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4. 5. 4일) 소아암환우돕기 제1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 풀코스 도우미

[프로(한준기)]

제목 (2014. 5. 4일) 소아암환우돕기 제1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 풀코스 도우미

ㅇ 2014년 광화문페이싱 누계 (T:8, F:4, 32K:2. H:2)

ㅇ2014년 총 회수 : 10회
1. 2. 7일 한강동계 레페 풀(4:06분)1
2. 2.16일 고구려대회 32키로 1(3시간 페메: 2:58:37:29)1
3. 2.23일 2014시즌오픈 챌린지레이스 대회 32키로 (3시간 페메: 3:00:44)2

4. 3.16일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5회 동아마라톤대회(4:10분 페메 4:09:04)2
5. 3.29~30 청남대 울트라대회 100km (15:35분, 윤상영님 페메, 심화진님 동행)----개인1

6. 4.12일 전기사랑 하프 마라톤대회(2:00 페메, 1:59:25)1
7. 4.13일 서산마라톤대회 (안산시마라톤클럽 단체) 1:41분 -----------개인2
8. 4.19일 벚꽃맞이 마라톤대회 풀 (4:30 페메: 4:28)3
9. 4.20일 이천 도자기 마라톤대회 하프 (2:20페메, 2:18) 2

10.5.4일 소아암환우돕기 제1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 도우미(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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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회 요강
대회명 : 소아암환우돕기 제1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
일 시 : 2014년 5월 4일(일요일) 08:00분 출발
장 소 :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광장

종목 : 개인-5종목(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5km(걷기))
주최 : (사) 한국 달리는 의사들, 아시아투데이
주관 : (사) 한국달리는의사들

진행 : (사)한국마라톤협회, 광화문 마라톤 모임
협조 : (사)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협력 : 한국NGO신문, 한림대학교의과대학

풀코스 상의 자켓 40,000 127-910001-82904 하나은행 (사)한국달리는 의사들
마니아 20,000

하프 상의 자켓 40,000
10km 상의 자켓 40,000 마니아 20,000

신청자격 : 초등학교 이상의 신체 건강한 남ㆍ여
신청기간 : 2013년 12월 ~ 2014년 4월 16일(수요일) 16:00분까지

신청방법 : 대회 홈페이지(www.marathon4cancerkids.com)를 통한 신청
지급물품 : 대회기념품, 완주메달, 대회책자, 배번호, 기록칩(대여)


2.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용기를 전해드립니다))

작성자 이동윤 - 2014-05-02 오후 9:11:03
세월호 참사로 모든 국민들이 애절함과 비통함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마라톤 관련 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 혹은 연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희들은 어려운 소아암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부성 행사이고,
이미 후원할 소아암 환우들을 추천받은 상태라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검소하고 경건하게 행사를 치르고자 합니다.

대회 운영위원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가족들께서도 대회 조직위원회의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1."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글을 홈페이지에 배너창에 게시하고 있으며
2. 모든 행사는 간소하게 치르며, 대회장 인사말씀은 희생자와 실종자들의 추모 묵념으로 대신하며

3. .풀코스는 전적으로 참가자의 자율선택에 따르나 가능하면 4시간 이후 주자는 하프 코스로 전환
하는 것도 권유드리며
4. 참가자의 가슴에 근조 리본을 달수 있도록 대회 본부에 검정 리본을 준비하고 있으며

5. 자원봉사자는 고성의 응원은 자제하고, 최대한 봉사활동에만 전념한다.
6. 우리대회는 올해로11회째 계속되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위한 기부성 마라톤 대회임을 양지바랍니다.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회장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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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석 동기 : 광화문페이싱팀 풀코스 도우미 (4:20~4:40분대)

풀코스(각2명)
대회팀장:한필희님
총무:정선용
3:20~3:40도우미:류성룡,이재건
3:40~4:00도우미:한필희,정선용
4:00~4:20도우미:김광섭,김현주
4:20~4:40도우미:한준기,양병창
4:40이후 도우미 :김병직,김세진
- 이하 생략 -


2. 신청 전
대회취지가 정형의과 의사인 이동윤 조직위원장으로 이번 대회 취지는 소아암환우돕기 제11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로 광화문모임에서 진행으로 주로 자원봉사 및 주로 레페(도우미)임무를 담당하게 되는데, 당연히 플코스 도우미로 접수한다, 이번 대호 특징은 페이스메이커가 없다.

