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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 (無比) 큰스님 법화경 (107) 本門 · 正宗分 · 卷 第五 · 分別功德品 第十七 (제17 분별공덕품) 문수원
分別功德品 第十七 本門. 正宗分 二. 廣開近顯遠 2. 總授法身記 ⑴ 經家總序
1. 이시대회 문불설수명겁수 장원여시 무량무변아승지중생 득대요익 ⑵ 如來分別(1.十住益 2.十行益 3.十廻向益 4.初地益 5.第二地益 6.第三地益 7.第四地益 8.第八地益 9.第九地益 10.第十地益 11.等覺金剛心益 12.十信益)
2. 於時世尊 이 告彌勒菩薩摩訶薩 하사대 어시세존 고 미륵보살마하살
3. 아일다 아설시여래수명 장원시 육백팔십만억 나유타 항하사 중생 득무생 法忍 하고 復有千倍菩薩摩詞薩 은 得聞持陀羅尼門 하며 법인 부유천배보살마하살 득문지다라니문
4.
5. 復有一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 은 得百千萬億無量旋陀羅尼 하며 부유일세계 미진수 보살마하살 득 백천만억 무량선다라니
6.
7. 8. 復有小千國土微塵數菩薩摩訶薩 은 八生 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며 9. 復有四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 은 四生 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며 부유 사사천하 미진수 보살마하살 사생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10. 11. 復有二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 은 二生 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며 12. 復有一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 은 一生 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며 13. 復有八世界微塵數衆生 은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하니라
⑶ 時衆供養
14. 불설 시제보살마하살 득 대법리시 어허공중 우만다라화 마하만다라화 以散無量百千萬億寶樹下師子座上諸佛 하며 幷散七寶塔中師子座上 에 釋迦 이산무량 백천만억 보수하 사자좌상 제불 병산칠보탑중 사자좌상 석가 牟尼佛 과 及久滅度 이신 多寶如來 하며 亦散一切諸大菩薩 과 及四部衆 하며 모니불 급 구멸도 다보여래 역산일체제대보살 급사부중
15. 天衣 하고 垂諸瓔珞 하대 眞珠瓔珞 과 摩尼珠瓔珞 과 如意珠瓔珞 이 徧於九方 하며 천의 수제영락 진주영락 마니주영락 여의주영락 변어구방 |
??이 나이쯤 되었을 때 죽은 겁니다. 이 사람은 그런 사실을 알 리가 없지요. 알면 툭 깨어났을 텐데 모르니까 정신만 뺏기고 그렇게 한 거예요.
그래서 그런 인과의 원리를 쭉 이야기 해 주니,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이치가 정말 그런 것 같거든요. 거기에서 인과의 법칙과 우리 삶이 윤회한다는 것, 이런 것들을 전부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바로 그 자리에서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었습니다.
승려가 되어 공부를 하는데 출가동기가 그래 놓으니까 제일 지독하게 하더라고요.
그 때 무문관에 육년 간 있는 동안 치질을 앓았는데 그 스님은 병원에도 안 갔어요. 의사가 가끔씩 그 스님 방에 와서 치료를 했습니다.
다른 스님들은 아프면 그냥 병원으로 막 달려가고 등산도 다니고 그랬지요.
다른 스님들은 심심하면 당신 방에 놀러 오라고 해 가지고 같이 이야기하고 노는 스님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재선스님은 그런 일이 전혀 없었어요. 거기 재선스님이 있다는 것만 알았지 한 번도 얼굴을 본 적이 없고 밥 가져다주는 사람이 밥 넣는 구멍으로 밥만 그저 넣어주며 육 년간을 그렇게 지냈어요.
그런 스님도 있었어요. 출가동기도 그랬고 공부도 그랬고 독하게 하시더라고요. 그런 걸 우리가 직접 눈으로 봤습니다.
그 당시 그 스님의 출가동기가 굉장히 화제가 됐었어요.
그런데 그런 이들은 또 말하자면 거지로 헤매다가 어느 사찰을 찾아가서 일주일간 기도한 그 공덕이 큰 공덕이지요. 보통 큰 공덕이 아니지요. 공덕이란 게 그렇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별별 방법으로 별별 형상으로 많이 나타나지요.
