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시15분
저멀리 울산바위가보인다
바로앞은 나한봉 건너편에 버티고 있는산은 마등령 인가보다
나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망과 귀암괴석등 여러형태와 모양을 갖추고 우리를 즐겁게한다
조금만 가면 꼭지점은 찍을수 있을것 같다
여기도 부처상이 있다
비슷한 모양이 있어 자꾸 혼동이 된다
한폭에 동양화다
아들도 힘이드나보다
여기만 오르면 나한봉 이다
아들과 둘이서 즐거워 하는 아빠모습과 친구들은 모두 가족들과 외국 나갔는데 이더운 날씨에 이게 뭐냐며
찡글이는 아들얼굴 친구들이 불쌍 하다고들 한다네요
서울 친구 사진 참 잘찍었네요
조망이 시원시원 합니다
09시55분
마등령 삼거리 1.2km
10시20분
나한봉 정상 입니다
바로 정면이 마등령 입니다
울산바위가 바로 앞에 와있네요
오늘도 느리게 느리게 때론 빠르게 산천구경 다하며 산행을 즐깁니다
10시37분
03-01 지점 1289m
역시 설악 입니다
마등령 삼거리를 가면서 조망이 좋아 인증을 남겨봅니다
암릉과 괴석 사이에 다 길이 연결 되어 있네요
멋있죠 !!!!
바위 봉우리 명칭 이 있을텐데 지식 부족으로 이렇게 부실하게 기록을 남깁니다
11시00분
드디어 마등령 삼거리다 점심은 조금 이르나 배가고프다
점심도 죽이다 03-07 지점 같은데 사진이 흐려서 잘 안보인다
탐방로 안내판이 있다
마등령 삼거리 공터에서 식사를 한다 옆에는 3부자가 산행을 하신다
대학생과은 막내같고 큰애는 사회 생활을 한것 같다
식사완료후 출발 직전 인증을 해본다 11시25분 출발이다 3부자는 희운각 방향이다
이곳에서 오세암을 거쳐 백담사로 갈수 있다
길은 좋으나 거리가 먼게 문제다 소청대피소에서 열변을 토하시는 어느신사분
비선대 방향은 돌계단으로 4~8시간 소요 된다고 하셨기에 우리도 약간 겁을 먹었다
서울 친구왈 4시간 이면 떡을 친단다 앞장서서 출발이다
11시35분
10여분 조금오르막 길을 오르니 마등령에 도착한다
특별보호구역 이란 간판이 보이고 간판뒤로 가면 황철봉에 미시령길이다 마음은 당장 넘어가고픈 충동을 느끼고
바로 공터 에는 2팀이 휴식을 취 하고 있다 어떤 아저씨는 등지고 휴식을 한다 내눈에는 국공이다
냄새가 나고 옷차림이 등산객이 아니다 주민 국공들이 지킨다는 소문은 들었다 틀림없는 주민 국공이다
11시52분
비선대 3km 를 가르킨다 계곡에 물이 흐른다 물통에 있는 물을 버리고 시원한 물을 받아 마신다 정말 시원하다
여기서부터 계단을 이용해 3km 를 계속 내려가는 돌계단이다
산행 하면서 인증 을 별로 못해 아들 에게 계속 카메라를 내민다
우측은 공룡능선을 옆으로 볼수 있는 절경이 있다며 아주머니 한분이 올라 오시며 감탄을 하신다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았다면 이분은 기절 하지 않았을까??
한번더 !!!
11시56분 02-06 지점 1144m 를 지난다
12시30분
비선대 2.5km 친구는 사진 촬영 한다면서 뒤로 처져 오다 어느순간 치고 나간다
우린 아직도 세월아 세월아 가면서도 대구가는 시간이 촉박해오고 내려 가는길은 너무 힘이든다
12시48분
비선대 1.8km 02-04 지점 948m
02-03 지점 13시18분
02-02 지점 13시 45분 비선대 0.8km 남긴다
친구도 아들도 저멀리 사라진지 오래 되었고 난 외롭게 사투를 벌이며 하산을 한다
바로위 내려오는 길에 우측에 사람 소리가 계속난다 귀를 의심 하며 몇번을 뒤돌아 본다
세상에 암봉과 암봉사이 밧줄을 연결 하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을 인증하지 못한게 아쉽다
바로옆은 금강굴이고 등지고 있는 봉이 장군봉이다
이곳은산행 가능 시간이 정해져 있다
4월~10얼 ( 03시~11시 )
11월~03월 ( 04시~10시 )
14시15분
14시35분
드디어 비선대 물줄기가 보인다
최선을 다해 이를 악물고 여기 까지 걸어왔다
시원한 물줄기가 빠르고 경쾌하게 흐른다 경관이 나를 잠시 멈추게한다
14시46분
조금 내려 가니 탐방로 안내판이 나오고 설악동 2,7km 을 가르킨다
여기서부터 철교 다리만 건너면 계속 지루하고 지루한 평지길이 이어진다
내려오는길목 철교 위에서 !!!
