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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의 양목장]
18 (녹)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성 베드로 대성전과 성 바오로 대성전 봉헌
입당송 시편 27(26),7.9 참조
주님, 부르짖는 제 소리 들어 주소서. 저를 도와주소서. 제 구원의 하느님, 저를 내쫓지 마소서, 버리지 마소서.
본기도
하느님, 하느님께 바라는 모든 이에게 힘을 주시니, 자비로이 저희 기도를 들으시어, 하느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희가, 거룩한 은총의 도움으로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행동으로 하느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율법에 순종하려고 임금의 명을 거스른 일곱 아들이 모두 순교하는 장면에서, 어머니는 주님께 희망을 두고 자기 아들들의 죽음을 견뎌 낸다. 어머니는 무로부터 만물을 만드신 하느님께서 그들을 존재하게 하셨으니, 죽은 뒤에도 다시 살려 주실 것이라고 독려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종들에게 한 미나씩을 맡기고 떠난 귀족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이 비유는 예루살렘이 예수님을 거부할 것이며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다음 예루살렘이 파괴될 것임을 예고한다(복음).
제1독서 <온 세상의 창조주께서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 마카베오기 하권의 말씀입니다. 7,1.20-31
그 무렵 1 어떤 일곱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체포되어 채찍과 가죽끈으로 고초를 당하며, 법으로 금지된 돼지고기를 먹으라는 강요를 임금에게서 받은 일이 있었다.
20 특별히 그 어머니는 오래 기억될 놀라운 사람이었다. 그는 일곱 아들이 단 하루에 죽어 가는 것을 지켜보면서도, 주님께 희망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용감하게 견디어 냈다. 21 그는 조상들의 언어로 아들 하나하나를 격려하였다. 고결한 정신으로 가득 찬 그는 여자다운 생각을 남자다운 용기로 북돋우며 그들에게 말하였다.
22 “너희가 어떻게 내 배 속에 생기게 되었는지 나는 모른다.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준 것은 내가 아니며, 너희 몸의 각 부분을 제자리에 붙여 준 것도 내가 아니다. 23 그러므로 사람이 생겨날 때 그를 빚어내시고 만물이 생겨날 때 그것을 마련해 내신 온 세상의 창조주께서, 자비로이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너희가 지금 그분의 법을 위하여 너희 자신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이다.”
24 안티오코스는 자기가 무시당하였다고 생각하며, 그 여자의 말투가 자기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스러워하였다. 막내아들은 아직 살아 있었다. 임금은 그에게 조상들의 관습에서 돌아서기만 하면 부자로 만들어 주고 행복하게 해 주며 벗으로 삼고 관직까지 주겠다고 하면서, 말로 타이를 뿐만 아니라 약속하며 맹세까지 하였다.
25 그러나 그 젊은이는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임금은 그 어머니를 가까이 불러 소년에게 충고하여 목숨을 구하게 하라고 강권하였다.
26 임금이 줄기차게 강권하자 어머니는 아들을 설득해 보겠다고 하였다. 27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에게 몸을 기울이고 그 잔인한 폭군을 비웃으며 조상들의 언어로 이렇게 말하였다.
“아들아, 나를 불쌍히 여겨 다오. 나는 아홉 달 동안 너를 배 속에 품고 다녔고 너에게 세 해 동안 젖을 먹였으며, 네가 이 나이에 이르도록 기르고 키우고 보살펴 왔다.
28 얘야, 너에게 당부한다. 하늘과 땅을 바라보고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살펴보아라. 그리고 하느님께서, 이미 있는 것에서 그것들을 만들지 않으셨음을 깨달아라. 사람들이 생겨난 것도 마찬가지다.
29 이 박해자를 두려워하지 말고 형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죽음을 받아들여라. 그래야 내가 그분의 자비로 네 형들과 함께 너를 다시 맞이하게 될 것이다.”
