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선유침”의 명의(名醫) 무오선사
유침시술(諭鍼施術) 중 주의사항(主意事項)
침을 맞을 때는 다음 사항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활선유침의 명의 무오선사는 생명되살림을 위하여 과녁을 꿰뚫은 화살처럼 자신의 전존재를 바늘 끝에 걸고 생명의 초점을 맞추는 기독활선자요 계시의학자이자 진리의 깨달음을 침술치료의 원리로 해석하는 침도각타행자이기도 합니다. 무오선사의 활선유침은 삼라시료원리(영의 나,혼의 나,몸의 나)에 기반하여 몸의 우주 속에서 생명의 빛, 그 진리와의 합일을 추구합니다. 생명의 빛비추임이 없는 건강은 바른 건강이 아니듯이 진리와의 합일이 없는 치료 또한 옳은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무오선사의 활선유침은 한 생각속에 꽃피는 우주를 보고 한 순간속에 일어나는 영원을 해석해 나가는 경이로운 침법으로써 한 점의 예술이요 한 순간의 과학이요 한 생각의 의학입니다. 한 바늘 끝에서 일어나는 침의 신비와 침술의 효능은 결코 멀리 있거나 남의 일만이 아닙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고, 나와 우리와 함께 있음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유침시술 5득념(五得念)
침을 맞는 동안 생각하는 다섯 가지의 좋은 생각
부부일념(夫婦一念)
우리들 몸은 마치 생각이라는 남편, 신체(육체)라는 아내가 결혼을 하여 살고 있는 집과 같습니다. 남편의 뜻만을 따르고 돕는 배필로서 최선을 다하다가 지치고 아픈 아내가 끝내 몸져 누웠다면 아무리 무심한 남편이라도 어떻게 하는 것이 그나마 최소한의 도리를 행하는 것이 되겠습니까? 아내를 위하여 그동안 못다했던 정성과 나름의 수고를 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따뜻한 말 한마디의 위로 내지 모처럼의 기쁜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아닐런지요? 몸이 병들었을 때에도 이와 같이 평소에 생각을 따라준 죄밖에 없는 몸(신체)을 위하여 행복을 엮어가는 부부처럼 정다운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삼라이념(三羅二念)
몸은 삼라(얼의 나, 혼의 나, 몸의 나)의 우주 그 자체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질병이란 이 삼라의 부조화와 분열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침술은 삼라의 조화와 균형을, 그 연합과 일치를 통하여 치료를 행하는 것입니다. 치료를 행한다는 것은 몸으로 드러난 감정과 영혼의 잘잘못을 뒤돌아보고 혼의 작용(기분이나 감정 등)을 바르고 깨끗하게 하는 일이니, 삼라의 온전한 상태와 만족할만한 모습을 스스로 찾아서 회복시키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기도삼념(祈禱三念)
우리들의 몸이 고장 나고 마음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 곧 질병이라는 것은 새로운 행복의 시작이요 또 하나의 지혜와 생명의 선물입니다. 문제 자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것을 해결하는 자세와 이를 능히 극복해가는 우리들의 정성과 지혜와 노력의 태도들이 문제입니다. 더욱 생명을 주시고 몸을 입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은혜의 경륜을 배우게 되는 고귀한 기회이기도 합니다. 건강할 때는 미처 모르고 살았던 일들이 병들 때에야 비로소 배우고 느끼고 알게 되는 유익함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우리가 애써서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었던 일들만큼이나 마음의 문제와 몸의 질병들은 진리와 생명으로 이끌어 주는 스승이자 성질이 다른 보약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탄개사념(彈改四念)
몸의 집안일에는 여러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른(얼:영)과 자식(혼:감정)이나 손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집안일을 가꾸고 돌보는 일꾼(몸:육체)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질병이라고 부르는 말 속에는 몸의 어떤 부분이나 기능들이 서로 잘못되고 남용되고 문제가 발생한 것일까요? 단순한 일꾼의 잘못인지, 잠깐의 실수 같은 아들이나 손님의 문제였든지, 정말로 집주인의 범죄와 탐욕 등으로 온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경우인지를 헤아려보고 즉시 해결하는 지혜와 민첩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불이오념(不二五念)
치료를 위하여 침대에 누워 자신의 몸에 침이 꽂히는 것은 첫째, 우주(대자연)의 기운(보살핌)과 둘째, 의사의 정성, 셋째는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이 자신의 몸 안에서 흡입되고 소화가 되는 생명의 총화(總和)입니다. 본질과 형상이 다르지 않고, 나와 남이 둘이 아니며, 몸과 마음이 따로 있지 않음을 깨닫는 시간입니다. 하늘과 땅이 만나고 남자와 여자가 만나듯이, 환자와 의사가 만나고 보이지 않는 생명의 기(氣)가 보이는 몸의 세계와 하나가 되는 의미가 침술의 치료입니다. 이 의미가 바늘 끝에서 새롭게 살아나는 활선유침의 경이로움과 신비를 경험하여 보십시오.
1) 침을 맞을 때의 준비된 자세와 몸 관리사항
술에 취하거나, 크게 화를 내거나, 너무 배가 고프거나, 심한 갈증이거나, 먼 길을 오고 가는 경우 등을 피하셔야 합니다. 혹, 사정이나 긴급을 요하는 일정의 변경 등은 사전에 상의하여 주십시오.
