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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23킬로미터의 스미다가와(隅田川)에는, 27개의 다리(수도 고속도로의 일부 포함)가 있있는데 이는 약 1km 건너 다리가 하나씩 있는 셈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정확히 1킬로 마다 다리가 하나씩 있는 것은 아니고, 거의 반 이상이 인구밀집 지역인 아사쿠사(淺草) 부근으로 부터 하류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스미다 강의 다리는 왼쪽의 그림에서 보듯 25개 있었는데, 최근에 다리가 두개 더 생겼습니다. 상류부에 있는 닛타하시(新田橋)의 하류측에 「신토요하시(新豊橋)」가, 그리고 센주오오하시(千住大橋)의 하류측에 「센주(千住) 시오이리오하시(汐入大橋)」가 새롭게 완성되어, 지금 현상테에서 스미다강의 다리는 27개가 되겠습니다.
이 다리중에 경관이 좋아 명물로 자리매김을 한 유명한 다리가 여러개 있는데, 최근 보수를 겸해서 경관정비가 설비되어, 그중 6개의 다리에서는 라이트 업도 되어서, 강 수면에 비치는 아름다운 경치는 매우 낭만적이랍니다. (^^) 전체적인 다리의 배치는 아래의 지도를 참조 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인 관광객에게 매우 인가가 있는 오다이바 에리어,그중에도 레인보우 브릿치는 매우 아름답습니다만, 이 다리는 스미다강이 동경만 으로 유입되는 곳에 자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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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가와(隅田川)에 가설되는 「키요스바시(清洲橋)・에이타이바시(永代橋)・가치도키바시(勝鬨橋) 」의 3다리가, 나라의 중요 문화재(건조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관보호외 문부 과학성 고시 제99호 2007년 6월18일 문부과학대신 이부키 후미아키)
동경의 중심부를 흐르는 스미다강에 걸린 다리 ② 에서 소개되는 다리들 중에 이 세다리가 포함됩니다.
☆키요스바시(清洲橋)는, 건설당시 최첨단기술에 의한 쇼와(昭和) 초기를 대표하는 현수교로서 중요문화재로 지정 되었습니다.
☆에이타이바시(永代橋)는 새로운 강재를 사용하여 교각과 교각사이에 최대支間을 실현한 강철 아치교(arch bridge)로서 중요문화재로 지정 되었습니다.
☆가치도키바시(勝鬨橋)는, 일본 국내 최대의 열리는 다리입니다.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일본에서 최대규모의 도개교(跳開橋)로서, 우리나라에는 부산 영도다리가 이 기능을 갖고 있지만 노후화로 1966년 9월 이후 도개 기능이 중지된 상태이지요. 최근 개축하여 이 기능을 부활한다는 소식에 접하고 있습니다.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이 세 다리는 모두 당시의 최선단의 기술을 도입하여 건설된 것으로 일본 교량기술 역사상, 높은 가치가 있는 교량입니다. 도도부현(都道府縣)이 관리하는 다리로서 처음으로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3개의 다리가 동시에 지정되는 것도 이번이 처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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清洲橋【키요스바시】 고토구(江東區) 키요스미(清澄)와 츄오구 니혼바시 나카스(中央區日本橋 中洲)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라서 이름이 키요스 다리가 되었습니다.
관동 대지진의 지진 재해 부흥 사업으로서, 에이타이바시(永代橋)와 함께 계획된 다리인데 。「帝都東京의門」이라고 호칭된 에이타이바시(永代橋)와 짝이 되는 설계로, 「지진 재해 부흥의 꽃」라고도 불린 우아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스미다강에 걸린 다리중에 제일 좋아하는 다리이기도 하지요. 여튼 이 다리는 당대 세계 최고의 아름다움을 뽐내던 독일의 켈흔시에 있었던 현수교를 모델로 만들어 졌답니다. 그런데 이다리의 모델이었던 켈흔다리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파괴되어, 현재는 현수교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당시 해군에서 연구중이었던 저망간 강철을 사용하여 강재의 단면을 작게 하려고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보입니다.
2007년 6월18일, 도도부현(都道府縣)의 도로다리로서 처음으로 아래에 소개하는 에이타이바시(永代橋) 그리고 카치도키바시(勝鬨橋) 와 함께 나라의 중요 문화재(건조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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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代橋【에이타이바시】 겐로쿠(元祿) 11년(1698)에 에이타이바시(永代橋)는 우에노(上野) 간에이지(寬永寺) 본당 재목을 사용해 후카가와(深川)와 니혼바시(日本橋)를 잇는 다리로서 가설되었습니다.
에이타이바시(永代橋)는 역사적인 사건에도 등장하지요. 일반적으로 는「忠臣蔵」라고 알려진 주군의 원한을 갚는 무사들의 이야기인 赤穂浪士の仇討ち(아코우로우시노 아다우치)에서 아코우 유랑 무사(赤穂浪士)가 일을 치르고 돌아가는 길에 건넌 다리로서 유명해서, 다리 가까운 곳에 赤穂義士休息地碑가 있습니다.