30 어머니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젊은이가 말하였다. “당신들은 무엇을 기다리는 것이오? 나는 임금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겠소. 모세를 통하여 우리 조상들에게 주어진 법에만 순종할 뿐이오. 31 히브리인들을 거슬러 온갖 불행을 꾸며 낸 당신은 결코 하느님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7(16),1.5-6.8과 15(◎ 15ㄴ 참조)
◎ 주님, 저는 깨어날 때 당신 모습에 흡족하리이다.
○ 주님, 의로운 사연을 들어 주소서. 제 부르짖음을 귀여겨들으소서. 거짓 없는 입술로 드리는, 제 기도에 귀 기울이소서. ◎
○ 계명의 길 꿋꿋이 걷고, 당신의 길에서 제 발걸음 비틀거리지 않았나이다. 하느님, 당신이 응답해 주시니, 제가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귀 기울여 제 말씀 들어 주소서. ◎
○ 당신 눈동자처럼 저를 보호하소서. 당신 날개 그늘에 저를 숨겨 주소서. 저는 의로움으로 당신 얼굴 뵈옵고, 깨어날 때 당신 모습에 흡족하리이다. ◎
복음 환호송 요한 15,16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11ㄴ-28
그때에 11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2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5 그러나 그는 왕권을 받고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종들이 벌이를 얼마나 하였는지 알아볼 생각으로 그들을 불러오라고 분부하였다.
16 첫째 종이 들어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어들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7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18 그다음에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만들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9 주인은 그에게도 일렀다.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려라.’
20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21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 저는 주인님이 두려웠습니다.’
22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3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되찾았을 것이다.’ 24 그러고 나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일렀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5 ─ 그러자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이는 열 미나나 가지고 있습니다.’ ─
2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27 그리고 내가 저희들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은 그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처형하여라.’”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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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納{」的比喻
19:11
眾人聽這話的時候,耶穌因為已臨近耶路撒冷,而且他們都以為天主的國快要出現,遂設了
一個比喻,
19:12
說:「有一個貴人起身到遠方去,為取得了王位再回來。
19:13
他將自己的十個僕人叫來,交給他們十個「米納{」,並囑咐說:你們拿去做生意,直到我回
來。
19:14
他本國的人,一向懷恨他,遂在他後面派代表去說:我們不願意這人為王統治我們。
19:15
他得了王位歸來以後,便傳令將那些領了他錢的僕人給他召來,想知道每個人做生意賺了多
少。
19:16
第一個前來說:主,你的那個「米納{」賺了十個「米納{」。
19:17
主人給他說:好,善僕!你既然在小事上忠信,你要有權掌管十座城。
19:18
第二個前來說:主,你的那個「米納{」賺了五個「米納{」。
19:19
主人也給這人說:你也要掌管五座城。
19:20
另一個前來說:主,看,你那個「米納{」,我收存在手巾裡。
19:21
我一向害怕你,因為你是一個嚴厲的人:你沒有存放的,也要提取;沒有下種的,也要收
割。
19:22
主人向他說:惡僕!我就憑{你的口供定你的罪。你不是知道我是個嚴厲的人,沒有存放的,
也要提取;沒有下種的,也要收割的嗎?
