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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극사 처음 알게된 한달 전에 게시판 검색하다 알게되서 구입했습니다. 겨드랑이 패드와 이 속옷을 놓고 고민고민 하다가 이게 더 안정적일거 같아서 구매했지요. 제가 구매할때는 반소매 스타일만 있고 탑형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4만원 조금 못되죠. 받아보니... 일단 소재는 흔히 여성들 신는 스타킹 재질과 비슷합니다. 아주 얇고 몸이 다 비칩니다. 스타킹 신은 다리를 연상하시면 확실합니다. 목이 깊이 파져있기 때문에 어지간히 파인 겉옷을 입어도 노출될 염려는 없습니다. 팔길이는 보통 반소매보다 짧은 편이라 편한 반소매 정도입을땐 안보이죠. 타이트한 소매라면 더더욱 보일일은 없을 듯... 길이는 허리정도 까지 오는데 문제는 이게 소재의 특성상 말려올라갑니다. 스타킹 처럼 넓은 밴드가 있는게 아니라서 아랫단이 도로록 말려 올라가는 불편함이 있네요. 편한 티셔츠를 입을땐 이 속옷을 바지속으로 넣어서 고정하면 되지만 짧은 티셔츠를 입을땐 좀 불편해요. 걍 말려올라가게 둬야하죠... 가장 중요한 겨드랑이 패드에 대해 말씀드리죠. 처음 받아보고 패드가 너무 얇은거 같아서 좀 놀랬습니다. 겨드랑이에 완전히 봉제가 되어있는데 두께가 무척 얇습니다. 패드가 두툼하면 겉옷위로 표시가 나거나 착용감이 나쁠것이므로 그렇게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나 면적은 나름대로 안정감있게 넓어서 충분히 커버가 되구요, 그게 나름대로 흡수력이 좋아서 겉옷으로 땀이 배어나오거나 하지는 않네요. 개인적인 땀의 양에 비례해서 봐야하겠지만 저도 적게 나오는 땀은 아니니 효과는 괜찮다고 봅니다. 제가 직업상 남앞에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데 이거 구입한 뒤로는 흰 티셔츠를 처음 입었습니다. 물론 쫄티는 아니었지만... 맨날 쿨맥스로된 군청색 계열만(검정보다 덜 표시나더라구요) 입다가 환하게 흰옷을 입으니 제기분도 좋지만 보는 회원들도 개운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겨드랑이는 패드로 땀이 흡수되지만 고온다습한 한여름에 입기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을거 같습니다. 재질상 몸판의 땀은 흡수가 안되고 아무리 얇지만 두겹으로 입는 느낌이니 더 덥게 느껴지겠죠. 그래도 전 요즘도 환한 옷 입고 싶을때 드리클로 가끔 쓰면서 이걸 입습니다. 겨울엔 훨씬 좋겠죠? 하나라도 더 입엇으니 보온도 되고 땀도 흡수되고... 겨울에도 옷 마음대로 못입는 설움이 이걸로 확실하게 해소될거 같아요. 사실 여자분들은 겨울에도 속에는 얇은 옷 많이 입잖아요? 가격대비해서 완전 만족한다고는 말 못해도 전 나름대로 괜찮습니다. 탑형이 있었으면 여름엔 그게 더 나았을거 같은데..아쉽네요. 이상 패드부착 속옷에 대한 저의 소감입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올 여름 잘 견뎌내야 할텐데...다들 힘내시죠~~!^^ |
첫댓글 아 저도그거있어요 ^0^ 여름에는 입기가쪼금은 더운것같아요 ㅠ_ㅠ 등에땀차고...그래도뭐 지금잘사용하고있으니깐 좋은상품같아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