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고수-박신혜 '상의원', 오늘(21일) 촬영 시작
스포츠서울 | 2014.02.21 오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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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 박신혜 고수(왼쪽부터)주연의 '상의원'이 21일 촬영을 시작한다./스포츠서울닷컴DB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한석규와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 막강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상의원'(가제)이 21일 촬영을 시작한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사극으로 이름만으로도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에 이어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까지 초호화 멀티 캐스팅을 확정했다.
의복을 만드는데 천재적인 재주를 가진 공진(고수 역)을 연모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월향 역에 신소율이 캐스팅됐다. SBS '뿌리 깊은 나무' 이후 4년 만에 사극에 다시 도전하게 된 신소율은 "'상의원'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아무도 몰랐던 '상의원' 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스토리에 가슴이 두근댈 정도로 설렜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신인 배우 이유비는 도발적인 후궁 소의 역할을 맡아 사랑, 질투, 욕망을 펼칠 예정이다.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상의원의 어침장 돌석(한석규 역)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그의 손과 발이 되는 대길 역에는 최근 KBS2 '감격시대'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조달환이 캐스팅됐다.
'상의원'은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2013)로 재기발랄한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였던 충무로의 블루칩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와 더불어 독창적인 기획력과 재능 있는 감독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발칙한 상상으로 19금 사극의 포문을 연 '음란서생'(2006), 한국형 스릴러의 붐을 일으킨 '추격자'(2008), 국내 판타지 멜로 장르를 개척한 '늑대소년'(2012) 등 작품마다 새로운 장르로 한국영화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온 (주)영화사 비단길이 제작이 나섰다.
첫댓글 옙삐!
그럼 언제쯤개봉할까요??ㅎㅎㅎㅎ
추석쯤으로 알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