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어버이날이라 언니랑 부모님 모시고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광안리 수변공원 아시죠? 거기 오랜만에 가 보니 원래 광안리 해변가 회센터
앞에 있던 놀이공원이 없어지고 수변공원쪽에 새로 오픈을 했더군요 ^^
그곳에는 또 빼놓을 수 없는 명물인 "해수월드"가 있는데요
그 건물 2층에 보시면 "양지갈비"(상호가 정확한지 가물가물합니다 ^^)라고
갈비 전문점이 있습니다.
일단, 인테리어가 무척 고급스럽구요
매일매일 공수하는 야채와
소고기에 등급을 매긴 이름을 써 고기의 질은 100% 보장한다고 하더이다.
음,
저흰 저, 언니, 부모님 이렇게 4명이서 특선생갈비(18,000) 4인분이랑 밥 2개,
냉면 2개를 먹었는데 곁들이로 나오는 파절이(요즘 유행하는 식으로 웰빙형
드레싱과 여러 유기농 야채들로 잘 어우러진 새큼달큼한 파절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김치, 오뎅이 대여섯꼬지나 들어간 시원한 오뎅탕, 샐러드, 한 장에 천원씩이나 한다는 이름모를(에고 둔해가지고^^) 깻잎같이 보이는 야채, 그리고 또 몇 가지 등등
곁들이로 나오는 것들이 양이 많고 종류도 다양한 건 아니지만,
무척 깔끔하다는 인상만은 여전하더이다.
쥔장언니의 어머님이 서면서 "양지한정식"을 하시고 계시는 분이라
그런지, 곁들이 음식들이 매우 정갈합니다.
아참, 고기는 일반 생갈비가 13,000 하구요,,, 기름 있는 부분으로 달라고 하니
고기와 그 새에 끼인 기름의 비율이 거의 환상이더군요
양념갈비도 있고, 얼마 전부터 개시하게 된 삼겹살 목살은 인분 5,000
갈비탕도 맛있다는데... 5,000원
냉면도 국물 맛이 깔끔했습니다. ^^
아참,
거기 쥔장 언니가 제 언니 친한 친구인데요
가셔서 "영신"이 소개로 왔다 그럼 잘해주실 겁니다.
영신이란 이름은 울 언니 이름이랍니당 ㅋ-
*** 아는 곳이라 해서
절대 광고 아님을 밝혀둡니당 ^^
실지로 고기의 꼬신(?) 맛은
연산동 로타리의 "왕갈비" 못지 않더이다. ㅋ-
첫댓글 아이들 있는 집은 놀러 갔다가 그곳에서 먹으면 좋겠군요.
나나님 어제 가보았는데요 상호가 "양지참숯갈비"이구요 분위기가 좋더군요 한가지 아쉬운게있다면 좌석이 너무떨어져있어서 가족단위는 좋겠던데 단체로 회의진행하기는 조금 어수선하고 사회자 목소리가 커져야할것같은 느낌이들더군요 6월5일모임 거기서 할예정입니다 "영신"님 이름팔께여
네 ^^ 거기 쥔장 언니가 '은숙' 이란 언닌데요 제 이름인 '압지'를 파시면 더 좋아하실 듯 ㅋ- 즐식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