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잠언 30:7~9
제 목: 이 시기에 구하는 기도제목
사회자: 이 주현 집사님(집사님의 기도들을 하나님께서 꼭 들으시는 새벽되시길~)
지금 국가적으로 정치적으로 보수와 진보가 대립하고, 청년들이 고실업으로 싹을 틔우기도 전에 힘들어하고 .... 암담한 현실입니다.
교회가 조국을 위해, 나라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면,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하나님께서 해결하시리라 믿습니다.
‘기도’하면 구약의 다윗이 떠오릅니다.
(사무엘하 12:14 ~ 20 ...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의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 하고....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하나님께 간구하되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왕이 듣지 아니하고 저희로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복들이 아이의 죽은것을 왕에게 고하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저희가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말하여도 왕이 그말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어떻게 그아이의 죽은것을 고할수 있으랴 왕이 훼상하시리로다.. 그아이가 죽은줄을 깨닫고 ...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궁으로 돌아와서 명하여 음식을 그앞에 베풀게 하고 먹은지라... )
밧세바와의 죄를 범하고 나단의 예언이 현실로 정말로 이루어지게 되니까 얼마나 마음이 급한지 식음을 전폐하고 절박한 기도를 하지만 일주일 만에 하나님이 아이를 데려가십니다.
그런데, 이 후의 다윗의 반응이 놀랍습니다.
금식하고 밤을 새워 기도한 다윗이 목욕하고 의복을 갈아입고 평상심(心)으로 돌아갑니다.
(사무엘하 12:21 신복들이 왕께 묻되 아이가 살았을때는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어쩜이니이까..)
심복들이 묻습니다. 어찌 이런 태도가 가능한지?
다윗이 이렇게 말합니다.
(사무엘하 12:22 ~ 23 아이가 살았을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 이어니와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 여기서, 기도하는 사람이 취할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1) 미래 지향적인 태도입니다.
왜 다윗이라고 고통이 없었을까요? 다윗의 굳은 의지 속에 되돌릴 수 없는 과거 때문에 연연하고 나를 무너뜨리지 않겠다는 결심이 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미래지향적인 사람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꿈이 추억보다 커야 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꿈이 과거에 받은 상처, 상처의 아픔보다 커야 합니다.
꿈이 추억보다 큰 은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다윗이 주변의 상황이 잘 풀린 가운데 노래한 게 아니고, 의지가운데 노래합니다.
(시편 57:7 하나님이여 내마음이 확정되고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2) 하나님의 뜻에 자기 뜻을 굴복시키겠다는 태도입니다.
사무엘하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자기의 과거죄로 인해 이런 진단하셨다는 것을 수용합니다.
성령의 사람, 기도의 사람은 ‘수용이 안되지만’, 하나님뜻에 자기를 굴복 시키고 나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나보다 크신 분임을, 하나님이 결정하셨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주권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잠언30장은 아굴이란 사람이 썼습니다. 아굴은 솔로몬 시대의 사람인데, 다윗의 기도와 같이 균형이 잡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아굴의 기도는 ?
(1)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는 기도를 드립니다.
(잠언 30:7 내가 두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전에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하실 수 있으면 언제라도 죽기 전에 이루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시한을 못 박지 않습니다.
--> 예수님의 기도와도 같습니다.
(누가복음 22:41~42 저희를 떠나 돌던질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 자신의 강한 의지--> 그러나 --> 후반부에 자신의 의지를 성부 하나님께 굴복시킵니다.
우리에게 ‘그러나’의 제동장치가 있습니까?
육신을 입은 예수님도 그렇게 기도하셨으니, 우리의 기도도 하나님께서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강한 제동력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다윗의 겸허함이 담겨있습니다.
(2) 강렬한 열망과 소망을 가지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일생을 두고 기도하는 열망의 표현입니다.
우리의 기도내용이 문제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날품팔이. 하루살이 인생처럼... 오늘 필요한 거 내일 필요한 거... 날마다 그런 것 뿐입니다.
이 가정이 유지되는 그날까지, 한 가문이 죽을 때 까지 구해야 하는 기도제목이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근본적이고 절박한 기도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세상살이도 이런 고도의 집중력 열정 없이 되는 일이 없습니다....
마태복음 15장에 가나안 여인이 자기 딸이 귀신들려... 아주 강하게 기도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렇게 냉정하고 쌀쌀맞게 하실 수가 없습니다. 오죽하면 22절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왜 그러시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한 말씀도 댓구 하지 않으시고 거절하고 쐬기를 밖습니다.
27절에 여인은 자존심도 체면도 버립니다. 체면도 자존심도 버려도 될 만큼 절박한 기도가 우리에겐 이런 열정이 없습니다.
이건 인생을 걸고 구해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없습니다.