그러나 대개는 명훈공덕이고 명훈가피이지요.
우리가 불교를 믿으며 밑천도 상당히 들였는데 당장에 아무런 공덕이 없다고, 이렇게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결코 헛것은 없다고 하는 그 신념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어떤 방향으로든지 틀림없이 공덕이 나타납니다.
꼭 물질적인 소득으로서가 아니에요. 그런 이가 물질적인 이득을 얻었습니까? 완전히 인생을 바꿔놓은 거지요. 사람을 바꿔놓은 거지요. 완전히 죽을 그런 순간에 살아났지 않습니까? 살아나도 크게 살아났거든요.
아주 큰스님으로 살아났잖아요, 죽을 순간에 그렇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길이 아주 많다고요.
그런 것은 실질적인 이야기이고요, [여래수량품]에서는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가능성, 무한한 능력을 가슴속에 누구라도 다 가지고 있다는 그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얻은 공덕, 이것을 이제 한 번 이야기 해 보자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사실 공덕이 없으면 하는 일이 없지 않습니까?
무엇을 해도, 돈을 써도 쓴 만치 재미가 있어야 돈을 쓰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공덕이에요. 잠깐 재미 보는 것도 공덕이거든요. 그와 같이 어떤 일이든지 거기에 따르는 공덕이 있게 마련이라고 우리가 이해를 하고 봐야 되겠지요.
그런데 ‘영원한 생명 영원한 생명, 여래수량’, 여래의 생명은 끝없이 오래다, 라고 하는 이것은 얼른 가슴에 와 닿지는 않지요. 가슴에 와 닿지는 않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이것을 이해해야 돼요.
우리의 수명이 끝없이 길다고 하는 이것을 이해를 해야 불교를 믿는 보람이 있고, 법화경을 공부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진정하지만 그것이 희망이 됩니다.
얼마만큼 살만치 살다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그래버리면 사실은 거기에 희망이 없어요. 다음 생을 ??해야 다음 생에 대한 어떤 기대가 있지요. 사실 [여래 수량품]이란 게 큰 희망을 던져주는 거예요.
[여래수량품] 같이 궁극적인 희망인 최고의 희망을 던져주는 것이 사실은 없습니다. [여래수량품]의 가르침은 사실 어떤 희망보다도 큰 희망이에요. 그래서 [여래수량품]이 소중하다는 것이지요.
끝없는 삶, 그 길고 긴 생명, 그것이 그대로 말하자면 불생이기 때문에 그것으로써 성불에 이르는 주체가 되기 때문에 불교의 성불이라고 하는 가장 큰 목표도 ‘여래수량’이라고 하는 그 내용에 있다고 하는 것을 법화경 공부하시는 분들은 소상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그런 말씀이 되겠습니다.
1.
爾時大會 가 聞佛說壽命劫數 가 長遠如是 하고 無量無邊阿僧祗衆生 이 得大饒益 이러라
이시대회 문불설수명겁수 장원여시 무량무변아승지중생 득대요익
이시대회(爾時大會)가, 그 때에 법화경을 공부하는 큰 모임에서 문불설수명겁수(聞佛說壽命劫數)가, 부처님이 설하신 부처님 수명의 겁수가
장원여시(長遠如是)하고, 길고 먼 것이 이와 같다,
앞에서 설명한 것이지요. 이와 같다 라고 하는 것을 듣고
무량무변아승지중생(無量無邊阿僧祗衆生)이, 한없이 많은 중생들이
득대요익(得大饒益)이러라, 큰 이익을 얻었더라, 요익(饒益), 우리들은 보통 이익이라고 하지요. 넉넉할 요(饒) 자인데 불교에서는 이익이란 말보다도 요익이라고 잘 합니다.
큰 요익을 얻었더라.
2.
於時世尊 이 告彌勒菩薩摩訶薩 하사대
어시세존 고 미륵보살마하살
어시세존(於時世尊)이, 이것은 이제 총체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이때에 세존께서
고미륵보살마하살(告彌勒菩薩摩訶薩)하사대, 미륵보살에게 고해 말하기를
아일다(阿逸多)야, 여기서부터 열두 가지 단계의 공덕을 열거합니다. 이러이러한 공덕이 있다는 것을 열거합니다. 여러분들은 그 중 어떤 하나의 단계가 이루어지겠지요.