또 文化4年(1807)에는 도미오카하치만제례(富岡八幡祭礼) 때 많은 구경꾼으로 인해 다리의 일부가 무너져 내려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말하는 대참사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후카가와 하치만 마츠리 (深川八幡祭り)" 신이 탄 가마를 상징하는 미코시(御神輿)와 사람이 이곳에서 하나가 된다고 해서 유명한 다리 입니다. (물론 현재의 다리는 견고하므로 무너질 걱정은 없습니다).
현재의 다리는, 대지진 재해 부흥 사업의 최초의 공사로 다시지은 다리입니다. 중량감 넘치는 단순 아치형으로, 텔레비전 드라마나 일기예보 로케 지로서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다리 이기도 합니다.
겐로쿠(元祿) 11년(1698)현재 땅에의 처음 더리가 놓여짐
메이지(明治)30년(1897), 일본 최초의 도로철교
쇼와(昭和)3년(1928) 4월 현재의 다리가 놓여짐
지금은 수도선정 역사적 건조물
라이트업 되어진 에이타이바시(永代橋)
아래는 1897年完成の旧永代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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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生橋【아이오이바시】도쿄의 都道 463호 우에노-츠키시마(上野-月島) 선 (清澄通り)의 일부. 서안은 중앙구 쯔쿠다(佃), 동쪽은 고토구(江東區) 엣츄우지마(越中島). 「아이오이(相生)」라고 하는 명칭은, 이 다리가 처음 놓여질때 장단의 두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으로부터 「아이오이(相生)의 소나무=한뿌리에서 흑송과 적송이 같이 나와 지라며 장수의 상징으로 유명」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스미다강은 에이타이바시(永代橋) 부근에서 두갈래로 갈리고, 본류는 중앙 오하시(大橋)쪽에, 다른 한 방향은 아이오이바시(相生橋) 다리쪽에 나뉘입니다.
이 다리는 메이지(明治)36년, 나카노시마(中島)를 가운데 두고 쯔키시마(月島)쪽과 후카가와(深川)쪽의 두개의 다리로 이루어졌었습니다. 다이쇼(大正)12년의 관동 대지진으로 소실되어, 지진 재해 부흥 사업으로서 다이쇼(大正)15년에 복구되고, 현재의 트러스교(truss bridge)로 건설되었습니다.
이 다리의 바로 아래에 작은 섬인 나카노시마(中島)가 있으며, 공원으로 꾸며져 있습닞다 . 동서양측 어디를 보아도 전망이 좋은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나카노시마(中島)에는 아이오이(相生) 다리 중간에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 부근의 산책길은 다른 곳에 비해 널찍널찍하며 예쁘게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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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央大橋【츄우오 오하시】 스미다가와(隅田川)의 수많은 다리 중에서 가장 새로운 다리로 알려져 있는 다리였지만, 2006년 2월에 센주 시오이리 오하시(千住汐入大橋) 가 완성되는 바람에 그 지위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능이나 비용 일변도이었던 쇼와(昭和)의 다리와는 달리, 도시 경관이나 디자인에 많이 신경써서 건설한 다리입니다. (^^)
해가 질무렵부터 밤 10시까지는, 백색의 수은등과 난색계의 칵테일 빛으로 라이트 업 되어 매우 아름다운 경관이 자랑입니다. 거품경제 절정기에 만들어진 다리라 그런지 분에 넘치도록 화려한 조형이지만, 중앙구의 심볼로서의 「중앙 오하시(中央大橋)」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을만큼 멋진 다리 입니다.
리버 타운21과 중앙구 신카와(新川)를 묶는 다리로서 1993년에 완성된 새로운 다리입니다. 지역의 심볼아 되는 주탑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사장교(斜張橋)로 주변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스미다가와(隅田川)는 프랑스의 센강(Seine River)과 1989년(1989년)에 우호하천을 제휴한 관계로, 중앙 오하시(大橋)를 설치할 때에, 프랑스의 디자인 회사에 설계를 의뢰했습니다. 그런 연유인지는 모르겠습닞다만 주 탑 및 난간부분에 일본의 「투구」를 모티브로한 특징적인 디자인이 사용되었습니다. 또 상류측의 중앙교각부에는 당시의 파리 시장이었던 잭·시라크씨로부터 동경에 우호의 표시로서 보내어진 조각가 "오싯푸잣킨"의 「메신저」라고 명명되어진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 조각은 강측을 향하고 있어, 다리 밑으로 지나가는 수상 버스에서 잘 보입니다. 답례로 동경도는 파리시에 일본식 소형 유람선인「야가따부네(屋形船)」를 기증했다고 합니다.
중앙오하시와 수상버스
아래는 아라카와와 스미다기와의 지도입니다. 참고 하세욤
동경의 중심부를 흐르는 스미다강에 걸린 다리 ③ 으로 이어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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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참 아름다운 다리네요. 이왕 만드는데 디자인도 기능도 다양하니 보는 재미 건너는 재미가 있겠어요. ^ ^ 감사~!
다리 조차 문화재로 아끼는 사람들이라니...하긴 그 유물이 우리나라에도 남아있긴 하더라구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만들거나 그냥 지나가지 않는 그네들의 마인드가 부러울 때도 있습니다. 더러 대충 때우거나 슬쩍 나만 비켜가지 하는 마음으로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도 없는 묘한 근성들 지닌 사람들을 보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