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폭염가운데 7월28일
♤장소-양평 용문면 광탄리유원지
♤참여-양평군민 장세라, 파랑과 왕거미,동화책,로즈풀,하쿠,하하,수산그리고 환타파인,블루마운틴 모두10명
7월 넷토는 휴가철을 맞아 우리 스케치팀도 물맑고 공기좋은 양평으로 나들이를 떠나기로 했어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걱정이 됐지만 그래도 비소식에 내심 선선함을 기대했어요.
그러나 용문역에 도착해도 비는 커녕 푹푹 찌는 날씨는 계속됐어요. 그래도 넷토 식구들 얼굴들이 하나둘 보이고 나니 기분은 좋아졌어요.
일단 용문역에서 왕거미,동화책,로즈풀,하쿠,수산이 모여서 유명한 맛집인 고바우설렁탕으로 이동했어요. 이 삼복더위에 설렁탕이라니... 이 때 양평군민 장세라님 등장했구요.조금 늦게 택시타고 하하 등장했어요.
함께 먹은 깔끔한 수육과 담백한 맛의 설렁탕에 톡쏘는 지평막걸리는 환상의 조화였어요.
점심을 먹었으니 스케치 장소인 광탄유원지로 갔어요. 이 곳엔 양평군민 파랑님이 수상안전요원으로 계셨구요. 커다란 그늘막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세라님이 옥수수, 삶은 계란, 얼음물, 음료수 잔뜩 준비해 오셔서 제대루 된 피크닉이 시작되었지요.
그.러.나.
엄청난 더위로 다들 지쳐 그늘에서 한발짝도 못 움직이고 물만 바라보며 간식만 마구마구 마시고 먹고...
용기내어 물에 발을 담궜으나 뜨건물만 느껴지는 그런 날이었어요.
도저히 스케치는 엄두가 나지않아(그래도 왕거미님은 후딱 그림 한 점 완성)세라님 안내로 장소를 이동했어요.
아, 이 곳은 천국~~~
냉방 빵빵한 카페 르 빵에서 팥빙수와 커피를 흡입하며 진정된 가슴으로 스케치가 시작됐어요.
슥슥삭삭~~~
아, 이 때 뒤늦게 환타파인님,블루마운틴님 맛있는 빵과 함께 등장이요!
빵을 먹으며 열심히 그리고 그렸어요. 장소가 좋다보니 그림도 잘 그려지고 두 작품을 그리기도 하고 ... 암튼 열심히 했어요.
해가 질녁에 안전요원 임무를 마친 파랑님과 다시 만나 뒤풀이를 양평시내에서 가졌어요.
김치전, 닭발에 막걸리를 마시며 7월 넷토에서 부족했던 수다와 함께 즐건 시간으로 마무리를 했어요.
삼복더위에 장소와 간식을 준비해준 세라님과 양평의 풍족함을 채워주신 파랑님께 감사를 드려요!
첫댓글 즐거운 시간들~ 맛있는 김치전, 지평막걸리
더워도 같이 그림을 그리는 건 넘 즐거워여 ^^
덥지만 훈훈함으로 남은 양평넷토. 먹는게 짱이었던 넷토!
풍족한 양평!!! 넘 더웠지만 넘 즐거웠어요~~^^
더운건 잊지 못할듯요. 그래도 좋았던 넷토스케치요!
정말 너무 더웠던 날이었지만 그 더위를 뚫고 나선 넷토스케치회원님들의 열정은
폭염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더웠는데 오히려 그림이 즐거운 날이었다니
피크닉을 준비해준 루비, 르뺑 예약을 해준 스콜피오님, 천막을 쳐준 파랑....감사했고
넷토는 암튼 하여튼 즐거웠습니다.
맞아요? 세라님이 루비였는데...이름 넘 예쁘다! 암튼 두 양평인 덕분에 빛났던 넷토였지요.
@susan 앗, 중요한 스케치 장소를 적절한 시간에 센쓰있게 예약해주신 스콜피오님께도 큰 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