정말 우리 생명이 영원하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영원히 산다고 하는 그런 꿈, 다음 생은 보다 더 나은 삶, 그리고 내일은 보다 더 나은 삶이 될 거라는 사라지지 않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런 공덕을 우리는 마음속에 새겨야 할 줄로 생각이 됩니다.
3.
阿逸多 야 我說是如來壽命長遠時 에 六百八十萬億那由他恒河沙衆生 은 得無生
아일다 아설시여래수명 장원시 육백팔십만억 나유타 항하사 중생 득무생
法忍 하고 復有千倍菩薩摩詞薩 은 得聞持陀羅尼門 하며
법인 부유천배보살마하살 득문지다라니문
첫 번째입니다.
아일다(阿逸多)야 아설시여래수명장원시(我說是如來壽命長遠時)에, 아일다야, 내가 말한 여래의 수명이 무한히 길고 멀다라고 한 것을 생각할 때
육백팔십만억나유타항하사중생(六百八十萬億那由他恒河沙衆生)은, 수없이 많은 중생이지요. 이렇게 많은 중생들은 얻었다, 무엇을 얻었는가 하니
득무생법인(得無生法忍)하고, 무생법인을 얻었다. 생사가 없는 진리, 생사가 없는 도리를 얻었다. 이런 말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생사해탈, 불생불멸, 이런 것하고 같은 맥락에서 이해를 해야 되지요. 흔히 무생법인(無生法忍) 무생법인이라 그래요. 무생법인의 무생은 생사가 없다, 생사가 없는 제일, 이 말입니다. 생사가 없으니까 어떻게 돼요? 영원히 사는 거지요.
그렇게 많은 중생들이 그 도리를 깨달았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 다음 두 번째입니다.
부유천배보살마하살(復有千倍菩薩摩詞薩)은, 부유(復有), 또 천배나 되는 보살마하살들은, 앞에 있는 사람의 숫자보다도 천배나 되는 보살마하살들은
득문지다라니문(得聞持陀羅尼門)하며, 득, 얻었다.
무엇을 얻었는고 하니 문지다라니문(聞持陀羅尼門)을 얻었으며,
문지다라니문(聞持陀羅尼門)이라고 하는 것은, 들을 문(聞)자 가질 지(持)자, 이것은 한 가지를 들으면 천 가지를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여래의 수명은 너무나도 길고 길다.’ 끝없이 길고 길다는 이 이야기를 하나 들으면 거기에서 온갖 다른 것들을 연관시켜서 우리가 이해를 해야 되겠지요.
이게 문지다라니문입니다. 다라니라고 하는 것은 총지(總持)라고 하지요, 여러 가지 것을 다 가지고 있다, 우리가 [신묘장구 대다라니] 할 때도 역시 그런 뜻이구요, 한마디만 들으면 천 가지를 얻어 그것을 내 것으로 하는 그런 다라니문을 많은 보살들이 얻었다.
그 다음 공덕 십이단계 중에서 세 번째가 됩니다.
4.
復有一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 은 得樂說無礙辯才 하며
부유 일세계 미진수 보살마하살 득요설무애변재
부유일세계미진수보살마하살(復有一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은, 다시 한 세계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득요설무애변재(得樂說無礙辯才)하며, 요설 무애변재를 얻었으며,
요설 무애변재를 얻었다는 것은 말을 잘하고 걸림이 없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가 표현하고 싶은 대로 한껏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변재를 얻었다는 거지요.
부처님 법을 펴는데 있어서는 이게 참 중요한 것입니다. 꼭 필요한 것이지요. 말을 잘하는, 그리고 걸림 없이 하는 그런 변재를 얻었다.
적절하게 또 듣는 사람의 근기에 맞춰서 할 줄을 알아야 요설무애변재가 돼요.
5.