2) 침을 맞기 전, 미리 용변을 점검하시고 맑은 물 한 컵을 마십시오. 맑은 물 한 컵은 그 시원한 기운을 1분 안에 피로 변하여 10분 안에 온몸을 순환하게 합니다.
3) 침을 맞기 전·후 2시간 동안에는 갈증해소를 위한 물 외에는 어떤 음식도 드셔서는 안됩니다. 즉 침의 원활한 운기를 위하여 다른 방해행위를 최소한으로 금하는 것입니다.
4) 침을 맞기 전·후 일체의 목욕행위 등 몸의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지 마십시오.
5) 침을 맞는 날(기간)은 성생활(섹스)을 절제하셔야 합니다. 치료를 쉬는 날을 이용하십시오.
6) 치료를 하는 동안은 반드시 7시 전(일몰)에 저녁식사를 완료하되 소식으로 깔끔하게 먹어야 합니다. 육류, 알코올류, 튀김류, 생것, 과도한 자극식품, 익숙치 않은 음식 등은 피하십시오.
7) 치료를 하는 동안은 반드시 10시 이전에 수면에 들도록 하셔야 급속한 치료를 이룰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소식(小食)과 숙면이 뒤따르는 일임을 명심하십시오.
8) 이미 복용하는 약의 경우, 치료를 행하면서 끊을 수 있는 처치을 해드리겠습니다. 기타 약에 대한 문제는 미리 의논해주시기를 바랍니다.
9)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를 감안하여 계획을 잡으십시오.
10)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정해진 시간 15분 전까지는 오셔서 안정을 취하심이 좋습니다.
11) 침을 맞고 누워서 유침(留鍼)을 행하는 동안의 주의사항
미리 눕기 전에는 치료에 편한 옷으로 바꿔 입으시고 핸드폰, 시계, 안경 등 일체소지품은 치료에 방해되지 않도록 정돈하십시오.
12) 침대에 바로 누워서는 코로만 심호흡을 7번 정도 행하여 기혈을 고르게 안정시키십시오.
13) 유침시술 중 침대에 누워서는 치료에 꼭 필요한 말이나 묻는 말 이외에는 하지 마십시오.
14) 침을 맞는 동안에는 가장 편한 자세를 유지하시고, 시침 동안 몸 안에서 일어나는 미세하고 정교한 변화와 기의 흐름 등을 가장 자연스럽게 느끼시도록 집중하여 주십시오.
15) 특이질환 등 경우에 따라서는 다운폴(downfall:급격한 변화)이 있으나 어려워 마시고 침착함과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지시고 대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6) 특히 풍증의 경우, 장시간의 찬바람, 무리한 운동이나 산행, 과격하고 힘겨운 섹스, 지나친 생각의 과다와 긴장, 오랜 시간의 목욕, 급격한 분노와 성냄 등은 절대주의하여 주십시오.
17) 치료의 기본은 1료정(療程:1주내 5일)입니다. 만성 혹은 중증의 경우는 1개월입니다.
18) 자신의 몸에 참된 의사는 바로 자신뿐입니다. 몸을 통한 참 지혜를 터득하도록 하십시오.
19) 활선치유=사람의 일+α(생명:하나님)의 일이 있음을 깨닫도록 합니다.
20)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를 믿는 믿음은 건강의 시작이자 치료의 마침입니다.
무오선사의 유침공행(諭鍼功行)이란?
하나님의 빛과 그 진리를 증거하는 실천수행의 삶을 일컬어 무오선사는 “기독활선”이라 불렀고, 성경의 말씀과 그 진리를 건강과 질병치유의 핵심원리로 해석·적용·증거하는 의학적 체계를 이루어 “계시의학”이라고 말합니다. 이 계시의학를 실제적인 침술에 적용시켜 탁월한 치료방편으로 응용하였으니, 무오선사는 그의 이러한 깨달음의 실천생활을 “활선공행” 또는 “유침공행”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활선”은 하나님의 빛과 진리가 자신의 영혼에 충만히 임함이요, “공행”이라함은 활선된 자신의 삶을 나라와 만백성을 위하여 하나된 생명으로 이바지하는 길입니다.
천명(天命)을 알고 따르는 것이 인간의 길이니, 이는 인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먼저 뜻이 있어서 그 뜻에 의하여 사람이 살게 된 것임을 밝히 깨달아 이 큰 뜻을 찾아가는 삶을 이룩해야 진정한 “기독활선자”요, 참된 “유침공행자”인 것을 무오선사는 그 한 바늘 끝에서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의 삶으로 말하는 “유침공행”의 원의(願意)입니다. 즉 하늘이 내려주신 큰 뜻 바른 길에 대한 깨달음과 그 실천생활에 스스로 구속되고 스스로를 증명되게 하는 존재입니다. 진리를 질병치유의 터전으로 삼고 환자의 쾌유와 건강을 위해 일합니다. 죄와 질병, 죽음을 넘어서도록 자기 손끝에서 치료되어 이 사회와 인류에 뛰어든 모든 이들을 자신과 하나된 생명으로 동일시합니다.
그러기에 “유침공행자”로서의 무오선사는 자신의 깨달음, 치유능력, 질병에 관한 인식, 생명사상, 인간과 세상에 대한 영향력 등은 오직 자신의 전존재를 바늘 끝에 담아 질병치유의 증거로써 표현하고 증명하는 삶 속에 있음을 오늘도 뼈 속 깊이 되새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