 동계 연습한답시고 타프 안치고 텐트 안에다 이제웨이 테이블과 스틸쿨러 3구버너 넣어봤다.
꽉찬다.
더듬이 필요한데... 더듬이 없다.
아~~ 왜 밖에서 찍었냐구요?
제가 표준렌즈(50mm)밖에 없어서, 안에서는 전체가 안찍히더라구요. ㅎㅎㅎ
여우야..나 렌즈 좀 하나 사면 안될까?

한석규 닮았다고 그러니, 문성근까지 갔던 팥빙수님. 그리고 그의 산출물들...

게임에 열중인 유리님네 가족만은 아니고 여러 사람들 ^^

짤짤이 1부

짤짤이 2부

목마타고 다니면서 짤짤이 하고 있는 현예하고 아빠 덕분이님. 그리고 빅토리 형수님도 보이네요..^^

현서와 재원이도 신이 났습니다. 더 신난건 역시 형수님 ^^
와..오랜만에 돈보니 좋아예?

현서 허리 안다쳤는지 궁금??
저 풍선이 좀 안터지는 풍선이라, 제가 급히 잘 터지는 풍선으로 공수해왔지만 B팀의 반대로 그냥 저 풍선으로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빅토리형님 담배 좀 끊으시면 아마 풍선 조금 더 잘부실 수 있을 꺼에요.
다음 정모 때 저 겜 꼭 다시 해보겠습니다. 화이팅!!

어 이사람들이 ?? 막 느낌이 오네요.
원래 저 게임은 손 뒷짐 집고 하는 게임인데 그 말을 안했더니 실제 더 야하네요.
앞으로 저렇게 진행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 사진.
이건 뭐 너무 많이 봐서 설명이 필요없을 듯!!

취가님과 취가안지기님이 보여준 스펙타클, 써스펜스, 쓰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에로가 곁들여진 진정한 몸개그!
모두의 입을 찢어놓고 배꼽은 다 빠져서 한참 배꼽찾느라 바쁘게 만들었던 그 명장면.
근데, 19금인데 서린이가 보고있었네 ^^

어쭈! 10살밖에 안된게.. 배는 나와서..
앗 죄송.. 배나온건 아빠 잉카님이네요. 그 옆에 아들 용민이. 근데 용만이라고 부르긴 하던데...
하여튼 저 거 인물입니다. 카리스마 느껴지세요? 캬~~~

좌측 배고픈 노매드님
중간 유리님의 잔치국수와 올리브님의 부침개 마지막으로 잉카님의 전어구이를 드시고는
노매드님 표정이 저렇게 바뀌시네요.
이젠 좀 배부르세요?

코스트코 남방 3형제와 저녁식사!!
저녁식사 때는 사진을 전혀 못찍었음.
본래 계획은 차려진 음식 다 종류별로 다 찍고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었으나,
카메라를 어디다가 뒀는지 도저히 기억이 안나서 밥 먹고 났더니 생각나서 찍은 사장이 저 위의 떨렁 3장.
아니 딸랑 3장. ㅠㅠ

우리의 정신적 지주이신 노매드님 그리고 빅토리님!!
저 비록 교회를 다니지는 않지만, 하나님 한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제 사랑하는 아이들을 항상 부모곁에서 캠핑하게 하시옵고, 저 위의 좋은 사람들 모두와 영원히 캠핑할 수 있게 해주소서.
당신에게는 그 정도 일은 아무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첫댓글 편집 좋고 다 좋은 것 같은데 중간에 배 나왔다는 멘트는 사실이라 찔리네요. 사실은 명찰 걸쳐 놓을려고 힘 뺀건데. 좋군요. 기둥뿌리 안 빠지는 한도내에서는 지르셔~~~마구마구~~~백통도~~~
사진이 작아서 그렇지, 단렌즈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사진은 무엇보다 주제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보이고... 좋은 사진, 편집 잘 봤어요.^^. 인물들을 넓게 커버하지 못한 것은, 임시 운위 내부에서 자탄님께 현장총괄을 일임해 임무가 막중했던? 탓이니 널리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마지막 글에서 캠핑에 대한 애정이 물씬 풍겨납니다.^^.
참 수고많았어요..자탄님의 멋진 사회덕에 한껏 분위기 띄워지고..애래저래 티에라모임이 더 좋아지네요..자탄님 기도에 저도 따라 기도합니다!!!
와------- 자탄님 후기 오니까 저와 가족들 사진이 많이 보입니다..감솨--감솨--- 후기 잘 보구요..이번 정모 준비에서 진행까정 하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짝짝짝짝---- ... 다음에 수도권 번개 한번 때리세요..참가할 회원들이 많을것 같네요..
올라갑니다.^^.
역시 넉넉하고 사람좋은 자탄님 솜씨 답네요.. 잘 봤습니다.. 문성근 닮은사람 사진도 참 잘나왔네요~ ㅎㅎㅎ 행사 진행하랴, 애들 챙기랴,, 바쁘셨을텐데 언제 이렇게 사진을 많이 찍으셨데요?? 그것도 중요 포인트 잘 맞춰감서~~ 사진을 보면서 혼자 실실 웃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옆직원이 이상하게 처다 보네요... ^^;;;
그렇죠? 실실 웃는거 그거이 심한 전염병일듯 싶습니다.
이하동문이네요..슬금슬금 미소가 떠오르는 것이 이래서 건강해지는 거지요?
사람냄새가 펄펄 나네요....마치 저 자리에 잠시 가있는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마지막 캠핑 주기도문 외울수 있게 해주소서...
캠핑 주기도문......^^ 정말 들어 주실거라 믿습니다.....이렇게 좋은 분들 만나게 해주셨는데..그것 못들어 주시겠습니까....^^
좋은사진 잘보고 갑니다.. 준비 많이해서 올리셨네요.. 노메드님 얼굴도 안찌그러지고 잘보입니다.ㅋ
몰랐습니다. 자탄님은 잠자리의 눈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렌즈가 여러개 달리셨습니다. ㅎㅎㅎ 다른 분들 후기와는 다르게 인물들이 반듯반듯 합니다.
아멘,,,ㅋㅋ
자탄님 클낫따 ㅎㅎ 인제 어디서 뵈도 알것같슴당 ^^ 인간미 넘쳐보여 좋아요
아무래도 덩큰이 모임 하셔야 할듯 합니다... 몇분 계시죠...
잉카님 말로는 1사람 밖에 없다네요?
에구~ 저 판박이들... 재민이 얼굴 보니까, 갑자기 울음소리 들리고, 어기적 어기적 걸어올 것 같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