復有一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 은 得百千萬億無量旋陀羅尼 하며
부유일세계 미진수 보살마하살 득 백천만억 무량선다라니
부유일세계미진수보살마하살(復有一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은, 또 한 세계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득백천만억무량선다라니(得百千萬億無量旋陀羅尼)하며, 백천만억 무량 선다라니를 얻었다, 여기에서 선다라니가 무슨 뜻인가 하면 모든 것이 ‘있다’라고 하는 그런 현상에 집착하는 그것을 돌이켜 가지고서, 선(旋)은 돌린다 이 말이지요. 남쪽에 있던 것을 북쪽으로 돌린다, 그런 뜻에서 돌릴 선(旋)자이거든요.
모든 존재가 ‘있다’고 하던 그런 상식에서 ‘없다’고 하는 그런 공(空)의 이치로 돌려서 이용할 줄 아는 어떤 복, 그것을 선다라니 라고 그래요.
우리는 전부 ‘있다’고 하는데 걸려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그대로 있는 거예요. 어디 있는 게 정말 그대로 잘 있어주면 우리가 걸려 있어도 아무 탈이 없습니다. 괜찮아요. 집착해도 좋아요.
그런데 내가 ‘있다’고 하는 것이 그대로 있어줘야 말이지요. 그대로 안 있어주니까 이게 문제지요. 그런 것은 없는 것으로도 돌려서 생각할 줄 알아야 돼요. 없는 것으로 돌려서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이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게 돌릴 선(旋)자, 선(旋)다라니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벼슬이 있다, 돈이 있다, 지위가 있다고 하면 그 있는 것이 그대로 있어집디까? 어느 것 하나도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예요. 금방 변해요, 금방 변해.
금방 바로바로 변하니까 있을 때도 ‘아, 이게 없을 수도 있구나, 없는 것과 하나도 다를바 없구나’ 라고 하는 그런 이치로 돌려서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지혜를 선(旋)다라니라고 그래요.
참 중요한 거예요. 저 뒤에 [보현보살권발품]에도 그런 것이 나오고요, 선다라니 선다라니 할 때의 이 선(旋)자를 잘 쓰는데 있는 것을 없는 입장으로 돌이켜서 생각하는 것, 또 내 소견 내 생각을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것, 딴 사람 입장을 내 입장으로 돌이켜서 생각할 줄 아는 것, 이 선(旋)자가 그런 것과 똑 같습니다.
있는 것을 없는 것으로 돌이켜서 생각할 줄 아는 지혜, 그것은 노력이지요, 다른 사람 입장을 내 입장으로, 내 입장을 다른 사람 입장으로 서로 바꿔놓고 생각할 줄 아는 그런 지혜, 그쯤 되면 괜찮지요. 사실은 사람 다 된 거지요. 남을 내 입장에서 생각하고, 나를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그건 중요한 거지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보살들이 그런 지혜를 얻었다.
6.
復有三千大千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 은 能轉不退法輪 하며
부유 삼천대천세계 미진수 보살마하살 능전불퇴법륜
부유삼천대천세계미진수보살마하살(復有三千大千世界微塵數菩薩摩訶薩)은, 또 삼천대천세계의 많은 보살마하살은
능전불퇴법륜(能轉不退法輪)하며, 능히 굴린다, 무엇을? 물러서지 아니하는 법의 바퀴를 굴린다.
이 법의 바퀴를 굴리려면 도로 물러서는 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 보살들은 [여래수량품]의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능력을 듣고는, 말하자면 이런 이치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도록 이해시키는 가르침, 그것을 능히 잘 굴리고 능히 잘 가르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얻었다는 그런 말입니다.
7.
復有二千中國土微塵數菩薩摩訶薩 은 能轉淸淨法輪 하며
부유이천중국토 미진수 보살마하살 능전청정법륜
부유이천중국토미진수보살마하살(復有二千中國土微塵數菩薩摩訶薩)은, 이천중국토, 이것은 이천중천세계이지요. 삼천대천세계에서 이천중천세계로 바꿔 놓았지요. 삼을 이로 바꾸고 대를 중으로 바꾸고 그렇게 해서 뭔가 모양새를 갖춘 것이지요.
이천중천국토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능전청정법륜(能轉淸淨法輪)하며, 능히 청정법륜을 굴렸다.
청정법륜은 앞의 불퇴전법륜보다는 조금 격이 떨어져요.
맨 위의 무생법인의 공덕이 제일 크고요, 그 다음 문지다라니문 공덕이 두 번째이고, 그 다음 요설무애변재 공덕이 세 번째이고, 그 다음이 선다라니문 공덕이지요.
