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08년8월31일
목적산 : 천성산 참석인원:8명(존칭생략,이태운,김동명,배인수,송정용,정진태,권경훈,(일일회원 이헌종,박피부과원장)
덕계 상설시장에서 장을 보고 출발 뒤늦게 합류한 이헌종선생님과 일행은 은수고개를 향하여 출발, 날씨는 꾸루무리하고
약간 서늘한 탓에 산행하기는 좋았다싶었는데 온산에 성묘객들의 예초기 소리가 천지를 진동하여 추석이 다가왔음을
실감하였다 비오듯 흐르는 땀을 간간이 있는 계곡수에서 씻고 마시고 하며 은수고개 바로밑에 도착하니 12시반
계곡밑에 평평한데서 자리잡고 중식을 하기로 하고 한쪽에는 철제 프라이팬, 한쪽에는 돌빵구를 놓고 버너를 땠다
각자가 준비해온 식사와 라면, 그리고 옥돔(?),문어삶은것 기타 갖가지 찬과 노릇노릇하게 구운 겹살과 목구녕을
짜리리하고 타고넘는 쐬주의 그맛에 고마 대표선수2분(이태운전회장님과,박원장님)을 정상쪽으로 올려보내고
남은 지원조는 베이스캠프에서 시끌벅적, 왁자지끌,티격태격, 웅성웅성, 거나허이 작취미성이라....
결국은 하산하기로하고 상설시장 횟집에서 약간은 때이른 전어를 두어사라하고 또 쐬주와 맥주를 주거니 받거니
권커니잣커니, 온갖 정치,경제,군사,문화 총망라해서 토론을하고 이헌종일일회원님의 찬조로 모든것을 정리하고
(중간에 이태운 전회장님을 분실(?)하여 찾지못하고 박원장님은 약속땀시 먼저가시고)나머지 일행들은 남산동
새우리병원에 칩거하고계신 정태욱 부회장님의 위문공연을 떠나는것으로 천성밑에산행를 마쳤다 암튼 굉장히
즐겁고 재미있는 산행이었다 자평합니다.
첫댓글 자미가 눈에 선 합니다. 대장이 인기가 있어서 입니까 웬 분들이 이러케 많이...
도우미(?)님들이 참석을 안해주셔서 배인수회원님의 구라땜시(정사장말로는 아침에 일어나 봐야안다던데 맞더라고...) 그래도 또다른 즐거움이 있습디다그려 도우미님들이 계시면 못할 즐거운 Y담도 거리낌없이 나눌수있고요.....
등산학교는 부산등산학교 18기, 초등학교는 거제초등 18기 박원장은 동래시장 입구 "박성배 피부과" 무좀전문의ㅋㅋㅋ, 장래가 촉망되는 구기덕 후배님은 와 빠졌는교? 총 9명입니더,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놀랐습니다, 여성 팬들은 다들 어디갔지?
아이고 정말로 큰일 날뻔 했네....구귀덕씨를 빼뭇네...지송함더.....이래가꼬 슬슬 치매가 오는기라....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더마는 김방구 샘이 역시 샘이네 90살까정 살끼라카더마는 그래되겠네...그라고 상봉산악회에 방구차도 만냈고 10여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