시원한 물줄기가 오늘에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린다
시원한 계곡 속으로 풍덩 빠져들고 싶다
등산객들이 하나,둘 이시간에도 올라온다
만남에광장 이다
이곳에서 서울 친구와 막걸리 한잔 하고 헤어질려고 했는데 인사도 못하고
아쉽기 그지 없다
ㅇㅇ
아들녀석 센스 있게 칠성사이다 를 2병 사온다 단숨에 원샷
나는 음료수 마실 힘도 없이 방전 상태다 혀에 조금씩 축이며 천천히 걸어간다
경관이 좋아 아들에게 한장 부탁한다
정말이지 백담사쪽 가는 길목 못지않다
이물은 저장고도 없이 그대로 동해 바다로 흘러 간다는게 너무아쉽다
속초시는 매년 물부족으로 단수를 한다 그런데 이좋은 자원을 그대로 흘려 보낸다
속초 시민 여러분 생강먹고 생각좀 하시고 물줄기를 돌려 관광 상품화를 만들어 보십시오
중간 매점에서 아들은 또 군것질을 한다 좌측은 신흥사길 인가보다
우린 직진이다 날씨는 덥고 가도가도 주차장은 보이지 않고 저멀리 케이블카가 보인다
거리가 너무 짧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다 쉴새없이 오르 내린다
드디어 설악동 관문이 보이고 인증을 해둔다
관광객이 많다 휴가 기간이라 그런지 모르겠다 속초는 택시 기사님 왈 사시사철 관광객이 많아 관광이용 덕분으로
먹고 사는 지역이라 강조 하신다 양양 기사님은 양양이 부자 지역 이라 강조 하신다 속초애들과는
급이 다르다고 힘주어 말하신다
멀리 카메라를 잡아본다
힘겹고 그리고 온몸에서 땀내가 가득하고
대구를 가야 하기에 서두른다
설악동에 상징이 되어버린
곰돌이 !!!
머리띠 하고 걸어가는 패잔병에 모습 걸음 걸이가 힘겹게 보입니다
아들이 뒤에서 인증 했네요
16시 오늘도 산행을 마감 합니다
설악을 마무리 하면서 아들과나는 서로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남자들만에 향수라 할까 묘한 분위기다 아들녀석 택시를 잡는다 속초 간다고 하니 손님 취급을 안한다
어이가 없다 저놈 한테 가서 타시요 한다 기사님왈 저런 분들이 없어야 하는데 하신다 자기는 후배라 말도 못한단다
출발 하면서 선배 기사에게 양양 하고 큰소리 치고 출발 한다 우리속초 가는대요 했더니 선배들 배아파 하라고
일부러 그러신단다 목욕을 하고 속초에서 강릉 으로 이동 해야 하나 샤워 하고 갈려면 도저히 시간 계산이 안나온다
기사님께 샤워시간 30분 만주고 강릉
까지 7만원에 가기로 결정한다 강릉 도착 대구 가려고 시간을 기다리는데 큰딸에게 전화가온다
지금 내려가니 바로 광주로 내려와 내일 가족 휴가를 가자한다 SBS 방송국에 근무하는 딸은 열심히 착실히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는것 같다 대구표를 취소 하고 광주행 표가 다행이 3장이 남아 있어 겨우 탑승하고
이번 산행도 이렇게 마무리한다 이창수 샘 대구 전시회를 가지 못한게 못내 아쉽고 서운하다
이번 산행도 안전하게 마무리를 잘한것 같다
진부령 가는 방법
1, 광주 ~ 강릉 ~ 속초시외버스 터미널 ~ 택시로 진부령까지 3만원정도
2, 광주 ~ 속초 ~ 시외터미널 택시 진부령
3, 진부령정상 ~ 원통시외버스 터미널
( 07/30 , 08/55 , 10/45, 12/20, 14/00, 15/40, 17/00, 17/55, 19/30,막차 ) 40분소요 , 거리 27km
4, 원통터미널 ~ 진부령정상
( 07/00, 08/20, 09/50, 11/40, 13/20, 15/00, 16/10, 17/10, 18/40창바위 )
5, 속초 동해상사 영업소 버스 033-636-2162
6, 원통 ~ 동서울 막차 19/00, 19/30 ( 광주 ~ 동서울 ~ 원통 ~ 진부령정상 )
7, 소초시외버스 033-633-2328
8, 강원고속 033-633-3738
9, 속초시외버스 ~ 진부령까지 ( 오전 09/10 , 오후 13/45 2회 소요시간 60분 )
10, 춘천시외버스 ~ ( 2/20, 1회 , 소요시간 3/30 ~ 40분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