백천만억무량선다라니, 이것 봐요. 돌리는[선(旋)] 게 여러 가지 많잖아요. 백천만억 무량 선다라니입니다. 내 입장을 다른 사람 입장으로 딴 사람 입장을 내 입장으로, 있는 것을 없는 것으로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높은데 있으면 낮은 것으로 낮으면 또 높은 것으로, 이렇게 전부 바꾸어서 생각할 줄 아는 그런 다라니이니까 그래서 백천만억 무량 선다라니이지요. 그런데 무애변재 보다는 격이 조금 떨어져요.
그 다음 불퇴전법륜 공덕은 그보다는 격이 조금 떨어지지만은 그래도 상당한 거지요.
그 다음 청정법륜은 불퇴전법륜보다는 조금 격이 떨어지지만 여기도 또한 상당한 거지요.
그 다음
8.
復有小千國土微塵數菩薩摩訶薩 은 八生 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며
부유 소천국토 미진수 보살마하살 팔생 당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부유소천국토미진수보살마하살(復有小千國土微塵數菩薩摩訶薩)은, 소천국토는 소천세계이지요. 소천국토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팔생(八生)에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며, 팔생에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그랬어요.
팔생 밑에 사생, 사생 밑에 삼생, 이생, 일생, 이렇게 이어져 있어요. 뭐라고 할까요, 차츰차츰 그 차이를 두고 있어요. 그래서 분별 공덕이에요. 공덕에 대해서 분별하는 거지요.
팔생이라, 이것은 보면 밑으로 내려 갈수록 공덕이 큰 걸로 그렇게 또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뜻이 아니고, 어떤 설명처럼 팔생이나 있어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이런 뜻으로 해석을 하면 일생이 말하자면 제일 값진 것이지요. ‘바로 일생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이렇게 일반적으로 이해를 합니다.
어떤 의미가 되었던지 간에 팔생 만에 큰 깨달음을 얻는다, 아니면 팔생에 걸려서 그동안에 지나온 것을 그렇게 볼 수도 있고 앞으로도 볼 수 있고 그렇습니다.
9.
復有四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 은 四生 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며
부유 사사천하 미진수 보살마하살 사생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부유사사천하미진수보살마하살(復有四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은 사생(四生)에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며, 사 사천하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사생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 큰 깨달음, 바른 깨달음을 얻었고
10.
復有三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 은 三生 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며
부유 삼사천하 미진수 보살마하살 삼생 당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부유삼사천하미진수보살마하살(復有三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은 삼생(三生)에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며, 또 삼사천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삼생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으며,
삼생에서 얻었으면 사생에서 얻은 것보다 더 낫지요.
한 번에 이루면 이것은 안 없어지는 것이 되니까 그런 입장에서 본다면 빨리 얻을수록 좋은 거지요.
11.
復有二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 은 二生 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며
부유 이사천하 미진수 보살마하살 이생 당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부유이사천하미진수보살마하살(復有二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은 이생(二生)에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며, 또 이 사천하 미진수 보살마하살은 이생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고,
12.
復有一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 은 一生 에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하며
부유 일사천하 미진수 보살마하살 일생 당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부유일사천하미진수보살마하살(復有一四天下微塵數菩薩摩訶薩)은 일생(一生)에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며, 또 일 사천하 미진수 보살마하살들은 일생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으며,
일(一) 사천하 하고 일생(一生), 이(二) 사천하 하고 이생(二生), 삼(三) 사천하 하고 삼생(三生), 사(四) 사천하 하고 사생(四生), 그 다음 소천 국토하고 팔생(八生), 이천중천국토하고 청정법륜, 삼천대천국토하고 불퇴전 법륜,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 맨 마지막 십 삼번,
13.
復有八世界微塵數衆生 은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하니라
부유 팔세계 미진수 중생 개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부유팔세계미진수중생(復有八世界微塵數衆生)은, 또 팔세계 미진수 중생들은
개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니라,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했다. 보리심을 발했다는 말입니다. 깨달음에 대한 그런 마음을 비로소 내게 되었다.
