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유가팔환초+팔공산환종주(105km) 연계산행… ̄
★★★
일시 : 2017년 11월 10~12일
날씨 : 초겨울 날씨~~~
참가자:셀레네님, 대진,..2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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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가팔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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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환종주
산행코스 : 거의교-필봉산-천생산-가산cc-유학산-팥재-황학산-소야고개-오계산-가산-한티재-비로봉-
동봉-갓바위-장군봉-능성고개-환성산-초례봉(역주행)-환성산-문암산-팔공보성-
응해산-도덕산-대왕재-파계재-파계사
산행거리 : 약 105km
산행시간 : 난의도 중상코스이며..43~46시간소요예상
♣♣
무릅이 않좋아 병원에 가보니..
연골이 달어서 무리한산행을 중단하라는 진단을 받고..
100km급 초장거리는 엄두도 내지못하고
20~50kmr급 산행을 하였는데..
.
.
개발이라는등..옆에서 살살 끌는 바람에..
큰마음 먹고 자존심 회복도 할겸 천유가팔환초+팔공환종주 연계산행
내가 리딩해주겠다며 큰소리 뻥뻥치며 산행길에 나섭니다.
.
.
금요일밤 대구역에서 기차타고 구미역에 도착..
국립공원연계산행 200km 완주하신 마녀수기님 만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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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쭈꾸미집가서 국공200완주 축하 저녁한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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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으로 태워주셔서 편하게 낙동강 합수점인 거의교에 도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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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산행출발하여..강뚝을 걸어 컨테이너가 있는 산행초입 길에서
본격적인 산행 준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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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많이 떨어져 등로길 찾기가 힘들었는데..
구미에계시는 순수짱님께서 천유가팔환초길 동행리본 달어 놓으셔서
큰어려움없이 길찾기 할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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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 척화비(천애사입구)도착.
3~4년전 대진이는 요기에서부터 천유가팔환초(63KM) 완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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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낮산행때 천생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참좋았는데..
야간산행 구미시 야경과 매서운 바람에 후다닥 하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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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인동~천평 지방도로 가산골프장 삼거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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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가산cc. 유학산으로 올라가는 올막길에..
숨이 탁탁 막히는데...앞에서 빨리 따라 올라 오라고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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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산 정상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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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죽겠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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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재휴계소..06:30경 도착..
전날 묻어둔 음식 바람피해 화장실에서 라면+오뎅탕 끌여 먹으려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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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재휴게소식당 공사하는분들 아침밥 땜시 문을 일찍 여는 바람에..
사장님께서 배려해주신덕분에..추위을 피해 식당않에서 편히 아침을 끌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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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출~~~팥재 엄청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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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가산 지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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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 좌측편으로 올라가는길
길도없고 딸가시나무가 많아서 시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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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산 정상 도착하니..
대진인 무릅이 쫌 아파오기에 백운산 찍지말고 임도따라 예술대학으로
그냥 내려가자니..백운산 꼭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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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어찌나 많은지 길도 없고 낙엽에 자꾸 미끄러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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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백운산 짤라먹고 임도따라 내려갈테니..
백운산 찍고 올려면 오라고 하고..임도타고 예술대 정문에 도착하니..
셀레네님..백운산에서 길찾기을 하지못하고..혜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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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백운산에서 빽해서 임도타고 내려와 예술대 정문에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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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 삼거리 식당에서 된장+비빔밥으로 배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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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반전인데 벌써 무릅이 않좋으니 ..
상의끝에..가팔환초길은 많이걸어봐서 소야고개~한티재 혼자 진행하기로하고..
야간산행길은 함께 걷기로 하고..대진이는 휴식후...
동명택시불러 한티재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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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한티재식당 장사 하지 않내요..
휴개소에서 휴식하며 밧데리 충전도 할려고 했더니 낭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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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고개~한티재..낙엽땜시 많이 힘들었다고 하지만 쌩쌩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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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 다행히 포차가 있어..