19:23
為什麼你不把我的錢存於錢莊?迨我回來時,我可以連本帶利取出來。
19:24
主人便向侍立左右的人說:你們把他那個「米納{」奪過來,給那有十個的。
19:25
他們向他說:主,他已有十個「米納{」了。
19:26
我告訴你們:凡是有的,還要給他;那沒有的,連他所有的,也要從他奪去。
19:27
至於那些敵對我,不願意我作他們君王的人,你們把他們押到這裡,在我面前殺掉。」
19:28
耶穌說了這些話,就領頭前行,上耶路撒冷去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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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Haec autem illis audientibus, adiciens dixit parabolam, eo quod esset prope Ierusalem, et illi existimarent quod confestim regnum Dei manifestaretur. |
「米mǐ纳nà」的de比喻bǐyù19:11众人zhòngrén听tīng这zhè话huà的de时候shíhou,耶稣yēsū因为yīnwèi已yǐ临近línjìn耶yé路lù撒sǎ冷lěng,而且érqiě他们tāmen都dōu以为yǐwéi天主tiānzhǔ的de国guó快要kuàiyào出现chūxiàn,遂suì设了shèle一个yígè比喻bǐyù, |
그때에 11 예수님께서는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신 데다, 사람들이 하느님의 나라가 당장 나타나는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11 While they were listening to him speak, he proceeded to tell a parable because he was near Jerusalem and they thought that the kingdom of God would appear there immediately. |
12 Dixit ergo: "Homo quidam nobilis abiit in regionem longinquam accipere sibi regnum et reverti. |
19:12说shuō:「有yǒu一个yígè贵人guìrén起身qǐshēn到dào远方Yuǎnfāng去qù,为wèi取得了qǔdéle王位wángwèi再zài回来huílái。 |
12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다. |
12 So he said, "A nobleman went off to a distant country to obtain the kingship for himself and then to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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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Vocatis autem decem servis suis, dedit illis decem minas et ait ad illos: "Negotiamini, dum venio". |
19:13他tā将jiāng自己zìjǐ的de十个shígè仆人púrén叫jiào来lái,交给jiāogěi他们tāmen十个shígè「米mǐ纳nà」,并bìng嘱咐zhǔfù说shuō:你们nǐmen拿ná去qù做生意zuòshēngyì,直到zhídào我wǒ回来huílái。 |
13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 주며, ‘내가 올 때까지 벌이를 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일렀다. |
13 He called ten of his servants and gave them ten gold coins and told them, 'Engage in trade with these until I return.' |
14 Cives autem eius oderant illum et miserunt legationem post illum dicentes: "Nolumus hunc regnare super nos!". |
19:14他tā本国Běnguó的de人rén,一向yíxiàng怀恨huáihèn他tā,遂suì在zài他tā後面Hòumiàn派pài代表dàibiǎo去qù说shuō:我们wǒmen不愿意búyuànyì这zhè人为rénwéi王wáng统治tǒngzhì我们wǒmen。 |
14 그런데 그 나라 백성은 그를 미워하고 있었으므로 사절을 뒤따라 보내어, ‘저희는 이 사람이 저희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
14 His fellow citizens, however, despised him and sent a delegation after him to announce, 'We do not want this man to be our king.' |
15 Et factum est ut rediret, accepto regno, et iussit ad se vocari servos illos, quibus dedit pecuniam, ut sciret quantum negotiati essent. |
19:15他tā得了déle王位wángwèi归来guīlái以後yǐhòu,便biàn传令chuánlìng将jiāng那些nàxiē领了lǐngle他tā钱qián的de仆人púrén给gěi他tā召来zhàolái,想xiǎng知道zhīdào每个人měigèrén做生意zuòshēngyì赚了zhuànle多少duōshǎo。 |
15 그러나 그는 왕권을 받고 돌아와, 자기가 돈을 준 종들이 벌이를 얼마나 하였는지 알아볼 생각으로 그들을 불러오라고 분부하였다. |
15 But when he returned after obtaining the kingship, he had the servants called, to whom he had given the money, to learn what they had gained by trading. |
16 Venit autem primus dicens: "Domine, mina tua decem minas acquisivit". |
19:16第一dìyī个gè前来qiánlái说shuō:主zhǔ,你nǐ的de那个nàgè「米mǐ纳nà」赚了zhuànle十个shígè「米mǐ纳nà」。 |
16 첫째 종이 들어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열 미나를 벌어들였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16 The first came forward and said, 'Sir, your gold coin has earned ten additional ones.' |
