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스빌에 폭설이 내리던 날....

[봉수(건강500)]

 경인년 호랑이해 그것도 보통 호랑이가 아닌 백호....좋은 일을 몰고 온다는 백 호랑이 해 벽두부터 사누스빌(중부, 영서지방등)에

큰눈이 내렸습니다. 정초에 큰눈이 오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데........

사누스빌에 여러 좋은 일이 벌써부터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아시는 분들은 아시지요?)

눈 덮힌 사누스빌 풍경과 주민들이 단합 해 눈치우는 모습과 뒷풀이? 모습입니다~~

 눈을 거의 치우고 여유로운 담소를 나누고 있습니다.  왠 여유냐고요?  이번엔 눈이 너무 많이 와 마을 이장이 눈치우는 기계로 밀어주고

눈치우는 사람이 많아 조금은 여유로웠거든요....

 익살스런 낙서 ......차값은 엄마가 냈다는데ㅎㅎ......

 온통 흰눈으로 덮혔네요.

 눈을 열심히 치우고 났는데 또다시 눈이 내렸습니다. 오른쪽 상단은 염화 칼슘 뿌리는 모습 ㅎㅎㅎ

 이번 눈치우기엔 뉴 페이스(힐라리오형제님)가 몇분 보입니다~~   열심히들 치우시는 군요~~

 여기도 새로 등장한 인물(이경재님)이 보이네요~

 우리 김총무님께선 눈이 내리는 데도 열씸히 치우시네요~~~

 두분께서는 동계올림픽 경기중??? 왜 주먹만한 덩어리 굴러가는 길 닦는 경기? 하는것 같지 않습니까?

 역전의 용사들? 모습입니다~

 열심히 치우고 나서 또다시 눈이 오고 있는데도 마냥 즐겁습니다~

 이젠 눈도 다 치우고, 또 다시 눈도 내리지 않고......여유로움 입니다~~

 "그래도 커브길엔 염화칼슘을 이렇게 뿌려 줘야 해"

 눈을 다 치우고 저녁엔 한집에 모여 만두를 만들어 함께 식사를 했답니다.

 우리 이교수님의 '민어 회' 뜨는 모습입니다. 워낙 대물이라 회뜨기가 만만치 않았답니다~

사누스빌에 눈이 많이 내리던날....우리 동네 사람들은 아침부터 모여 눈치우고 대추차 마시고, 민어회에 쏘주한잔, 저녁 만두국.환담...

하루를 재밋고 뜻있게 보냈답니다~~~

[jnKim(루까)]

아~ 부럽습니다. 모두 정겨워 보이는 모습들입니다. 우리 벨리는 2011년 쯤이면 저렇게 될까요? 그런데 아시는분은 다~ 아신다는 좋은일 이라는게 궁금해지네요~

[봉수(건강500)]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 좋은일 알려드립니다에 올려 놓았습ㄴㅣ다

[왕비]

음... 벨리도 그런 날이 오겠죠? 만두는 나도 잘 만드는데...^^ 여기서도 엊그제 눈치우고 나서 동네 아낙들이 모여 김치 만두 만들어 먹었거든요. 쫌만 기두리셔요~

[봉수(건강500)]

ㅎㅎㅎ 비밀인데요...우리단지에 경사스런 일들이지요. 조금있다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덕영(안토니오)]

아!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폭설이 내리고 있으니...,이곳에 약속들이 있어 동참을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하여간 눈이 많은곳이니 오가시며 항상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쌍용49]

하하하~,간만에 마을이 활력있고 재밋습니다., 눈 맞고 치우시며.,가족님들 모두즐거워 하시는 모습들도 참 좋네요. 함께모인 식사(박사장님댁 만두국)맛도 최고구요, 하하하~, 사누스마을이 좋습니다.

[청풍명월]

고생들 하셨네요. 수고하심에 감사드리며......그런데 어쩌나요. 오늘(1월 4일) 새벽부터 1월 1일 두배는 넘게 눈이 왔을 텐데 서울 저희 집에도 테라스에 30Cm는 쌓인것 같으니 사누스는 더 엄청나겠지요? 아침에 박실장님, 신지점장님과 통화하니 마을 이장님이 트랙터를 끌고 오셔서 밀어주신다니 고맙고 좀 마음이 놓이지만요. 아!!!!! 민어회..........참 맛난 놈인데.........

[푸른하늘]

민어회 입에서 살살 녹아 없어졌습니다 . 만두만드시느라 고생하신분들 감사합니다 배터지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