컵라면과오뎅으로 식사후 함께 산행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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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주능길걸어 비로봉 도착..
비박하는 분들 음식들 해먹는데..군침만 흘립니다...
에이구..춥고배고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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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정상에서 대구시야경을 바라보며..
따듯한 아랫목 집이 그리워 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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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바위도착..입시철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판기 콜라한병씩 빼마시고..바로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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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 춥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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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고개 도착 ..
전날 심어둔 것으로 ...따듯한 누룽지 끌여 먹으니 그나마 속이 쫌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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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열정이 대단한 셀레네님..
산행경험 많큼은 아직도 내가 선배이지만..
등력이나..열정은 나보다 한참은 앞서 있는것 같습니다..
난도 소실적엔 잘걸었섯는데..이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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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성고개에서 먹거리 각자 배낭가득채워서.
환성산 올라서니 동해에서 여명이 밝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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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례봉 왕복 못가..갈려면 혼자 댕겨와..
난 쉬고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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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견은 셀레네님 홀로 초례봉 찍으러 씩씩하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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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홀로 낙엽을 이불삼아덥고 쫌 잘려고 하니 추워서 잠이 오질 않습니다..
할수없이 문암산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겠다고 문자해주고..
양지바른곳 쉴만한곳 찾아 쉬엄쉬엄 걸으니..
아침바람은 왜그리도 차가운지..
환성산 반대편은 응달이라 양지 바른곳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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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코 표지판 있는곳 그래도 쫌 따듯한것 같아...
돼지코에서 기다리고 있겠다며 연락해주고..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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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산에서 오면서 알바한것 같다며 연락이 옵니다..
도림사로 1.8KM 거의다 내려 간듯 합니다..
빽해서 다시 올라오라니..체력도 바닥 났는데 올막길 다시빽 힘들다니지만 ..
무조건 빽 하라고 하고 ..오면 점심먹을려고 준비했던거 다시 챙겨..
대진이도 환성산쪽으로 셀님 찾어서 역주행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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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폰밧데리는 다돼어가고 트랭글 친구위치공유 해보자하여 위치파악해보니..
어라..어디로 치고 올라 왔는지..돼지코근처 시량이봉 근처 팔공환종주길에 올라와 있네요..
난..셀찾어 도림사쪽으로 내려가고 있는데..다죽어가는 똥개 훈련시키는것도 아니구..
대진이는 또 올막길 치고 다시 빽해야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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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고생하여..대구~포항고속도로 백안터널위 갈미재에서 어렵게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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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가팔환초 +팔공산환종주 연계산행 날머리 도착하면 넘늦어 월요일 출근문제도 있을것 같아..
비일재에서 백안삼거리로 중탈 하기로 결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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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안삼거리로 탈출..
유명한 순두부집에서 셀님이 쏘신다니 순두부전골에 소맥까지 곁드려 배불리먹고..
산행 종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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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론 개발이라고 핀쟌주고해도..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쥐죽은듯 납작 업드려 있어야 겠습니다..
자존심에 괜히 객기 부렸다가 팔공산에서 송장 치룰뻔 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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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유가팔환초+팔공산환종주(105KM)연계산행 중탈은 하였지만...
셀레네님 트랭글 산행기록 입니다.(알바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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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세요~~
천유를 더해서 하시고,,,
저는 겁나서 엄두가^^
다음에 기회되면 경호님이 리딩함 해줘요..
난 이젠 100키로급은 무리인듯요..
지원은 빵빵하게 해드릴게요..ㅎㅎ
@대진 네~~^^
@경호(K.H) 환성산에서 초례봉 왕복으로 다녀올동안 대진님은 밑에서 4시간 넘도록 기다리고 있고.. 마음은 바뿌고.. 그많던 시그널들은 다 떨어지고 몇개안보이고.. 바쁜 나머지 삼거리 제대로 확인하지않고 내빼다 알바하고.. ㅠㅠ
낙엽에 가린 등로길 제대로 못보고 가다 또 알바하고.. ㅠㅠ
대진님은 무릎아프고.. 흑흑~~~
그렇게 중탈을 했네요...