도우미 4:20~ 4:40분으로 키로당 6:10초~ 6:40초로 달리면 되기 때문에 빨리 달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이 없다.
만약 풀코스 3:50, 4:00시 혹은 하프 1:45분정도 신청하면 그만큼 정신적, 육체적으로 신경을 써야만하는데 아무런 부담이 없다.


3. 안산출발
토요일, 일요일 안산중앙역 첫 지하철은, 05:27 (당고개행) 5:35 (당고개) 5:45 (당고개) 5:57 1시간에 4대 있은데 첫차인 5:27분을 탑승해야 하여, 집에서 4:30분 기상하여 간단하게 식사를 한 후 첫 지하철을 타고 출발하는데 소요시간은 약 1:20분 정도 걸린다

샤워 후 발가락테이핑 등 간단하게 조치를 하고 미리 준비한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선다.
풀코스를 달려야 하나 4:20~4:40분 도우미라 큰 부담은 없기에 마음 편하게 출발을 한다.

도우미 역활으로 울트라 가방을 준비하여 바세린, 대일밴드, 멘소레담, 핸드폰을 준비하면 되길래, 횡단달릴때 사용한 다소 큰 울트라 가방을 준비하고 대회장에 도착한다
대회장에서 광화문모임 일부는 도우미 및 레이스페트롤을 하고, 일부 회원들은 주로에서 급수대, 주로 안내 자원봉사를 하여 광화문 회원들은 거의 다 참석한것 같다

출발전에 비상약품을 문의하니, 맨솔레담만 준비되어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간단한 소형 울트라가방이나, 허리색을 메고 왔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으나 현실에 만족하여야 한다.


4. 출발
이번대회는 세월호 참사 사건으로 많은 선수들이 불참 혹은 대회를 접수하지 않아 작년에 비하여 참가선수들이 적다고 한다.

많이 올줄 알고 티, 기념티를 많이 준비했는데 참가자 수가 적어서 현장에서 기념티를 2만원에 판매하고 있고, 홈페이지도 저렴하게 2만원 그리고 티는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오전 08시 출발

출발전 기념 사진

여성분 사진

페메가 아니고 도우미로 달리는 주로에서 응급환자 혹은 부상자가 있으면 치료 혹은 긴급 상황시 핸폰으로 연락을 해 주면 된다.

달리다 보니 집이 일산이고 남성 33세, 하프코스 처음 1:50분에 달리고 풀코스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함께 달리면서 완주하였으면 좋겠다고 하여 출발부터 함께 달린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지 날씨는 다소 흐려 달리기 하기 좋은 날씨다. 이대회 역시 시각장애인 부부 김미순부부가 손 붙잡고 풀코스를 달리고 있다, 풀코스 100회 완주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저번 주 성지순례 222키로 완주 후 1주일만에 또 다시 풀코스를 달리지 않는가, 정말 대단한 부부다.

급수대에는 학생들 자원봉사 보다는 광화문모임 식구들이 급수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달려 본다.

프로 옆에 하늘색 남성,  하프 1번 완주 후 풀코스 처음 도전 4:30분 완주

이윤희 박사님과  달리면서 대화~

줄넘기 63토끼 이순길님~  세상에 이런일이 TV도 방영되었답니다

광화문 회원들 자원봉사

왼쪽 노란색 부부 김효근,  김미순님(시각장애인)   622키로 종단완주,   인천성당   

저번주 성지순례 222키로 부부완주 후   풀코스 달림니다

달리다 보니 kt심화진님이 처음에는 우리보다 먼저 달렸는데 시간에 구애없이 완주하려는지 천천히 달리고 있어 화이팅을 해 본다. 그분은 내년 경기마라톤대회에 풀코스 100회 한다고 하는데, 함께가서 100회 완주 프랑카드를 들고 마중 나가야 할것 같다.

