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을 맞아 더욱 맛있다는 기장의 열무, 아는사람은 다 안다는데요....열무국수 맛의 비밀은 식당 바로 옆에서 재배한 싱싱한 열무, 20일 동안 정성들여 키운 열무를 벼락치기로 담고 (벼락치기란-열무 특유의 짠맛 때문에 다른 김치처럼 소금에 오래 절이지 않고 30분 정도만 알맞게 절인다고 해서 벼락치기라고 함) 양념에는 찹쌀, 소금, 설탕, 고춧가루, 마늘, 양파, 생강즙을 갈아 넣고 마지막으로 양념맛의 비밀은 "당근" 당근이 들어가는 이유는 담백하고 소화가 잘된다고 하는데요.당근을 갈아 혼합하면 열무김치 양념이 만들어 집니다. 여러 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에 2-3일 동안 숙성시키면 시원한 열무김치 완성!
국수의 면발을 쫄깃하게 하기 위해서는 삶아내는 시간이 중요!
국수를 넣고 2-3분간 끓인후 꺼내서 차가운 물에 급냉하면 쫄깃한 국수 면발이 완성됩니다. 거기에 냉장고에서 꺼낸 약간 얼은 김치국물에 풋풋하고 사각사각 씹히는 열무를 싹둑싹둑 썰어 국수와 말아 한입 맛보면 음~~~~~ 보기만해도 올 여름 더위가 달아나는 것 같습니다.
풋풋한 향의 열무김치와 함께 먹는 열무국수! 한여름 더위에 지친 입맛을 꽉 잡아 줄 것 같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