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나인항해기] 네이버 대표카페와 책 후폭풍
사실 약자를 위한 마케팅에 들어갈 내용이지만 일단 지난주에 생긴 대표카페 선정이후의 일이라 연결하여 이야기를 정리합니다. 우선 회원이 증가한 것 이외에도 기존 회원들의 재방문도 이어졌고 하루에 1,200명정도 가입했습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 카페 첫페이지를 보며 게시글에 첫 페이지보고 들어왔다는 글이 꽤 많더군요.
7월1일과 비교해서 7월7일까지의 자료를 보면 대표카페 선정된 3일 이후에도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2일보다는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이 보입니다.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비회원 방문자수는 대폭늘어난 것이고 선정 이전, 이후에도 2배정도 차이가 납니다.
카페의 페이지뷰 수가 늘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성과입니다. 특히 가입한 회원의 페이지뷰 수도 2배정도 늘었기 때문에 카페에 다시 충성도 있는 회원들이 찾아와 주고 있다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카페의 최종적인 형태는 좋은 컨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카페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회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회원이 원하는 것을 알아서 챙겨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카페 첫 페이지에 등록시킨 플래시게임을 통해서 회원, 비회원들이 함께 게임을 하고 누가 빨리 풀었는지 스도쿠 점수를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퍼즐을 올리기 때문에 대표카페 선정 당일 올라간 게임에는 70개 이상의 리플과 100명이상의 참여자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붙여놓은 광고를 통해 인터파크에서 도서판매 증가폭이 커진 것도 일 예가 되고 있습니다. 당일 판매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보면 광고효과를 톡톡히 본 셈입니다. (이런 기회가 매일은 없겠지만 ^^)
네이버 대표카페가 선정되면 해당 사이트를 네이버에서 자동으로 디렉토리에 등록시켜 줍니다. 그리고 검색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네이버에서 카페 컨텐츠에 대한 검색순위를 조정합니다.
디렉토리에 등록되었다는 것을 메일로 받게되어서 알게됐지만 작년에도 대표카페로 몇차례 선정되었을 때는 이러한 제도가 없었는데 올해부터 생긴 것 같습니다.
카페에 올린 컨텐츠가 검색키워드로 나타나고 이미지 검색에서도 순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은 NSEO (Naver Serch Engine Optimization)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카페를 건전하고도 재미있는 컨텐츠로 채워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현재 카페회원의 61%가 여성이며 20대층이 가장 많기 때문에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선정해서 재미있는 놀이 컨텐츠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네이버만의 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더 알아볼 필요가 있겠지만 대표카페로 선정되어 향후 카페 검색결과를 통해 들어오는 회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것은 큰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약자를 위한 마케팅 책은 언제 마무리를 할지~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해서 자꾸 늦어진다는 ^^
에서 약자를 위한 마케팅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