33세 성수님은 4:20분 정도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있어 하프 그리고 30키로 까지는 잘 따라와 주었는데 갑자기 30키로 지나서부터 힘이 든지 먼저 가라고 얘기한다, 억지로 함께 33키로 까지는 왔으나 도저히 못 간다고 하여 헤어진다. 나중에 기록은 확인해 보니 4:30분 골인하였다.

10키로도 달려보지 않고 하프 대회 처음 달리고, 이번에 풀코스 처음 달린 성수군에서 힘찬 박수를 보내본다.

4:20분 풀코스 도우미 현주님 뒤를 따라 가다가 시간을 보니 다소 여유가 있어 급수대 혹은 수돗가에서 세수도 하면서 시간을 맞춰서 달려간다.

29키로쯤 보니 반환점을 돌아서 예전 근무했던 kt황의계 지사장님이 힘차게 달리고 있어 매우 반가워 달리면서 인사를 한다, 100회 마라톤 회원으로 풀코스만 벌써 200회를 넘어서고 있다고 하신다.
kt근무할때는 하프만 몇번 달렸는데 종합검사 후 당뇨끼가 있어, 의사가 달리면 좋다고 하여 달리면서 지금은 몸이 정상으로 회복되었다고 하신다.

울트라 가방안에는 휴대폰 외에 바세린, 멘소레담 있었으나 30키로 지점에서 한번 사용하였고, 달리는 중간 필요하냐고 문의하니 되었다고 한다.
이번대회는 초보자들 보다는 매니아들이 많이 달리고 있어 생각보다 부상자들의 거의 없는것 같다.
그리 힘들지 않게 완주 후 시간을 보니 4:24분으로 알맞게 골인 하였다.

5. 완주 후
완주 후 배가 고파 우선 식사를 한 후 주위를 보니 심페소생술 교육하는곳이 있어 심페소생술 교육을 받고 이수증을 받은 다음, 광화문회원인 이재건 선배님이 오늘 풀코스 100회 완주 기념으로 간단한 음식과 생맥주를 준비하여 갈증을 해소 한다

쮸꾸미  의상이 특이해서 올렸습니다,  대회 하다보니  홍보용 이고,  시간되면 꼭 방문 하라고 합니다

왼쪽에서 3번째  흰모자  이동윤 정형의과 의사겸, 조직위원장

이번 대회는 100회 완주자 광화문소속 63토끼 이재건님, 양영식님 개인, 왕명순님 휘문동호회, 그리고 어철선님 300회 100회마라톤, 수원마라톤소속 기념행사도 이어졌다.
요즘 대회를 접수하면서 풀코스 100회, 200회, 300회등 사전에 알려주면 대회측에서 기념패 및 축하를 해 주고 있는 분위기다.

완주 후 기념사진

 울트라 가방 메고 도우미 임무 완료,   그냥 달라면 더 편한데 울트라 가방메고 달리면 다소 심들답니다,

주로 사진:   KUMF 강남지맹 오인수님 사진 촬영 감사 합니다

35키로 지점  필자 주로 사진

마라톤을 하다보니 주위 지인, 친한 동료들이 풀코스 100회 완주를 하는데, 필자 역시 처음에는 100회와는 별로 관심이 없었으나 은근히 100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60세인 환갑기념으로 100회를 완주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해 본다. ㅋㅋ

완주 후 샤워실 가니 뜨거운물이 떨어지고 찬물만 있었으나 그래도 찬물로 샤워하니 시원하면서 온 몸의 피로가 날아가 버린다


6. 맺으며
이번 역시 풀코스 도우미로 평소 시간보다 더 여유있게 4:20~40분사이 도우미를 하다보니 그리 힘들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풀코스는 거리가 있어서 인지 달릴때 힘이들긴 마찬가지 이나,
완주 하고 나니 발가락에 물집 하나없이 아무런 부상이나 아픈곳이 하나도 없다.

세월호 사건으로 많은 대회가 취소, 연기 되는 상황에서 이 대회가 조용하게 마무리 되었고, 하루 빨리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촬영하신  유성룡님,  오인수님, 정영철님 감사 드리며,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소아암돕기 조직위원회, 자원봉사 하신 천사같은 학생, 광화문모임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