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국과 산국
사진:산국(2003년10월9일)
사진:감국(2003년10월9일)
사진:감국과 산국(2003년10월30일)
감국 [甘菊]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hrysanthemum indicum
분류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타이완·중국·일본
서식장소 산
크기 높이 60∼90cm
황국(黃菊)이라고도 한다. 주로 산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짧은 털이 나 있고
줄기의 높이는 60∼90cm이며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 모양인데
보통 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꼴로 두화(頭花)가 핀다.
꽃은 지름 2.5cm 정도이며, 설상화(舌狀花)는 노란색이나 흰색도 있다.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쓴다.
꽃에 진한 향기가 있어 관상용으로도 가꾼다.
한방에서 열감기·폐렴·기관지염·두통· 위염·장염·종기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풀 전체를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생초를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낸다.
한국·타이완·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산국 [山菊]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hrysanthemum boreale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일본, 중국 북부
자생지 산지
크기 높이 약 1m
들국화의 한 종류로서 개국화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줄기는 길게 벋으며 줄기는 모여나고 곧추선다.
흰 털이 나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마른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 5∼7cm, 나비 4∼7cm이다.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꽃은 9∼10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頭花)는 지름 1.5cm 정도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형(傘形) 비슷하게 달린다.
총포는 길이 약 4mm이고, 포조각은 3∼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줄 모양이거나 좁은 긴 타원 모양이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10∼11월에 익으며 길이 1mm 정도이다.
꽃은 진정·해독·소종 등의 효능이 있어 두통과 어지럼증에 사용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국, 중국 북부, 일본에 분포한다.
<산국과 감국의 차이>
1. 꽃 : 산국은 가지끝에 총총히 달리고 꽃잎이 꽃판보다 짧다.
감국은 잔가지 끝에 한 두개씩달리고 꽃잎이 꽃판보다 길다.
2. 가지치기 : 산국은 중간부터 많은 가지를 내지만 감국은 아래쪽에서 가지를 친다.
3. 잎 : 산국은 전체가 둥근 편이지만 감국은 긴 편이다.
잎의 색깔도 산국은 연녹 내지 녹색이지만 감국은 짙은 녹색이다.
4. 버릇 : 산국은 곧추서지만 감국은 대부분 비스듬히 누운 자세이다.
감국은 잎겨드랑이에서 가지를 내고 꽃을 피운다.
그리고 산국은 양지를 좋아하지만 감국은 반그늘에서 많이 보인다.
5. 술을 담거나 차를 끓이는 것은 감국이고 산국은 독이 있다.
들국화하면 국화과를 통틀어서 들국화라 하지만 좁게는 산국과 감국이 들국화이다.
**국화차는...
말린 감국(甘菊)의 꽃잎으로 만든 한국의 차.
말린 국화꽃과 꿀(끓인 꿀)을 고루 버무려 오지그릇에 넣어 3∼4주일 밀봉해
두었다가 끓는 물에 꿀에 버무린 꽃잎을 타서 마신다.
분량은 열탕 1잔에 꽃잎 2∼3스푼이 적당하며,
마실 때 꽃잎과 찌꺼기를 걸러내고 꿀만 마시도록 한다.
예로부터 불로장수한다고 전해 오며,
특히 눈을 밝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며,
신경통 ·두통 ·기침에 효과가 있다.
^*^
감국이냐 산국이냐 말도 참 많지요? 그런데 구분을 하려면
무엇이든지 둘을 같이 놓고 보면 확실하게 구분이 되지요.
마침 같이 찍힌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감국을 먹지요 산국은 독이 있다니까 조금 먹기는 그렇겠지요?
감국과 산국에는 유난히 벌이 많지요?
아시나요?
벌은 노란색을 보면 그렇게 모여든다고 하더군요.
산에 가실 때 노란색 옷을 입고 가시면 벌친구들이 많이 모여들겁니다.
노랑옷 입으신 분은 조심하시길요.
산수국이도 들은 이야기입니다?
참! 국화잎 따서 전부칠 때 위에 얹어주면 색깔도 이쁘고 향기도 좋답니다.
어릴 적에 어머니께서 자주 해주시던 먹거리였지요.
아~ 그윽한 감국향 맡고 싶어라^^^^^^^^^^^^^^^^^^
산수국 씀
카페..들*꽃*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