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아스트랄로의 길. [글번호:4304]
가브편 두번째 단편이야기....
지난 번....200킬로라는 거구가 되어 충격을 단단히 먹었던 가브....
그 동안의 열심히 헬스장에 다닌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으하하하하하~역시 나는 미남자야.아암~"
그러나....옆에서 살인미소로
여자들을 거느리고 다니는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패왕 그라우세라....
"어떻게 된 거야?패왕!네놈은 지금쯤 명왕꼬맹이랑 게임하고 있어야 할 시간 아니더냐?"
"응.게임 다 팔아치웠어.먼저 한 50장을 피브녀석한테 팔았는데 돈이 꽤 짭짤하더라구.그래서 팔아버렸어.그래서 그 돈으로 몸 좀 근육질로 가꿨지.이 여자애들이 나보고 최고의 몸짱이라고 하더라구.훗!부럽지?"
"그래서....너....그 돈으로...;;몸을 가꿨다구?"
가브....그래서 결심했다!
미스터 아스트랄이라는 최강의 육체미를 뽐내....
두둑한 상금을 받아....여자들을 헌팅하기로.
그 때부터....가브는....
열심히....열심히 몸을 아널드나 스탤론 뺨치는 근육질로 만들기 위해
머슬머슬을 중얼거리며 몸을 가꿨다.
(해석:머슬=>근육.따라서 머슬머슬~은 근육근육~이란 말과 동일.)
그리고.....가브는....
진정한 근육맨으로 다시 태어났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리나왈:뭐야?저게!태어났던 것이었다!하고만 쓰면 될 것을 갖다가....쯥.)
"어이~뚱보드래곤 오....커억!"
"어때?나의 이 몸이...."
"어디서 그렇게 근육질을 만들었어?너 무슨 람보찍냐?터미네이터?"
"훗~알 것 없다."
그리하여....
가브는....이제 진정한 히어로의 목표!
바로 미스터 아스트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열심히 헬스장에서 6~7시간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하고....
계란이나 고기같은 단백질 식품만을 섭취하고.....
몸에 기름칠을 하여....
드디어....
미스터 아스트랄 대회에 출전했다.
심사위원은 루비아이,데스포그,다크스타,카오틱블루 였다.
"훗!저 녀석이 우리 남계의 최고 근육남인 가브라네.부럽지?부럽지?"
그러나....그런 루비아이의 말을 쏙 뒤집는 데스포그의 말 한 마디.
"우리 서계에는 빼어난 최고의 미모를 지닌 여성마족들이 즐비하지.후훗~"
"이 자식!!!!!!좀 데려오지 그랬냐?"
아....;;이 사계의 어둠을 지배한다는 4대마왕들....
여자에 눈이 뒤집히고 말았다.
그리하여....
당연히 심사고 뭐고....가브가 그대로 우승했다.
"훗~이제....이것으로 여자 마족들은 다 내것이다!!!!"
그러나....
이미....시대는 바뀌었다.
다시 패왕은 수염을 까칠까칠하게 기르고 눈은 약간 풀려
인터넷 폐인계에 입문하고....
여자마족들은....피브리죠에게 몰렸다.
"꺄아아~헬마스터씨~너무 귀여워~깨물어주고 싶다아~"
"훗~"
겨우....미중년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 가브....
엉뚱하게 시대상과 유행이 바뀌면서 피브리죠에게 여자를 다 뺏기고 말았다.
"헉~젠....장...."
여전히 불쌍한 가브였다.
오늘의 교훈!!
여자를 꼬시려면....시대와 유행을 잘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