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믿음의 사람이 가는 길(창12:1-5)
오늘 새해 첫번째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을 받기 위해, 소원을 빌기 위해 새벽부터 해맞이 인파가 엄청했습니다. 예전에 저도 한번 가보긴 했지만,저 태양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인데 내가 왜 여기 왔지...? 생각이 들면서 다시는 안갔습니다.
여러분, 창세기에 보면 해달별 세상의 모든 것을 하나님이 창조하셨습니다. 그것을 보고 행복해하고 즐기고 잘 관리하는 것은 인간이 해야 하는 사명입니다.성경은 피조물들에게 절하고 그런 것들을 섬기는 행위를 우상 숭배라고 하셨습니다.그래서 인간이 우상을 숭배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 아이에게 인형을 하나 선물했는데 이 아이가 인형을 보고 감사하고 소원을 빌고 절을 한다면 그 아이는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 합니다.작품도 귀하지만 작품을 만든 분이 더 귀한 것처럼 세상의 모든 것이 귀하고 귀한 것이지만 이 세상을 창조하신 조물주 하나님이 더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시16:2)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밖에 나의 복이 없다
(시115:15)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민6:22~27).
오늘 읽은 말씀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은 축복의 조상,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릅니다.우리가 금년에 아브라함과 같이 믿음의 사람, 축복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표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롬4:16)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1)아브라함이 받은 축복 첫째는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아브라함이 축복의 사람,믿음의 사람이 된 가장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는 데서 부터 시작합니다.아브라함이 무슨 출신이 좋거나 능력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아버지 데라가 갈대아 우르에서 우상을 만들어 파는 집안이었으니까 집안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닙니다(창11:27행7:2-3).
베드로는 어부 출신으로 물고기 잡다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눅5:1).
엘리사는 소몰고 밭 갈다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왕상19:19-21)
유명한 연예인들을 보면 길거리에서 케스팅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연예인은 지하철에서,어떤 연예인은 커피숍에서 아르바이트 하다가, 어떤 연예인은 방송국 놀러갔다가 감독님에게 택함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러분,오늘 우리의 가장 큰 축복은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그렇게 수많은 잘난 사람들이 많고,최고의 인물들이 많은데 오늘 내가 하나님이 종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왜 하필 나같은 사람입니까?. 그건 묻지 맙시다. 그것은 하나님 소관입니다.
부르심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축복인 것이지요. 여기에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습니까.우리가 신앙생활의 깊이를 더 할수록 느껴지는 감격은 나 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충성할 뿐입니다.
사도 바울이 노년에 기록한(딤전1:15)에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라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똑똑하고 선하고 지혜롭고 잘난 사람이 많은데 나 같은 자를 택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그래서 사도 바울은“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셨다”고 고백하지 않습니까?(갈1:15)
이것이 은혜입니다.
(2)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은 창대하여 복의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2절 말씀에“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목적은“큰 민족을 이루고 창대하고 복이 되라”는 것이었습니다.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이유도 마찬가집니다.큰 민족을 이루고 큰 사람이 되고, 창대하고 어딜 가던지 복이 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는 곳마다,만나는 사람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1972년)여의도순복음교회 양인평 장로님과 전용태 장로님이 춘천지방법원장, 춘천지검장으로 오셨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높은 자리를 주신 것은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겠느냐? 법원장,검사장이 차한잔 하자는데 오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강원일보 사장(조남진 장로), 춘천시장과 기관장들을 모아서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회를 했습니다. 춘천성시화운동(전세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권혁태(50)교수가 있습니다. 지구촌교회 청년부장으로 봉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바쁜 병원생활에서도 교회를 섬기고 금요일마다 병원내 크리스천들이 모여 기도 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말없이 그냥 기도 모임을 갖는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1948년 제임스 스튜어트 주연'이츠 어 원더풀 라이프(It's a Wonderful Life)’주인공 조지 베일리는 12살 때 연못에 빠진 동생을 구하다 청력을 잃었고,온갖 고생을 하고 살았습니다. 삶이 되는 것이 없고 힘들다고 생각한 이 사람이“자신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비관하고 다리에서 뛰어내리려고 합니다.
바로 그때 천사가 나타나서 조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당신의 동생은 죽었을 것입니다. 당신이 베푼 작은 일 하나가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이 되었답니다. 당신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 아니라 꼭 태어나야만 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우리도 마찬가집니다. 내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내가 있음으로 가정이 유지되고 교회가 유지되고 이 모임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세상 살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과 교회와 사획가 아직 나를 필요로 합니다.아직 내가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이 내가 세상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사합시다.우리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과감하게 순종합니다.우리도 축복의 조상 믿음의 조상이 됩시다.우리 믿음의 자손들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번성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우리가 아브라함처럼 복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4절“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 오세 였더라”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자 그는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아브라함은 무엇을 따라갔습니까?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습니다. 말하자면 아브라함은 자기를 부르신 하나님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신뢰했다는 것이고, 그분의 말씀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믿고 순종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사41:8)하나님은 아브라함을‘나의 벗’이라고 하셨습니다.
(약2:23)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의’로 여기셨다고 하셨습니다.
(시105:42)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기억하셨다’라고 말씀하셨고,(창19:29)“소돔과 고모라가 멸망을 받을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곳에서 구원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금년에 우리에게도 이런 놀라운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환경만 바라보고 나아갔던 롯은 결국에 낭패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지금 당장 손에 잡히는 것이 없었지만 자기를 불러주신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마다 적극적으로 순종하고 의지하고 따라갔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 축복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금년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무모한 것 같아도 손해보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나아갔던 아브라함은 결과적으로 축복의 조상이 됩니다.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오늘날 유대인의 조상이고 이슬람 사람들의 조상입니다.천지 사방에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쫙 깔려있는 것입니다(창13:14).
여러분,우리는“큰 민족을 이루고 창대하고 복이 되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롬4:16)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아브라함의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큰 복을 받고 축복의 사람이 되고 믿음의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순송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금년에 우리에게도 이런 놀라운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