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드디어 제 페이스(pace)를 찿으셨군요.
한동안 발음이 꼬이는 실수가 좀 잦으신 듯 해서,
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좀 걱정했습니다.
오늘 또 실수하시면 어쩌나?
제가 더 긴장되고, 마음 졸이게 되고,
누가 그에 대해 씹으면 제가 더 기분 나쁘고...
(에효~~ 좋아한다는게 뭔지...)
그렇지만 요즘 다시 전처럼 매끄러운 진행을 보게되서
이제 다시 편안하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하긴, 그 관록이 어디 가겠습니까?
하루 이틀 쌓아온 내공이 아닐진데...
발음이 꼬이는 것은 작은 실수이지만
작은 실수도 잦으니까 전체적으로 매끄럽지 못한 인상을 주더군요.
해서 은근히 신경 쓰였던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제 생각, 말씀드릴 수가 없었어요.
왜냐면 누구보다 아저씨께서 가장 잘 의식하고 계실텐데
타인으로부터 그런 지적 받으면 혹여 더 경직되실까봐,
그래서 그냥 지켜보는게 좋을 거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침묵했지요.
이제 다시 예전의 페이스를 되찿으셨기에 기쁘게 드리는 말씀이니까
감히 제가 이런 말, 괜찮죠? 기분 안 나쁘시죠? (조마조마-,-;;)
ps
요즘은 무슨 말을 해도 상당히 망설여지게 되고 조심이 됩니다.
그래서 메일 대신 여기다 씁니다.
그렇지만 제 진심, 모르진 않으실테죠?(잘 아심시롱~~)
카페 게시글
―‥‥‥‥‥ 모니터
엄경아찌 드뎌....
칼쑤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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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4 14:3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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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도 앵커중에 엄기영앵커님만큼 맛깔스럽게 잘하시는 분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