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60분 TV 화면에 귀신 출현?
위 사진은 최근 방영된 KBS의 추적 60분 '지진 해일' 한 달 - 푸껫에서는 무슨 일이?라는 프로그램의 한 장면을 캡처한 사진입니다. 사진 속 붉은 동그라미 부분이 무엇처럼 보입니까.
건물 잔해의 일부이겠지만 모양이 사람의 해골 형상, 또는 외계인 형상 같다고 하면 그렇게 볼 수도 있을 법 합니다. 이 장면을 보고 도깨비 뉴스 독자 '조규연'님은 "추적 60분에 나타난 엽기적 귀신 형상!"이라며, 꼭 "어린 아이 상반신 해골 모습"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추적 60분 게시판에 이 장면을 보고 놀랐다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며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다음은 추적 60분 게시판에 기재된 내용입니다.
스튜디오 뒷 배경 사진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보기 49분 30초, 강희중 프로듀서가 이 답변을 막 하려는 순간 (예, 취재진은 이번 취재에 관련해) 오른쪽 안경 옆에 보이는 뒷 배경 사진 속에 반쯤 파묻혀 오른손을 들고 있는 어린아이 상반신 해골 모습이 있습니다. 화면 밑의 움직이는 버튼을 49:30초 쯤 위치에 이동시키면 쉽게 그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매우 엽기적입니다.
나 혼자 본 건가? 저기요 엊그제 방송한 해일 피해에 대한 방송 잘 보았습니다. 정말 심각하더군요. 외교 통상부의 안일한 대처에 화가 나더군요. 근데 방송을 유심히 보는데, 거의 마지막 부분에 어떤 사회자 분 말고 기자같은 분이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 분 뒤로 해일 피해에 대한 사진이 있었고요. 그런데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사진이 배경이 모래 사장에 널려 있는 잔해들이 있었는데, 모래 위에 어떤 꼬마 얼굴이 선명하게 있었습니다.얼굴 만요. 그것도 창백한 얼굴에 눈 주위는 시체같이 파랗게 있더군요.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혹시 영화 주온 보셨나요?
그 꼬마 귀신과 얼굴이 비슷했어요. 전 아~~이거 내일이면 인터넷에 화제 기사로 뜨겠구나 했는데, 아무 것도 사람들이 보지 못 했나? 아님 저 혼자 봤을까요? 티비의 문제는 절대 아닙니다. 분명히 봤어요. 혹시 그 지점에 꼬마 아이가 묻혀 있는 건 아닐까요? 님들은 못 보셨나요? 제가 헛 것을 본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전 신체 건강한 남자로서 군대를 얼마 전 전역한 사람입니다. 이상하네요.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제가 잘못 본 거 같아서 다시 봤는데 역시 그 형체가 있네요. 49분 30초 정도에 안경 쓰신분 왼쪽 분 좌측을 보세요.
출처 도깨비 뉴스
남아시아 해안에 출몰하는 ‘쓰나미 유령’ 인간은 죽은 다음 과연 어떻게 될까?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끝나버리고 마는 걸까? 아니면 영혼들만이 사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걸까?
그리고 이승을 떠도는 유령은 실제로 존재하는 걸까? 이와 관련 최근 지진 해일로 30만 명을 웃도는 희생자가 발생한 남아시아 해안 지역에 “쓰나미 유령이 출몰한다”는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2005년 1월 18일자 연합 뉴스·YTN, 19일자 동아 일보·스포츠 서울 등). 남아시아 해안 가에는 유령을 보았다거나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은 물론 귀신이 씌였다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파다하다.
이에 따라 본지에서는 관련 기사를 소개하고, 영혼의 실체에 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짚어 보고자 한다.
▲ 스리랑카 칼무나이의 한 사원에서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기도가 거행되고 있다. (NYT = 연합 2004.12.31) 쓰나미 최대 피해 지역으로 수천 구의 익사체가 발견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반다 아체의 크루엥도이! 이 곳 강변 지역 주민들은 밤마다 물 속에서 “사람 살려!”라는 비명 소리가 들려 온다고 말한다. 앞에 가던 사람이 홀연 눈앞에서 사라졌다는 종류의 이야기는 흔하다. 5,300명의 사망자와 3,000여 명의 실종자를 낸 태국! 이 곳 해안 주민들은 ‘쓰나미 유령’ 소동이 벌어진 후 아예 바닷가 근처에는 가지 않으려 한다. 위왓 사쿨디라는 택시 운전사는 다른 운전사로부터 “10명을 태우고 출발했는데 카타 해변에 도착해서 내린 사람은 둘 뿐이어서 기겁을 하고 달아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푸껫의 택시 운전사들은 밤에 운전하기를 꺼리며, 바닷가로 가는 손님은 받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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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나미 최대 피해지인 인도네시아 반다 아체 주민들이 물 속에서 발견한 시신들을 운반하고 있다. (AP = 연합, 2005.1.11) 수만 명이 숨진 스리랑카의 동부 칼무나이! 이 곳 마을 사람들도 매일 밤 “살려 달라!”는 비명을 듣고 있다. 가톨릭 사제인 클레멘트 아나다스는 “바다 쪽으로 갈수록 비명 소리가 크게 들린다고 한다.”며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진혼 미사가 여러 차례 열렸다.”고 밝혔다. 불교 승려 마와랄레 바디예도 최근 한 절에서 잠자던 여신도가 잠결에 숨진 이웃이 자기를 물 속으로 잡아 끄는 것을 느끼고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다고 전했다.