축생을 만났을 때 불자들은 발보리심 하라고 하지요. 일단은 보리심을 발해야 뭐가 되거든요. 보리심이라는 게 어려운 말로 해 놔서 그렇지 뭔가 인생에 대한 그런 어떤 솔직한 궁금증, 그 궁금증에 대해서 뭔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거, 부처님을 만나려고 한다든지, 불교를 공부하려고 한다든지, 불교를 믿으려고 한다든지 해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인생에 대한 어떤 궁금증, 이거에요.
이게 바로 발심입니다.
이 마음이 있으면 뭐든지 하게 됩니다. 공부도 하게 되고 기도도 하게 되고 불교도 깊이 알게 되고 참선도 하고 별의 별것을 다 하게 돼요.
왜냐, 발심에서부터 전부 파생되어 가니까요. 그런데 발심이 안 되면 아무 것도 안 돼요. 발심이 안 되면 불교는 먹혀들지가 않습니다.
또 불교가 먹혀든다고 하는 것은 나도 모르게 어디론가 저 깊은 내면의 정신세계 속에서는 뭔가 인생에 대한 마음이 꿈틀대고 있다는 그런 뜻입니다.
‘아, 인생이란 이것만이 아닌데’ 하는 그런 생각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저 깊은 마음에서 하고 있다고 이렇게 우리가 이해하면 틀림이 없어요. 전생에 닦은 것이 되었든, 그래서 이제 그 어떤 힘에 의해서 우리가 불교를 찾게 된다고 이해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이제 공덕을 분별을 했어요. 여래의 수량이 그렇게 길고 길다는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은 이런 공덕을 얻었다는 거지요. 여러분들도 어떤 공덕을 얻었는지 알 수가 없지요. 많은 공덕을 얻었을 줄 믿습니다.
⑶ 시중공양(時衆供養)
14.
佛說是諸菩薩摩訶薩 이 得大法利時 에 於虛空中 에 雨曼陀羅華 와 摩詞曼陀羅華 하야
불설 시제보살마하살 득 대법리시 어허공중 우만다라화 마하만다라화
以散無量百千萬億寶樹下師子座上諸佛 하며 幷散七寶塔中師子座上 에 釋迦
이산무량 백천만억 보수하 사자좌상 제불 병산칠보탑중 사자좌상 석가
牟尼佛 과 及久滅度 이신 多寶如來 하며 亦散一切諸大菩薩 과 及四部衆 하며
모니불 급 구멸도 다보여래 역산일체제대보살 급사부중
불설시제보살마하살(佛說是諸菩薩摩訶薩)이, 부처님께서는 이 여러 보살마하살들이
득대법리시(得大法利時)에, 대 법리를 얻었을 때에, 대법리 얻었음을 설명할 때에, 열두 가지 법의 이익 얻은 것을 말했지요.
그 때 허공 가운데서 꽃비가 내리는 거예요.
어허공중(於虛空中)에 우만다라화(雨曼陀羅華)와, 만다라화가 꽃비 내리고
마하만다라화(摩詞曼陀羅華)하야, 또 마하만다라라고 하는 꽃비가 내린다,
어떻게 내리냐?
이산무량백천만억보수하사자좌상제불(以散無量百千萬億寶樹下師子座上諸佛)하며, 백천만억 보배 나무 밑의 사자좌 위에 있는 부처님께 꽃비가 흩뿌려지고
그리고 뿐만 아니라
병산칠보탑중사자좌상(幷散七寶塔中師子座上)에, 칠보탑 중에 있는 사자좌 위의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과 급구멸도(及久滅度)이신 다보여래(多寶如來)하며, 석가모니불과 그리고 이미 영구히 열반에 들었던 다보여래 위에
아직까지는 칠보탑 아래 석가모니 부처님과 다보여래께서 나란히 같이 앉아 있어요. 강의를 중간부터 듣는 분은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시겠지만 저 [견보탑품]에 보면 큰 탑이 솟아 있고 그 탑 안에 다보여래가 있고 석가모니께서 그 탑에 가서 다보여래와 나란히 앉아 있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이 대목을 보면 칠보탑 중 사자자 위에 석가모니불 하고 그리고 오래 전에 이미 열반에 든 다보여래 하고 앉아 계시는 곳에 역시 또 꽃이 뿌려지는 거예요. 만다라화, 마하만다라화, 두 가지 꽃이 뿌려지는 거지요,
역산일체제대보살(亦散一切諸大菩薩)과 급사부중(及四部衆)하며, 부처님께만 뿌리면 되나요? 일체 보살과 그리고 비구 비구니 청신사 청신녀, 스님, 신도 할 것 없이 온갖 대중들이 앉아 있는데 거기에도 꽃비가 뿌려지고 있더라.
