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Cappadocia)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남동쪽으로 280킬로미터 떨어진
네브쉐히르 도시 일대의 광활한 고원 지대를 통칭 카파도키아라고 하는데,
17년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에 의해 카파도키아 왕국은 로마 제국의 속주가 되었습니다.
이 지명은 신약성경에 두 번 나옵니다(사도 2,9 1베드 1,1).
이곳은 4세기에 그리스도교의 신학과 영성이 발전한 곳으로
카이사리아의 주교 바실리오, 나지안주스의 주교 그레고리오,
니사의 주교 그레고리오의 활약이 두드러진 곳입니다.
또한 4세기 후반부터 수많은 수도자들이
사암지대 곳곳에 동굴을 파 생활한 곳으로 수도원 집성촌과
30여 개가 넘는 지하도시, 그리고 지상도시 등이 있습니다.
이슬람 지배 후에는 박해를 피해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동굴과 지하도시에서 거주하며 신앙을 지켜나갔던 지역이기도 합니다.
카파도키아는 해발 1,000미터의 고원지대이면서
독특한 지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본래 푸석푸석한 사암 지대였는데,
3천만 년 전 에르치예스 및 하싼 화산이 터지면서
용암과 화산재가 사암 지대를 뒤덮었습니다.
그 후 풍화작용으로 침식되면서 단단한 부분만 남아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 할 수 없을 정도의
불가사의한 바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또한 부드러운 사암을 파내면 훌륭한 주거공간이 되기 때문에
이미 선사 시대부터 집을 짓지 않고 땅굴 속에 살았고,
완덕을 향한 수도자와 박해를 피한 그리스도인들의
좋은 안식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동굴 속에는 박해 속에서 신앙을 간직했던 신앙인들과 수도자들이
천 년에 걸쳐 그린 벽화들이 여러 동굴 성당에 남아 있습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전망대에서 본 풍경
터키 중부 아나톨리아 고원 중심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 지역 모습입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데브렌트 낙타바위
터키 중부 해발 1,000미터의 아나톨리아 고원 중심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Cappadocia)의 데브렌트(낙타 계곡) 모습입니다.
카파도키아의 독특한 지질, 즉 본래 푸석푸석한 사암 지대가
3천만 년 전 에르치예스 및 하싼 화산의 폭발로 용암과 화산재로 덮여
오랜 풍화작용과 침식으로 단단한 부분만 남아 만들어진 기암괴석들입니다.
사진의 바위는 일명 낙타 바위라 합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데브렌트(낙타 계곡) 풍경
터키 카파도키아 파샤바 계곡 성 시몬 성당과 벽화
터키 중부 해발 1,000미터의 아나톨리아 고원 중심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 지방 파샤바(장군) 계곡의 성 시몬 성당과 벽화 모습입니다.
제대 중앙에 벽화가 있으나 알아 보기 힘들 정도로 많이 훼손된 상태입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파샤바 계곡 버섯바위 풍경
터키 카파도키아 파샤바 계곡 삼위일체바위
터키 중부 해발 1,000미터의 아나톨리아 고원 중심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Cappadocia) 지방 파샤바(장군) 계곡의 삼위일체바위 모습입니다.
세 개의 버섯 모양이 하나의 바위 위에 생겨 삼위일체바위라고 부릅니다.
초기 수도자들이 고행을 위해 버섯 모양의 바위 위에
한 명씩 올라가서 살았다고 합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비둘기 계곡
비둘기 계곡 모습입니다.
아나톨리아 지방의 한가로운 전원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파샤바 계곡 동굴집
카파도키아 지방 파샤바(장군) 계곡에 있는 동굴 모습입니다.
사암의 특성이 공기와 접촉한 겉부분은 단단하나
그 안은 푸석해 바위를 파서 집을 짓기가 쉽고,
또 새로 판 부분도 공기와 접하면서 단단해지기 때문에
여러 층으로 견고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그러한 동굴 집의 내부 모습으로
수도자들 역시 이러한 동굴 집에서 살았습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야외 수도원 골짜기(야외 박물관)
괴레메 야외 수도원 골짜기(야외 박물관) 모습입니다.
카파도키아 곳곳에 3천 개가 넘는 동굴 성당이 있는데,
괴레메 수도원 골짜기에도 30여 개 이상의 동굴 성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독거 수도생활에서 공주 수도생활로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동굴 성당 내부에는
천 년에 걸쳐 수도자들이 그린 벽화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대표적인 동굴 성당으로는 바실리우스 성당(작은 성당),
엘말러 킬리세(사과 성당), 성녀 바르바라 성당,
열라늘러 킬리세(뱀 성당), 카란르크 킬리세(어두운 성당),
차르클러 킬리세(샌들 성당), 크즐라르 마나스트러(수녀원),
엘 나자르 성당, 토칼러 킬리세(버클 성당) 등이 있습니다.
성당 이름은 각 성당 내의 벽화에서 그 특징을 따서 부르고 있습니다.
괴레메는 그리스 중부의 수도원 집성촌 메테오라, 아토스와 더불어
가장 인상깊은 수도원 집성촌이며,
1923년 정교회 수도자들은 전부 그리스로 이주했습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사과 성당과 비둘기집
괴레메 야외 수도원 골짜기(야외 박물관)의 엘말러 킬리세(사과 성당) 모습입니다.
사과 성당 건너편 계곡 바위의 작은 구멍들은 비둘기집으로
비둘기 똥을 연료로 이용하기 위해 일부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성녀 바르바라 성당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뱀 성당 벽화
괴레메 야외 수도원 골짜기(야외 박물관)의 뱀 성당 벽화 모습입니다.
카파도키아 출신의 유명한 성인인 제오르지오와 테오도로가 뱀을 무찌르는 모습입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괴레메 인근 우치히사르(지상도시)
카파도키아(Cappadocia) 지방에 있는 우치히사르(지상도시) 모습입니다.
카파도키아 주민들은 옛부터 비둘기 배설물을 모아
연료나 포도나무 밭의 거름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우치히사르 바위산에는 많은 비둘기집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위산 정상에 거대한 바위를 자연 그대로 깎고 잘라 만든 성터가 있어
천연의 요새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새도시라고도 합니다.
이곳에서 실제 동굴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