◀ 태국 푸껫 파통비치에서 쓰나미 희생자들을 위한 철야 촛불 추모가 열리고 있다. (AP = 연합, 2005.1.31) 혼령을 달래는 종교 의식도 태국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귀신을 그다지 나쁜 존재로 보지 않는 태국 주민들은 비명횡사한 귀신만큼은 자칫 악운을 가져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떠도는 혼령들을 달래는 의식을 베풀고 있다. 향을 사르고 기도를 올리는 간소한 의식에서부터 돈과 옷 등 내세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바치는 거창한 행사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형식도 다양하다. 태국 푸껫의 한 작은 백화점 건물 주인은 지하 슈퍼 마켓에서 33구의 시체가 수거된 후 무려 50명의 승려를 초빙, 성대한 진혼 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이웃 사람들의 두려움도 씻어 내고 관광객도 다시 끌기 위해서였다는 것. ‘쓰나미 유령’에 관한 이야기들이 어디까지 진실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증산 상제님의 고귀한 말씀 덕분에, 우리는 영혼의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심령 과학의 연구 성과와 죽음을 체험한 사람들의 증언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상제님께서는 인간 존재의 참 모습과 신명(神明)세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밝혀주셨다.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道典 2:118:2∼4) 사람의 죽음길이 먼 것이 아니라 문턱 밖이 곧 저승이니라.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道典 4:117:10.13) 예로부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의 원을 맺어,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 (道典 2:68:1∼5) 죽음이란 몸 속의 정기가 소진되거나 사고 등의 큰 충격으로 혼(魂)과 넋(魄)이 분리되는 사건이다. 살아있는 동안 서로 포개져 있던 육체와 영혼이 죽음과 동시에 떨어져, 육신은 땅에 묻히고 영혼은 천상 신명계로 올라가는 것이다. 인간의 죽음이란 곧 신명(神明)으로의 탄생을 의미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불의의 사고나 타인이 저지른 행위로 죽음을 맞을 경우, 신명이 되어서도 그 고통과 원한을 고스란히 품은 채 이승을 떠돈다. 그러다가 가해 당사자나 그 후손들에게 보복을 한다. ‘쓰나미 유령’ 소동도 마찬가지다. 느닷없이 들이닥친 자연의 위력에 무참히 희생된 수십 만의 영혼들! 그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족과 이별해야 했던 슬픈 영혼들! 인간으로 어렵게 태어나 생(生)의 목적도 이루지 못한 채 허무한 죽음을 맞게 된 원통한 영혼들! 이 억울한 사연들을 간직한 영혼들이 과연 천상으로 올라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이렇듯 원통하게 죽은 혼령들은 이승을 떠돌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려 하거나, 자신의 경우와 똑같은 사고를 저질러 분풀이를 하려 한다. 진혼제(=위령제)나 천도식도 결국 이러한 원혼들을 달래어 천상으로 인도하기 위한 의식이다. ‘쓰나미 유령’ 출몰 지역에서 진혼제가 몇 차례 올려졌다고 한다. 그러나 무려 30만 명이 넘는 쓰나미 혼령들을 어떻게 전부 달랠 수 있겠는가!
대형 참사 이후 자주 출몰하는 유령
한국에서도 대형 참사 지역에 유령이 나타난다는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네티즌들 사이에 나돌고 있다. 소문의 진원지는 대구 상인동 L 백화점과 서울 성수 대교 주변 그리고 옛 삼풍 백화점 터 등. 지난 1995년 달서구 지하철 1호선 건설 공사장에서 도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1명이 사망했다. 그 뒤 사고역과 연결된 곳에 위치한 L 백화점에서 “귀신을 본 매장 직원이 실신하고, 심지어 손님도 2층 화장실에서 실신했던 일이 있다.”든가 “경비원들이 귀신을 보고 그만둔 것이 벌써 수 차례다.” 등의 글들이 인터넷 상에 적지 않게 나돌고 있다. 직원들은 창고에 갈 때 항상 2인 1조로 간다고도 한다. 결국 백화점 측에선 무당을 불러 굿을 해 보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무당이 백화점을 둘러 보고는 “가스 폭발 때 죽은 귀신들이 아직도 승천을 못 하고 이곳을 떠돌고 있다.”며 “귀신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굿을 못 하겠다.”고 그냥 가 버렸다는 것이다. 성수 대교의 경우 지난 1994년 부실 공사로 다리가 주저 앉아 32명의 사망자를 냈다. 그 뒤 재 개통된 다리를 무심코 건너다 귀신을 보았다는 어느 연예인의 목격담이 TV를 통해 알려졌고, 연이어 “나도 거기서 귀신을 봤다.”는 글들이 인터넷에 쏟아졌다. 대체로 “인근 아파트에서 다리를 바라보는 데 밤만 되면 난간에 사람 형체가 보인다.”든가 “술에 취해 다리를 건너는데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옆을 보니 낯선 얼굴들이 자기를 보고 있었다.”는 글들이 대부분.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난간에서 강물에 집단으로 뛰어 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봤다는 이야기도 있다. 삼풍 백화점의 경우 지난 1995년 건물이 통째로 무너져 502명이나 되는 사망자를 냈다. 그 뒤 새로 들어선 B 주상 복합 아파트에서 밤만 되면 여자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다. 또한 새 아파트 입주민들이 밤마다 가위 눌림을 경험하는 등 악몽에 시달린다는 풍문도 들린다. 새로 이사와서 부쩍 잔병 치레도 늘었지만 집값이 떨어질까봐 모두들 ‘쉬쉬’한다는 것이다. (참고 : 스포츠 서울 2005년 1월 26일자)
출처 - 월간 개벽 greatopen.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