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에 활력 주는 ‘스포츠 마케팅’
도내에서 열리는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제8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가 열리는 강릉지역은 모처럼 ‘축구특수’를 만끽하고 있다. 전국에서 4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은 물론 가족과 응원단까지 대거 찾고 있다. 최근 양구에서 개최된 전국 대학동아리 테니스대회도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다. 체육대회가 지역 홍보와 경기 부양, 이미지 제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져다 준 셈이다.
도내에서 개최되는 스포츠 대회는 연간 300개가 넘는다. 각종 대회가 상경기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자 유치에 올인한 결과다. 횡성군의 경우 올해 전국세팍타크로대회, 국민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대회 등 40개의 각종 체육행사를 유치했다. 대회 개최를 통한 직접 수입과 더불어 간접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실제 한철 경치 관광보다 사회·경제적인 부가가치가 훨씬 더 크다. 매년 대박을 터뜨리는 자치단체도 느는 추세다.
스포츠가 돈이며 산업이라는 인식은 오래됐다. 관광·문화 상품과 결합돼 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적으로 자치단체마다 경쟁적으로 경기장을 조성하고 대회 유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심지어 전담팀을 구성, 전문적으로 마케팅에 뛰어든 곳도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총력전을 펴는 것도 경제발전, 경영전략으로 볼 수 있다. 중국이 올림픽으로 특수를 누리는 것도 같다.
스포츠 관련 분야는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이제 담당부서를 전문화하고 이벤트의 내실화 및 다양화를 꾀해야 한다. 시설의 질적 향상도 필요하다. 시·군의 특성에 맞는 시설 투자와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자연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 연계하는 전략도 좋다. 미국 오우레이시는 도시 전체를 레포츠와 관련된 콘셉트로 꾸며 효과를 본다. 보다 차별화된 수익모델을 창출하자는 것이다.
일부 상임위 편중 현상
지역 현안 해결 차질
18대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도출신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현재 8명의 도 국회의원 가운데 국토해양위에는 한나라당 허천(춘천), 민주당 이용삼(철원-화천-양구-인제), 무소속 최욱철(강릉) 국회의원 등이 각각 여야 및 무소속 몫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외에 한나라당 이계진(원주), 황영철(홍천-횡성) 의원은 농림수산식품위, 민주당 이광재(태백-영월-평창-정선) 의원은 기획재정위, 무소속 최연희(동해-삼척) 의원은 지식경제위, 송훈석(속초-고성-양양)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나 보건복지가족위원회행이 유력할 전망이다.
도 정치권 일각에서는 도 국회의원들의 일부 상임위 편중 현상으로 인해 적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8명에 불과한 도 국회의원들이 도 관련 주요 상임위에 골고루 배정되지 못할 경우 도 현안 해결에 다소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문화체육관광위 배정 여부다.
도 국회의원의 배정 유무에 따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과 ‘비무장지대(DMZ) 한민족 평화지대화’ 구상 현실화 등 문화관광분야 핵심 중점 사업들의 운명이 갈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부산의 경우 많게는 3명까지 진출시키기로 지역 국회의원 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작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도 국회의원은 물론 도 연고 국회의원의 문화위 입성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또 도의 문화관광 관련 현안들을 국회 차원에서 논의하거나 정부를 상대로 체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류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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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둔내면 상가일대 주차난 해소 |
둔내시장을 비롯해 각종 상가가 밀집돼 있는 둔내면 소재지내 상습 주차난이 해소됐다.
