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삼배양근이 함유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정확히 산삼배양근이란 무엇인가?
▲ 산삼 배양근이란 심산유곡에서 자란 약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산삼의 조직을 생물반응기를 이용해 무균상태에서 청정 배양해 수확한 것을 말하며, 천연산삼과 복제된 산삼을 구별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해 만든 이름입니다.
- 생물반응기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무엇인가?
▲ 생물반응기라는 것은 식물체를 대량으로 배양하기 위해 만들어진 커다란 용기를 말합니다.
산삼 복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그 용기는 식물체가 자연 상태에서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 온도, 습도, 산소 등의 모든 조건을 완벽히 제공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주는 장치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생물반응기의 성능이 자연 상태의 식물체와 복제한 식물체의 동등성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생물반응기로 자연 상태의 산삼과 꼭 같은 산삼을 복제할 수 있다면 산업적으로도 엄청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데, 기술 수준이 국내 및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가?
▲ 식물복제를 위한 생물반응기, 특히 뿌리복제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처음 산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완벽하게 식물 뿌리를 복제하는 생물반응기 분야에 있어서 저희 회사가 기술적으로 거의 독보적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자연 상태에서 자란 산삼과 산삼배양근의 성분과 효능이 같다고 볼 수 있나?
▲ 생물반응기를 이용한 식물 복제 기술은 국화나 고구마 줄기를 삽목하는 것과 꼭 같은 영양번식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래식물과 복제된 식물은 100% 동일한 유전자 구조와 생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입니다.
산삼배양근이란 이름을 사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요구하는 동등성 시험 결과를 이미 제시한 바 있지만 참고로 말씀드리면 서울대학교 미생물 연구소(소장 강사욱)에서 실시한 DNA 지문 감식법(AFLP) 및 집단 분석(Cluster Analysis) 결과 산삼과 인삼군에는 명확한 차이가 있으며, 산삼과 배양산삼의 경우 약 98.8% 이상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자체 실시한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에 의한 성분 분석 결과에서 산삼과 산삼배양근은 성분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그런데, 인삼과 산삼의 효능이 차이가 많은가요? 산삼을 민간에서 재배하기 시작한 것이 인삼이니까, 큰 차이가 없는 게 아닌가?
▲ 그렇지 않습니다. 인삼과 산삼의 효능은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된 사포닌을 중심으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저희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산삼 배양근에는 인삼에 들어있지 않은 사포닌이 최소 7종 이상 포함돼 있으며, 총 사포닌 량으로 비교했을 때, 4~5배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 사포닌 성분이 인체에 유익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기회에 사포닌의 효능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인삼류에서 발견되는 사포닌은 일반적으로 항 피로 작용, 혈당치 강하작용, 용혈작용 등의 약리적인 효능에 성기능 향상, 면역기능, 그리고 항암작용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식물발효연구소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포닌의 항암작용에서 암과 싸우는 것은 ‘사포닌’ 그 자체가 아니라 장내 세균이 사포닌을 먹고 배설한 대사물이라고 합니다.
산삼과 거의 동일한 성분 구조를 가지고 있는 산삼배양근의 경우, 엑기스 1g에는 간장 보호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Rb1이 무려 22mg, 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Rb2가 15mg, 면역력 및 항암작용에 관여하는 Rg3이 5mg 이상, 기타 기억력 강화, 비만, 성기능 장애 등에 효과가 있는 Re, Rf 등의 사포닌이 100mg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인삼의 경우, 일반적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삼배양근 엑기스 제품도 마찬가지인가?
▲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체질에는 인삼이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속설이 정설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원래 인삼 자체가 열이 많은 약재이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기인한 것입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함에 있어 체질적인 특성 보다는 각 개인의 증상에 따라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최근 한의학계에서는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이 인삼을 복용했을 때 별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다는 임상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홍삼이나 산삼의 경우는 더더욱 체온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첫댓글 산삼은 역시 몸에 좋은거군요 정보감사합니다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