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비를 세워라… 선교사의 존재는 선교지에서 사멸하거나 썩어지는 존재가 아니다 ..
많은 사람들이 씨앗이 좋은 땅에 뿌려져 스스로 썩어져서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는데.. 썩으면 열매를 맺을수가 없다..
성경에 있는 말씀이지만 우리는 설교자들이 이런 단어의 실수들을 너무 많이 하고 있는 것을 본다.
하나님의 하신 일들을 드러내기 위해 선교사의 좋은 씨앗이 그 땅에 떨어져 좋은 열매를 맺고 다음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기념비를 세우는 계속적인 일들이 생겨야 한다.
오래전 한국 교회의 선교 패러다임은 선교사는 죽으러 가는 것이고, 그래서 그땅에 뼈를 묻겠다는 표현은 가장 선교사의 헌신함을 극적으로 표현한 소개라고 생각했다.
물론 아직까지도 이런 표현을 하시는 선교사님들이 많이 계신다.
그래서 당시 선교사님들이 선교를 가시기전 파송 예배를 드리시면 울음바다가 되고 유서를 써 놓고 간다는 분들도 계시고.. 물론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목숨을 잃어버리시는 일도 있으시지만..
사실 정부에서 가지 말라고 이미 법적으로 정해 놓은 국가들.. 소말리아, 아프카니스탄, 북한, 각종 분쟁지역등은 법을 어기면서 까지 유서를 써놓고 가야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그런의미에서 한국 전철안에서 장사를하고, 시끄럽게하고 , 하는 것도 이미 법으로 하지 못하게 되어 있음에도 전철에서 고래고래 전도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난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찌되었든..
이러한 패러다임으로 다음 세대들은 선교지를 가는 일에 머뭇거리는 헤프닝들도 참 많이 있는 것 같다.
이제는 이러한 모습보다는 선교지에 더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위한 건설적인, 기념비를 세우는… 그래서 다음 세대들이 가려고 하는 모습으로 바뀔수 있도록 선교는 즐겁고 귀하고, 하나님이 하실일들을 기대하며 갈 수 있도록 선배들의 모습이 바뀌고 고쳐 나가야 한다고 생각..
그런의미에서..한국 교회의 선교관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한국 교회에서 지원하는 선교사역도 교회 개척과, 신학교 사역, 목회자 양성, 건물을 짓는 일에 촛점을 맞출것이 아니라..
준비도 , 훈련도 안된 목회자 선교사 들을 지원하고 말만 다음 세대, 다음 세대 하지말고.. 다음 세대를 위한다면 문화사역을 할 수 있는 음악, 연극, 스포츠, 등등의 문화사역자, 평신도 사역자들을 세우고
다양한 방면에서 선교 전략들을 세워야 한다.
우리가 잘아는 성경 본문 사무엘 하 6:16 을 보면 다윗이 하나님의 궤 앞에서 춤을 출때.. 사울의 딸 미갈이 업신 여기는 장면이 등장…
얼마전 ..
영화를 하나 봤는데.. 기독영화는 아니었지만 한 소녀가 우연히 찾아간 엄숙한 불교의 성전에서 카세트에다 음악을 틀어 놓고 춤을 추다.. 성전의 주지승들이 들어오자 언른 꺼 놓고 도망나가는 장면을 본적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은 이 엄숙하고 근엄해 보이시는 스님들이 대법전에 있는 카세트를 발견하고 play 버튼을 누르자 댄스 음악이 나오자 세분이 춤을 추기 시작하시는 장면..
이때 그 소녀가 이 모습을 보고.. 놀라서 아니 스님들도 이런 음악에 춤을 추시냐고 물으니까..
이 스님들의 대답이 아직 잊혀지지 않는다..
“춤추지 않는 리더는 믿지 말라..”
사실 리더쉽은 권위가 아닌데.. 우리는 마치 권위가 나를 세우는 것 처럼 착각…
얼마전 유투브에서 한 찬양 인도자가 옆에서 연주하는 팀원들에게.. 이건 콘서트가 아니야 정신 차리라고..하며 호통치는 장면을 본적이 있다.. 맞다.. 예배는 콘서트가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드려지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런 말을 통해 연주자들의 기량을 통해 맘껏 하나님을 예배 할수 있는 탈랜트를 억압하고 콘서트가 아니라며 절제시키는지 모르겠다.. 물론 예배는 프로그램, 콘서트가 아니지만
이러한 억업과, 눈치줌과, 호통을 통해서 과연 미래에 다음 세대들에게 좋은 기독 연주자, 좋은 CCM 연주자들이 나타나고, 세워 질수 있을 까 생각을 해 본다.. 의식이 아니고, 콘서트가 아닌데… 왜그리 종교성을 부여하고, 권위를 얹히고, 넥타이메고 가장 거룩해 보이는 옷을 입고 행위를 통한 율법으로 승화해 나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교회 강대상에도 이제 패러다임이 바꿔야 한다..
예배는 설교를 듣기 위해서 성가대와, 찬양시간이 준비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 똑같이 예배를 위한 부분으로 세워져야 한다.
드럼과 연주자들은 보이지도 않는 저 구석에서 연주하고 앞에 찬양하는 4-5명만 서서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설교자만 조명을 받는 한국 교회적 권위주의 예배도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드럼을 강대성 가운데 설치하고 각 종 악기 연주자들이 앞에서 얼마든지 자기 표현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예배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업데이트가 될것이다.
그리고 그 옆에서 함께 춤을 추며 예배하는 설교자야 말로 다음 세대들에게 기념비를 세워 복음을 유지 할 수 있는
귀한 예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