17 Et ait illi: "Euge, bone serve; quia in modico fidelis fuisti, esto potestatem habens supra decem civitates". |
19:17主人zhǔrén给gěi他tā说shuō:好hǎo,善shàn仆pú!你nǐ既然jìrán在zài小事xiǎoshì上shàng忠zhōng信xìn,你nǐ要yào有权yǒuquán掌管zhǎngguǎn十座shízuò城chéng。 |
17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져라.’ |
17 He replied, 'Well done, good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in this very small matter; take charge of ten cities.' |
18 Et alter venit dicens: "Mina tua, domine, fecit quinque minas". |
19:18第二dì'èr个gè前来qiánlái说shuō:主zhǔ,你nǐ的de那个nàgè「米mǐ纳nà」赚了zhuànle五个wǔgè「米mǐ纳nà」。 |
18 그다음에 둘째 종이 와서,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로 다섯 미나를 만들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18 Then the second came and reported, 'Your gold coin, sir, has earned five more.' |
19 Et huic ait: "Et tu esto supra quinque civitates" |
19:19主人zhǔrén也yě给gěi这zhè人rén说shuō:你nǐ也要yěyào掌管zhǎngguǎn五座wǔzuò城chéng。 |
19 주인은 그에게도 일렀다. ‘너도 다섯 고을을 다스려라.’ |
19 And to this servant too he said, 'You, take charge of five cities.' |
20 Et alter venit dicens: "Domine, ecce mina tua, quam habui repositam in sudario; |
19:20另一lìngyī个gè前来qiánlái说shuō:主zhǔ,看kàn,你nǐ那个nàgè「米mǐ纳nà」,我wǒ收shōu存在cúnzài手巾shǒujīn里lǐ。 |
20 그런데 다른 종은 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주인님의 한 미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수건에 싸서 보관해 두었습니다. |
20 Then the other servant came and said, 'Sir, here is your gold coin; I kept it stored away in a handkerchief, |
21 timui enim te, quia homo austerus es: tollis, quod non posuisti, et metis, quod non seminasti". |
19:21我wǒ一向yíxiàng害怕hàipà你nǐ,因为yīnwèi你nǐ是shì一个yígè严厉yánlì的de人rén:你nǐ没有méiyǒu存放cúnfàng的de,也要yěyào提取tíqǔ;没有méiyǒu下种xiàzhǒng的de,也要yěyào收割shōugē。 |
21 주인님께서 냉혹하신 분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시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시기에, 저는 주인님이 두려웠습니다.’ |
21 for I was afraid of you, because you are a demanding person; you take up what you did not lay down and you harvest what you did not plant.' |
22 Dicit ei: "De ore tuo te iudico, serve nequam! Sciebas quod ego austerus homo sum, tollens quod non posui et metens quod non seminavi? |
19:22主人zhǔrén向xiàng他tā说shuō:恶ě仆pú!我wǒ就jiù凭píng你nǐ的de口供kǒugòng定dìng你nǐ的de罪zuì。你nǐ不是búshì知道zhīdào我wǒ是shì个gè严厉yánlì的de人rén,没有méiyǒu存放cúnfàng的de,也要yěyào提取tíqǔ;没有méiyǒu下种xiàzhǒng的de,也要yěyào收割shōugē的de吗ma? |
22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악한 종아, 나는 네 입에서 나온 말로 너를 심판한다. 내가 냉혹한 사람이어서 가져다 놓지 않은 것을 가져가고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어 가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
22 He said to him, 'With your own words I shall condemn you, you wicked servant. You knew I was a demanding person, taking up what I did not lay down and harvesting what I did not plant; |
23 Et quare non dedisti pecuniam meam ad mensam? Et ego veniens cum usuris utique exegissem illud". |
19:23为什么wèishénme你nǐ不bù把bǎ我wǒ的de钱qián存cún於yú钱庄qiánzhuāng?迨dài我wǒ回来huílái时shí,我wǒ可以kěyǐ连本带利liánběndàilì取qǔ出来chūlái。 |
23 그렇다면 어찌하여 내 돈을 은행에 넣지 않았더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되찾았을 것이다.’ |
23 why did you not put my money in a bank? Then on my return I would have collected it with interest.' |
24 Et adstantibus dixit: "Auferte ab illo minam et date illi, qui decem minas habet". |
19:24主人zhǔrén便biàn向xiàng侍立shìlì左右zuǒyòu的de人rén说shuō:你们nǐmen把bǎ他tā那个nàgè「米mǐ纳nà」夺duó过来guòlái,给gěi那nà有yǒu十个shígè的de。 |
24 그러고 나서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일렀다. ‘저자에게서 그 한 미나를 빼앗아 열 미나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
