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9) 오후 12시 반 11기 부산지부장 이길구의 긴급소집령에 따라
이동재, 박안효등 3인이 긴급 회동하여, 10. 31. 서울에서 내려오는 11기 회장단의 접대계흭을 논의 하였는데, 여기서 정해진 제일 싸게 먹히는 itinerary(스펠이 자신 없어 사전을 찾아보니 맞네)를 통보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물론 이 itinerary는 확정된 것이 아니고 세밀한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초안의 성격을 지닌 대략적인 것이니 좋은 계흭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말해주기 바랍니다.
12:10 부산역 도착
12:20 부산역 출발(인원수에 따라 승용차 2대 또는 지하철로 이동)
13:20 구서동 샤브샤브 전문점 "경희궁"도착, 오찬
15:20 경희궁 출발
15:30 이길구 맨션 도착후 짐좀 풀어 놓고 인근 금정산
등반 또는 그냥 양주파티 시작
여하튼 이길구 맨션에서 저녁 까지 먹은후 놀다가
서울 갈사람은 제일 마지막 열차로 상경하고, 하룻밤 묵고 갈사
람은 길구맨션에서 잔다....
뭐 대충 이런 프랜을 이길구 부산지부장이 제시했는데, 길구맨션에서 자기싫은 사람은 50% 할인해서 해운대 메리옷트 호텔 10만원, 송도 비치호텔 5만원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람. 그리고 인원수를 빨리 알려주기 바랍니다. 내려온김에 광안대교를 한번 건너보는것도 좋고, 황령산 봉수대에 올라가서 전 부산시내를 조망해 보는것도 좋을것임.
헌데 오후 2시경 비상대책회의를 마치고 길구, 안효와 막 헤어져 오는데, 나와 고등학교, 대학교 동기요, 또 사업적으로도 내가 많은 도움을 받았던 친구가 뇌졸중으로 사망했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 영안실로 달려가 있다가 조금전 귀가하여 이렇게 늦게(지금 밤 12시20분) 글을 올리게 되어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글이 제대로 쓰여졌는제 모르겠네. 여러분 부디 건강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이 허망합디다.
첫댓글 염려해주니 뜨거운 우정을 느끼네. 인원은 5명정도인데 추후 알리겠으며, 아무래도 부산에서 1박해야 될듯.
동재형, 길구형, 고맙소. 뭐 그렇게까지. 11기 건달들 몇명 가는데. 소탈하게 만나서 회포풀고, 가가대소 정담이나 나누자, 마. 부산 문디들 이영현 부엉이 교장, 허마니 교수도 얼굴 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