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 의 의미

오늘은 늘 한상으로 붙어있는 원앙이 결혼과 관련되어
원앙모양의 인형이 올려지거나 선물하거나 하는 이유를 알아볼께요^^~!
같이 붙어있는 한쌍의 원앙처럼
늘 함께 하면서 행복하길 바란다는 의미와 함께
서로에게 잘 대하면서 살아가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불 중에서도 원앙금침이라고 해서
이불에 원앙의 모습을 수놓은 것을 선물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목각의 원앙인형을 보면
한쪽 원앙에 실로 주둥이부분이 묶여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원앙은 암컷이라고 하네요~~~!
이 의미가
에전부터 여자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보니
말로 인한 불협화음을 막기위해 묶어놨다고 합니다^^:;;;
말을 좀 아껴서 하라는 의미겠지만
여자분들은 불만이 있을 수 있을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두개 다 묶여있거나 아예 끈이 없는 인형이 많답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실제로 원앙은 늘 같이 붙어다니는것처럼 착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인데요.
이말인즉슨,
암컷이 알을 낳고 품고 다니면 수컷은 다른 암컷에게 바로 가버린다고 하네요~...(!?!!)
애낳고 부인 놔두고 다른 여자찾아가는 불륜남(?)같이 행동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죠..!!
(원앙세계에 법이 있었다면 암컷이 수컷에게 소송 걸어도 할말 없는 상황이....)
이렇게 수컷이 행동하는 이유는 안전을 위해서 암컷곁을 떠나간다는 설도 있겠지만
어쨋든 떨어지는건 사실이니깐 ....
뭔가 아이러니 하네요~~

그렇지만
한쌍의 원앙이 물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사이좋아 보이면서도 아름답게 보이다보니
지금까지 좋은 부부금실을 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번 연을 맺게 되면 죽을 때가지 평생 함께 지낸다는 의미로
예전부터 그림으로나 수로도 놓을정도면 그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겉으로만 화목해보이고 좋아보이도록 지내는것보단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주고 보듬어 주는 부부로써의 의미로써 해석을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