제가 저희 아버지말씀을 많이 드려서 이제는 감격도 별로 없으시겠지만, 저희 아버지는 교회가 어려움을 겪으니 대충 기도하지 않으시고 40일 금식기도를 작정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니 기도하는 아버지를 둔 저같은 사람이 ‘절박한 기도의 열매’를 받아 누리고 살게 됩니다....
내일아침 저는 또 상해 코스타에 갑니다.. 목숨도 목소리도 걱정이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자식들에 대한 기도의 부담을 드리겠습니다.
‘누구는 기도하는 아버지 만나 이렇게 그 열매를 누리고 사는데.....’ 절박한 심정으로 일생을 걸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당대에 안 되면 자식때에 이자까지 쳐서 주실 겁니다.
아굴이 무슨 문제가 있길래 인생을 걸고 기도합니까?
(1) 정직을 위해서입니다.
(잠언 30:8 허탄과 거짓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며 부하게고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무슨 정직을 걸고 일평생 기도합니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뭘 대충대충 기도해도 되고, 절박하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한국교회가 정직의 문제에 대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진술할 때 “내가 교회 장로인데, 거짓말하겠느냐?”했는데, 며칠 후 거짓진술임이 밝혀졌습니다....
비자신청하면 목사들은 내주지도 않습니다. 6개월짜리 비자 받아가서 교회개척하고 영주권신청하고.... 그러니 대사관에서 비자내주겠습니까?
제가 원고지 12장에서 20장에 써서 되도록이면 원고에 충실하려고 외워서 설교합니다. 그런데 녹화한 거 보면.... 그럼에도 ‘과장’이 나오는걸 보고 놀랍니다. 우리에게 없는 말 만들고 허탄과 거짓이 있었다면........... 죽을 때 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정직은 영혼의 문제입니다. 거짓의 문제는 영적인 문제입니다.
(요한복음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때마다 제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거짓을 슬쩍 슬쩍하면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입니다.
과장이 심한 생활습관을 뼈를 깎는 아픔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잠언 14:2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히 여기느니라)
(2) 자족을 기도합니다.
‘가난하게도 마시고‘는 맨날 구하는 기도이지만, ’부하게도 마옵시고’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은 자족입니다.
구약의 만나가 생각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을 할 때, 하나님이 시키고 싶은 것이 ‘자족’이었을지 모릅니다.
자족하면 우리 영성이 풍성해 집니다 (디모데전서 6: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에 큰 이익이 되느니라)
예수님도 그렇게 기도하십니다.(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빌립보서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자족은 기질의 문제가 아닙니다.
훈련입니다. 배워서 습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민해서 더 있어야 하고, 느긋해서 자족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자족의 평안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최근에 서현시범단지 상가에서 큰정육점을 하시는 분(마당발이시랍니다.)이 자주하는 말이 '분당우리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 표가 나는게 있는데, ’얼굴표정이 다르다‘고 얼마나 전도를 많이 하시는지 모릅니다. ’한 번만 가봐라 그러면, 내가 한 말이 이해될거다‘합니다.
...... 그말 믿고 우리교회 나왔는데, 여러분들 때문에 이해 안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분당 너희 교회’가겠다고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족.... 이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소서.
오게 하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의 마음과 교회와 가정에도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여 주소서
주의 청년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게 하소서
한손엔 복음 들고 한 손엔 사랑을 들고 온 땅 구석구석 누비는 나라 되게 하소서
이 땅 구석구석에서 예수를 주로 고백하게 하소서
하늘의 뜻 이 땅에 이뤄주소서
주의 나라 되게 하소서
주의 청년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 구원의 환상을 보게 하소서
한 손엔 복음 들고 한 손엔 사랑을 들고 온 땅 구석구석 누비는 나라 되게 하소서 아멘~
첫댓글 저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이주현집사님 생각이 났습니다... 집사님께서 토요일날 해주신 '간증?' ....어릴때 기도하시는 어머님등에 올라탔다던 그 아련한 기억... 믿음을 지키기 위해 종가, 문중을 떠나시고 새로 이주한 동네 모든사람을 전도하셨다는 그 기도의 어머님을 생각했습니다... 그 기도의 씨앗이 열매가 되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27년?을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시는 집사님으로 세우신거겠지요?... 집사님 언제 간증한 번 듣고 싶습니다.........
이주현집사님 간증하셔야 겠는데요. 듣고 싶습니다.
지난 토요일...교사웍샵 떠나기전 잠시 시간이 있어 함께 나누었던 짧은 이야기가 간증(?)...어쨌든 감사하고요. 오늘 새벽 이찬수 목사님말씀에서도...부모님의 기도 덕분이라 하였는데...저 역시도...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한 부모님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새희망'을 가질 수 있음은 이같은 예배에서의 '자족'을 경험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기도와 예배속에서 시련을 기쁨으로 넘어 하나님이 주실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공동체!!!
우리가 정말 열정과 평생을 두고 기도해야 할것이 바로...정직과 자족임을 배웠습니다.평생 안고 기도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