24 And to those standing by he said, 'Take the gold coin from him and give it to the servant who has ten.' |
25 Et dixerunt ei: "Domine, habet decem minas!". |
19:25他们tāmen向xiàng他tā说shuō:主zhǔ,他tā已yǐ有yǒu十个shígè「米mǐ纳nà」了le。 |
25 ─ 그러자 그들이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이는 열 미나나 가지고 있습니다.’ ─ |
25 But they said to him, 'Sir, he has ten gold coins.' |
26 Dico vobis: "Omni habenti dabitur; ab eo autem, qui non habet, et, quod habet, auferetur. |
19:26我wǒ告诉gàosu你们nǐmen:凡是fánshì有的yǒude,还要háiyào给gěi他tā;那nà没有méiyǒu的de,连lián他tā所有suǒyǒu的de,也要yěyào从cóng他tā夺去duóqù。 |
2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
26 'I tell you, to everyone who has, more will be given, but from the one who has not,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away. |
27 Verumtamen inimicos meos illos, qui noluerunt me regnare super se, adducite huc et interficite ante me!". |
19:27至zhì於yú那些nàxiē敌对díduì我wǒ,不愿意búyuànyì我wǒ作zuò他们tāmen君王jūnwáng的de人rén,你们nǐmen把bǎ他们tāmen押到yādào这里zhèli,在zài我wǒ面前miànqián杀掉shādiào。」 |
27 그리고 내가 저희들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은 그 원수들을 이리 끌어다가, 내 앞에서 처형하여라.’” |
27 Now as for those enemies of mine who did not want me as their king, bring them here and slay them before me.'" |
28 Et his dictis, praecedebat ascendens Hierosolymam |
19:28耶稣yēsū说了shuōle这些zhèxiē话huà,就jiù领头lǐngtóu前行qiánxíng,上shàng耶路撒冷Yēlùsālěng去了qùle. |
28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앞장서서 예루살렘으로 오르는 길을 걸어가셨다. |
28 After he had said this, he proceeded on his journey up to Jerusal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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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기도
하느님, 인류에게 주신 빵과 포도주로 성사를 세우시어, 저희를 기르시고 새롭게 하시니, 이 제사가 저희 몸과 마음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시편 27(26),4
주님께 청하는 오직 한 가지, 나 그것을 얻고자 하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사는 것이라네.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거룩한 잔치에서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저희가 주님의 사랑으로 친교를 이루어, 주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마카베오기는 무로부터의 창조와 죽은 이들의 부활이라는 중요한 신학적 주제들을 다루는데, 이 두 가지 내용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마카베오 시대의 삶을 위한 믿음의 증언이었습니다. 오늘 독서의 어머니는, 일곱 아들의 순교라는 극한 상황에서 그 믿음을 고백합니다.
일곱 아들과 세 딸을 하루에 잃어버리고 나서 “주님께서 주셨다가 주님께서 가져가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받으소서.”(욥 1,21) 하고 고백한 욥이 떠오릅니다. 일곱 아들을 순교로 잃어버리는 어머니는 한 걸음 더 나아간 믿음을 고백합니다.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물론이고, 자기가 낳은 아들들까지도 하느님께서 무로부터 창조하셨음을 강조합니다.
비록 자기가 아들들을 낳고 길렀지만, 어머니가 아들들을 만든 것이 아니라, 전혀 없던 이들을 하느님께서 존재하게 하셨으니, 지금 그들이 살아 있는 것은 모두 하느님의 은혜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모두 죽임을 당한다 해도, 어머니는 아들들을 잃는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자기 아들들이 하느님의 법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면, 그들을 있게 하신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생명을 다시 주실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없던 우리를 있게 하신 하느님이시기에 우리는 하느님의 것입니다. 우리의 생명도, 우리의 죽음도 그분의 것입니다.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길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에게 미나를 맡겼듯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신뢰하시어 우리가 재량껏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하시면서 하루 24시간, 인생, 자유 의지라는 보화를 주셨습니다. 그분의 신임과 신뢰는 하나의 시험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주님께서 주신 이 보화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