그 길을... 눈감고도 갈수있다고 자신하였건만~ 알바를 해버리니.. 저두 제자신이 한심스럽고 어척이 없더라는~~~ ㅠㅠ
회사출근하느라 못가는바람에 대진님이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쪼뫼 미안하기도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다음에 시간 맞으면 깉이 한바퀴 돕시다
두분 수고많으셨습니다
대통님 많이생각나고 그리웠습니다요..ㅎㅎㅎ
조만간 셀님한테 동행 씨그널 쫌 맞겨 둘터이니..산행길에 쫌 달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엔 대진님이 저때메 고생많이 하셨어요.. 가뜩이나 무릎도 안좋은데.. ㅠㅠ
앞으로가 걱정이예요.. ㅠㅠ
힘들게 결정해서 어렵게 나선길이었는데.. 완주도 못하고 저의 알바로 인해 고생만 시켜드렸네요..
죄송하고요.. 또 감사드립니다..
그정도 산행 등력이면..
내가 알기론 대구 여등산객중에선.20손가락 않에 들어가는 실력 입니다..
이제부턴 앞만보고 죽을똥살똥 걷지 마시고.
좌우 산봉우리도 한번 둘러보시며.산행 노하우을 습득하시며 즐산하시면 좋겠습니다.
대진님, 샐레네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트랭글 사용 하며 시간 단축산행 시그널산행 보다는 갈림길에 웨이포인트 꼭 찍고 방향 체크 해두시면 다음에 그 길을 걸을때 음성안내 잘해 줍니다.ㅎ
비행기 탑승모드에서는 안해주므로
보조배터리 빵빵하게~~
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런 기능도 있었군요.
전 이산경표을 마니 사용 하지만.담에 트랭글 켜면 함해보도록 하겠 습니다
@대진 자동차 네비처럼 안내요ㅋ.
단-얼라폰은 트랭글 사용 불가.
안드로이드폰입니다.
@골드 알바를 할거라곤 꿈에도 생각못했네요.. ㅎㅎㅎ
그길을 자주 다녔던터라 트랙을 보지 않고 진행한것이 알바로~~ㅠㅠ
핸폰도 밧데리없어 비행기 모드로 해놓고 진행했었네요..
이번에도 좋은 경험하고 내려왔습니다.. ㅎㅎㅎㅎ
@셀레네 죤경험 하신겁니다.
고수들도 나쁜길보단 죤길 순간 방심하다보면 알바 마니 한다요.
@셀레네 마일리지. 뱃지 획득으로 위안 삼으시고 건강한 겨울 되세요
@골드 난..마일리지가 부족한데..
셀레네님한테..쫌 넘겨 받을수 있나요.
@대진 네 받을수 있습니다.
샐레네님이 대진 방장님의 트랭글 트랙을 다운 받으시면
마일리지 얻을수 있습니다.
@골드 글쿤요.죤정보 감사합니다
@대진 또 정보 하나 드릴까요?
첨부 이미지 참조.
타인의 트랙이나 자신의 트랙의 지도 화면 크게 확대하여 들머리나 날머리나 차로 갈 수 있는 장소에 꾸욱 누르면 네비게이션으로 작동 됩니다.
알바까정해가면서 먼길을 수고 많았습니다.
자존심에 객기 부렸다가 시껍 했습니다..
무릅 완쾌할때까진 적당히 걸음 해야 할것 같습니다.
열의로 걸으신길 수고하셨습니다.여러모로 대진님께서 신경마니쓰셨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즐산 하시길 바라겠습니다요...ㅎㅎ
이제사 감동적인 후기를 보내요 ㅎㅎ
고생하셨구요~~ 담에 살방 살방 같이 한번가입시더~~~
시간만 맞으면 가고 싶었는데 선약이 있어서 아쉬웠네요~~
두분 수고많으셨습니다~~
두건님 트랙 다운받어 갔었는데..
길찾기에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