횡성군은 총사업비 11억3,000만원을 들여 추진한 둔내면사무소 주차장 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15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자포곡리 405-3번지 일대 3필지를 매입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둔내면사무소 주차장은 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은 물론 인근 시장과 상가 등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두식면장은 “그동안 면사무소 인근 상가와 시장 주차장이 없어 장날마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심각했는데 면사무소 주차장 면적을 늘림에 따라 주차난이 상당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원인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주차장을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이명우기자woolee@kwnews.co.kr
‘친환경 - 산소강원’ 기원 |
[독도사랑 강원사랑 2008 강원 자전거 대행진] 횡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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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자전거 대행진 횡성 참가자들이 각자 가슴에 건국 60주년과 광복절 기념 및 에너지 절약 슬로건을 부착하고 코스를 달리고 있다. 횡성/정태욱 |
2008 강원 자전거 대행진 횡성대회가 15일 오전 횡성 일원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도민일보사와 횡성청년회의소, 축구를 사랑하는 모임이 주최하고 횡성군, 횡성군생활체육협의회, 하이킹동호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건국 60주년과 제63회 광복절을 경축하고 독도사랑을 실천하며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 이병헌 교육장, 황덕규 경찰서장, 진기엽 도의원, 김시현 군의회 부의장, 김재환 의원, 고명재 횡성축협 조합장, 한상선 횡성읍장, 한준희 횡성 청년회의소 제35대 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 인사들과 군민 300여명이 참가해 수려하고 깨끗한 횡성 외곽로를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건강·행복·친환경-산소강원’을 기원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한규호 군수는 횡성종합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횡성댐 수변공원까지 왕복 19㎞ 코스를 단 한차례도 쉬지 않고 완주하는 전문인 못지 않은 체력을 과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주최측인 강원도민일보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횡성군에 자전거 10대를 기증하고 결의문을 통해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이날 “4·1만세운동 등 애국의 고장 횡성에서 광복절을 맞아 군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가 마련돼 반갑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시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정태욱
[이모저모] 커플자전거 부부애 과시 |
독도사랑 강원사랑 2008 강원 자전거 대행진 |
◇… 이날 대회에서 한규호 횡성군수를 비롯해 고명재 횡성축협조합장, 한상선 횡성읍장, 김병남 갑천면장, 장신상 축산과장 등 기관단체 인사들이 19㎞의 대회 코스를 완주하며 놀라운 체력을 과시.
이와 함께 이날 장신상 횡성군 축산과장은 부인과 함께 커플 자전거를 타고 정답게 서로가 4개의 페달을 동시에 밟으며 완주하는 등 탁월한 체력과 더불어 잉꼬 부부애를 과시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또 이날 횡성경찰서 교통경찰관 20여명, 횡성군보건소가 참가자들의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 <횡성>
횡성군이 자연환경 속 숨겨진 비경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청일 팔경 찾기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운동은 미래청정법인 횡성 청일면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청일면 13개리에 자리잡은 자연경관과 절경, 명승지, 문화유적, 수목, 하천, 바위, 폭포, 자연과 어우러진 비경, 전통풍습 등을 발굴 범위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발굴된 비경 후보지는 선정위원회 심의와 현지답사를 거쳐 12월중 최종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참여는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고 비경 후보지 접수는 면사무소로 방문 및 우편 또는 청일면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상권 청일면장은 “자연환경속에 숨겨진 청일면 비경을 발굴해 관리 보전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횡성/정태욱
횡성 동정
◇김시현 횡성군의회 부의장은 17일 오전 11시 우천면 용둔리에서 열리는 횡성읍 재향군인회 간담회에 참석한다
교육공동체 활동 ‘활발’ 도지사기 육상대회 출전 메달 5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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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하 둔내초교 교장 |
청정 횡성의 품속에서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는 둔내초교(교장 장기하·사진)는 80여년의 전통을 간직한 횡성 교육의 산실이다.
둔내 초교는 지난 1929년 개교 이래 7490명의 지역 인재를 배출해 사회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12학급 296명의 어린이들이 ‘바른 마음, 튼튼한 몸, 슬기로운 어린이’를 목표로 △남을 존중하며 바른 마음을 지닌 어린이 △몸과 마음이 강한 튼튼한 어린이 △스스로 탐구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열린 마음으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어린이로 자라나고 있다.
둔내초교는 지난 1997년 교육부 지정 농·어촌 시설 현대화 시범학교 지정, 새로 건축돼 유서 깊은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 특기적성 군 지정 연구 학교(2000년), 도 교육청 지정 체육과 교실수업개선 연구 시범학교(2003년), 횡성교육청 지정 졸업인증제 운영 시범발표(2004년) 등 여러 분야에서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단합해 보여주는 교육 공동체의 활약도 둔내초교의 큰 자랑거리다. 지난 6월 횡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9회 강원도민일보 건강달리기 대회에 학생 70여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5㎞ 코스를 모두 완주했다.
지난 8월에는 도지사기 초·중등 시·군대항 육상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높이뛰기, 400m 계주 등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해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장기하 교장은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깨끗한 학교, 즐거운 학교,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둔내의 꿈나무들이 예절바른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슬기로운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영옥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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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 둔내초교 학생, 학부모, 교사 70여명은 지난 6월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회 강원도민일보 건강달리기 대회에 참가해 교육공동체의 단합된 모습을 자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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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원도고향을사랑하는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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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옥이네(표정옥)
첫댓글 거치레식 행사 보다는 실질적인 행사가 되도록 의원나리들이 힘을 마니 써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