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드는 넥시의 수장 오스카님이 티바의 브랜드로 출시한 세번째 라켓입니다.
아르케와 형제지간이라고 하지만 사진을 보면 디테일에서 차이가 좀 나고 이게 감각과 성능에까지 연관되어집니다.
우선 표층을 루비콘에서부터 넥시에서 사용한 표층인데 자세히 보시면 표층 마감이 좀 다릅니다.
제단 방식의 차이 때문인지 마감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카드가 약간 메트하다고 해야할까요? 근데 마감을 무지 잘 되어 있습니다.
넥시의 제품은 약간 제트블라운 느낌이라면 티바는 메트브라운 느낌이랄까요?
구조적으론 가장 눈에 띠는게 중층의 두께입니다.
이로인해 아카드의 탄력이 더 좋습니다.
둘의 타구감은 한국 대 유럽의 타구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즉 아르케는 꽉 잡았다가 강하게 던져주는 감각이 극대화된 반면 아카드는 공을 좀 더 빠르게 잡았다가 탄력적으로 쳐내는 느낌인데, 마치 자일론카본이 들어간 라켓같은 느낌이랄까요? 잘나가는 특수소재보단 약하지만 왠만한 합판류 중에서는 상당히 잘나가는 느낌입니다.
전형적 티바 라켓의 감성인데 여기에 넥시의 그 깊이 꽉잡아주는 성능이 어느정도가 추가 된 느낌입니다.
특수소재를 쓰고있지만 합판의 감각 때문에 전향을 생각하시거나, 순수합판에서 좀 더 호쾌한 플레이를 워해 반발력을 보완하고 싶으신 분은 상당히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가격도 착하게 출시되서 아주 좋습니다.
첫댓글 전 ST 좋아하는데 아카드는 FL 그립 형상도 편하더라구요
즉 아카드는 꽉 잡았다가 강하게 던져주는 감각이 극대화된 반면 아카드는 공을 좀 더 빠르게 잡았다가 탄력적으로 쳐내는 느낌인데, ---> 둘중 하나는 아르케로 바꿔야 하는거죠?
아!! 감사합니다;;; 전이 아르케입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기대작입니다~
잠시 다른분꺼를 시타해본 결과, 아르케보단 공 2~3알정도 더 잘나가고 젤롯 정도는 나가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안아주는 감각을 좋아하면 젤롯이고, 중립적인 감각을 원하시면 아카드가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
아무튼 다른건 제쳐두고 디자인이 아주 클래식해 보여서 좋네요!
아카드도 저에게 잘 맞을것 같은데.. ^^;; 그립은 젤롯 FL과 비슷한가요? 사게되면 FL로 사볼까 해서요.
@리누스 전 ST를 좋아해서요 ^^;; 젤롯FL이 FL과 ST의 중간같은 느낌으로 특이해서 아마 육안으로 보기엔 서로 비슷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오비트랩 정보 감사합니다. ^^ 저도 ST를 주로 사용하지만, 전에 오비트랩님 젤롯 FL 그립 잡아보고 나서 느낌이 참 좋았었거든요. 아카드 FL이 젤롯과 같은 형상이면 아카드도 FL을 사보려고 했었죠. 근데 그냥 ST가 낫겠네요.
아카드의 저 글귀의 뜻이 뭔가요,?
ㅋ 꼭 그런것 같습니다 테이블안에 나비처럼 날아서 벌 처럼 쏴라 ㅋㅋ
고대 오리엔트에 살던(메소포타미아) 민족입니다.
고대왕국 아카드글자 (수메르글자라고 생각했다가) 에요. 저도 관심있어서 찾아봤는데 이런 저런 고비문과 비교해봐도 같은 부분을 못찾았어요. 분명히 어떤 고문서의 부분이 아닐까하는데.. 혹은 성경의 내용을 고대문자로? 제작자님만 아시겠죠. ^^
@Conan (포럼지기) 성경의 고대 히브리어는 아닙니다^^
아카드 라켓에 있는 언어가 고대 아카드 어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경에 관련 된 민족(정확히는 셈족속 후예)으로 알려져있으며 아마 메소포타미아로의 의미(수메르인들을 통한 문명의 발전)에서 고고학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민족 혹은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네, 히브리어라는게 아니구요. ^^ 제작자께서 성경의 내용을 아카드어로 번안해서 올리셨을까요? 하는 가벼운 추측을 쓰다 만 거였어요. ^^
@Conan (포럼지기) 설마... 아니겠죠 ㅋ
아카드 감각 좋죠.^^
분명 순수합판인데도 자일론카본이 들어간 듯한 탄탄함.
특별한 감성이죠.
아르케보다 살짝 두꺼워진 덕에 받치는 힘이 생긴 거구요.
그리고.. 티바에서 출시한 오스카표 블레이드가 세 개 아니고 더 있을 텐데요..
잉카, 김정훈, 악티움, 아카드.
우선 네 개 떠오르는데.. 뭐 더 있었던가요?^^
악티움!!!!! 깜빡하고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