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소상공인에 대출~
살다보면
비가오면 우선 우산을 찾는다
돈이 궁해지면 은행 문턱을 찾는다
원할때 필요한 것을 본능적으로
자기방어를 위한 준비를 하는것이 인생이고
누구나 돈이 필요로 하는 세상 이니까
오늘은
노란공제우산을 서류를 만들어서 방문했다
문자로 온 내용은 소상공인을 돕기위해서
대출을 선착순으로 해 준다 하길래 반가워
아~ 이런일도
년 이자가 2.79% 라니
거전데?
하면서
담보 같은 물 껀이 없는 소상공인에게 신용대출은
가뭄에 비를 기다리는 심정인데
우리나라도 신용사회로 가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면서
서류를 만드는데
그 종류가 보통이 아니고 아마 50장 정도는 될것같다
제조업에는 이렇게 발가벗길정도로 알몸뚱이를 만들구나 생각하면서
그래도 내 자본으로 이루어 놓은 사업체이라서
희망을 걸었다
상담을 해 보니
역시나
기대는 하지 않았어야 했다
매출에 30% 만 해 준다는 규정에 묶어있고
상업성이 있다거나 창의성이 있어도 장래성이 보여도
신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이 매출만을 고집하는 구조라서
약간에 실망을 하며
그래도 30%를 배려 해 주겠다는데
고마움에 감사를 해야 했다
3년전까지는 매출이 매 년 급상승하며 여유도 있었는데
작년부터 경기가 좋지 않아 성장세가 멈췄다
잘 될 때야 대출이 필요없지 안되서 찾는게 대출인데
보충 서류를 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언제 선진국형 신용사회가 되고
성실 기업이 자리잡을 수 있게 기관들이 도울까
제조는
산업에 쌀과 같은데
앞으로 제조의 길이 막힌다면
점 점 일자리는 줄어가는데 다음 세대를 걱정하지 안을 수 없다
한가지 얻은것은
지금 매월 붓는 10만원 저축을 여유가 있을때 더 많이 부어야
소 상공인에게 혜택을 더 주고 본인에게도 이익이 있다는 것을
요번에
공부 많이하고
비가 와도 우산은 역시 우산으로 밖에
라는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