축하하는 거지요. 말하자면 그 당시에 모인 대중들이 공양을 받은 것입니다.
15.
又雨細抹栴檀 과 沈水香等 하며 於虛空中 에 天鼓自鳴 하야 妙聲深遠 하며 又雨千種
우우세말전단 침수향등 어 허공중 천고자명 묘성 심원 우우천종
天衣 하고 垂諸瓔珞 하대 眞珠瓔珞 과 摩尼珠瓔珞 과 如意珠瓔珞 이 徧於九方 하며
천의 수제영락 진주영락 마니주영락 여의주영락 변어구방
우우세말전단(又雨細抹栴檀)과 침수향등(沈水香等)하며, 또 무슨 비를 내리는가 하니, 아주 가늘게 만든 전단향 가루와 침수향 가루의 비를 내리며,
세말전단과 침수향은 인도에서 나는 최고급 향이에요. 향가루를 허공에서 비 내리듯 그렇게 내리며,
어허공중(於虛空中)에 천고자명(天鼓自鳴)하야 묘성심원(妙聲深遠)하며, 허공중에서 하늘북이 저절로 울리며,
누가 쳐서 울리는 것이 아니고, 하늘북은 저절로 ‘둥둥’하고 울려서 그 아름다운 소리가 멀리까지 그렇게 퍼지며
그리고 뿐만 아니라
우우천종천의(又雨千種天衣)하고, 또 비를 내리는데 무엇인고 하니,
천 가지나 되는 하늘옷을 비 내리고,
천의(天衣)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천의무봉(天衣無縫)이라고 아주 최고급 옷을 말하겠지요.
천 가지나 되는 천의를 비 내리고,
수제영락(垂諸瓔珞)하대, 여러 가지 영락 구슬, 다이아몬드, 귀금속 할 것 없이 이런 것들을 그냥 드리우되
진주영락(眞珠瓔珞)과 마니주영락(摩尼珠瓔珞)과 여의주영락(如意珠瓔珞)이, 진주영락, 마니주영락, 그리고 여의주영락 이런 등등이
변어구방(徧於九方)하며, 구방이라는 말은 잘 안 쓰는 말입니다. 우리는 시방(十方)을 잘 쓰지요.
팔방(八方)과 중앙을 합하면 구방(九方)이 되고,
팔방과 상하를 합하면 시방(十方)이 되고, 사방(四方)과 간방(間方)을 합하면 팔방(八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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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 자운행님 녹취분 보다는 녹음상태가 훨씬 낫지만 저도 두 곳이나 ??로 남겨 둡니다. 제 청력이 좀 달립니다. ^^* ()()()
은우님!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_()()()_
[여래수량품]에서는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무한한 가능성, 무한한 능력을 가슴속에 누구라도 다 가지고 있다는 그런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얻은 공덕, 이것을 이제 한 번 이야기 해 보자는 것입니다~~~~은우님 수고하셧습니다,감사하구요~~성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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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百千萬億無量旋陀羅尼 하며....은우 님! 수고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_()()()_
得 旋陀羅尼 _()()()_
고맙습니다 ()()()
우리들 모두가 갖추고 있는 무한한 능력, 무한한 가능성... 고맙습니다. _()()()_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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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우리의 수명이 끝없이 길다고 하는 이것을 이해를 해야 불교를 믿는 보람이 있고, 법화경을 공부하는 보람이 있고,
그것이 희망이 되는 것.........
我說是如來壽命長遠時 에 六百八十萬億那由他恒河沙衆生 은 得無生 ,
法忍 하고 復有千倍菩薩摩詞薩 은 得聞持陀羅尼門 하며 ...........
은우님 !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여래=우리의 수명이 무한하다는 사실이 살아가는 데 큰 희망을 준다.생명이 유한하다면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