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우리가 그분과 함께 일하는 일꾼으로서 너희에게도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 6:1)"
우리는 어제 받은 은혜로 오늘까지 버틸 필요는 없습니다. 은혜는 주님으로부터 항상 넘쳐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궁핍이 오래 계속되다 보면 우리의 인내도 한계점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지금’ 기도함으로 은혜를 구하십시오.
기도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은혜를 내게로 운반해오는 영적인 행위입니다. 그래서 성실함과 인내심을 필요로 합니다. 주님께서 성경을 주셨지만, 그것을 펼쳐서 읽고 묵상하는 것은 내가 해야 하는 나의 일이듯이,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기도로 운반해 오는 것 또한 내가 해야 하는 나의 일임을 잊지 마십시오.
‘좀 참고 지내다가 한번 날을 잡아서 기도해야지.’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말고 ‘지금’ 바로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정해진 시간에만 드리는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쉬지 않고 해야 할 영적 호흡입니다. 우리는 매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신앙생활에 관한 말 중 가장 중요한 단어입니다. 지금 어떤 상황 속에 있든지 바로 ‘지금’ 주님의 은혜를 구함으로 그 은혜 안에 거하십시오.
"주님은 나의 최고봉" 오스왈드 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