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맷길(남항대교 - 감천항)
일 시 : 2015년 4월 12일 08:00 - 12:30(4시간30분)
코 스 : 낭항대교 입구 - 송도해수욕장 - 송도해안볼레길 암남공원 정문 - 전망대1 - 희망정 -
두도전망대 - 암남공원 후문 - 감천항 - 감천항수변공원
▶ 남항대교
교통시설 : 내부순환도로
설계 : 강상형교, 강합성교
주경간 160m, 총길이 1,941m. 너비 18.5~38.6m, 운행높이 40m
착공일 1997년 10월, 완공일 2008년 7월 9일, 개통일 2008년 7월 9일
위치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 영도구 영선동
남항대교남항대교(南港大橋)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과 서구 암남동을 잇는 총연장 1.9km의 다리이다. 기존 영도대교 노후에 따른 대체 교량의 건설의 필요성과 영도 동삼지구 개발 및 항만확충에 따른 물동량 처리를 위해 건설되었다. 해상교량으로, 3,5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997년부터 약 10년간 공사를 추진했다.
남항대교의 개통으로 21세기 동북아 국제 물류 중심 항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신항과 녹산공단, 을숙도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로, 수영강변대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항만배후도로를 완성하여 물류의 원활한 흐름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서구와 영도를 가깝게 잇는 길이 뚫림으로서 서구와 영도구를 동일 생활권으로 묶어주었다. 그리고 ‘신세기를 열어가는 관문’을 주제로 한 경관조명은 남항의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으며, 내항 쪽에는 폭 3m의 산책로가 설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복하면서 남항일원의 풍광과 부산의 해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남항대교는 경부고속도로 - 광안대교 - 부산항대교 - 남항대교 - 을숙도대교 - 부산 신항으로 이어지는 항만배후도로와 내부순환로의 한 구간이다.
추후 천마터널을 통하여 을숙도대교와 연결되는 지하차도가 이어서 건설될 예정이다.
추후 천마터널이 개통되면 현재의 편도 2차로(왕복 4차로)의 도로를 편도3차로(왕복 6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 부산 송도해수욕장
소재지 :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송도 해수욕장송도 해수욕장은 1913년 문을 연 대한민국의 제1호 해수욕장이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에 있다. 2013년 개장 100 주년을 맞이했다.
길이는 800m, 폭은 50m 이다. 수변공원의 면적은 30,000㎡이다. 약 6,300그루의 수목이 있으며 분수대, 파고라 등, 스탠드, 램프, 1600m의 목재테크(산책길)가 있다. 해안도로는 길이 1300m, 폭 12~20m 이다2000년부터 수중 방파제 등을 설치하는, 5년여 간의 연안정비사업으로 시설을 개선하였다. 또한 여름바다축제를 개최하며, 현인가요제도 이곳에서 개최된다.
송도 이야기
바다 쪽을 바라보면 왼편 거북섬에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송도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1910년 일제의 강점이 시작되자 부산으로 이주해 오는 일본인이 많아지면서 송도를 유원지와 겸한 해수욕장으로 삼으려고 일본거류민이 송도 유원주식회사(松島遊園株式會社)를 설립하고, 지금의 송림공원 건너편에 있던 송도(현재의 거북섬)를 허물고 1913년 수정(水亭)이라는 휴게소를 설치하여 바다기슭의 사장을 해수욕장으로 개발하였는데, 이것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발된 해수욕장이자 관광지로 유명해진 이유이다. 광복 후와 6.25전쟁 후는 도시가 팽창하여 관광객도 불어나고 해수욕장 주변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많이 들어섰으나, 바닷물이 오염되고 백사장이 좁아들어 해수욕장의 기능이 점차 줄어들자 뱃놀이와 생선회를 즐기는 유원지로 바뀌어 갔다. 송도라고 불린 섬에 세워졌던 ‘수정’이라는 휴게소는 바위 위의 건물로써, 세찬 해풍으로 인해 여러 차례 무너지고 다시 세우고 고쳐 세우는 과정에서 섬이 깎여 들어 바위만의 텃자리가 되고 그 자리가 거북모양으로 낮아져 이름도 거북섬으로 바뀌었다. 1964년 4월에는 거북섬과 해수욕장 서쪽 산언덕을 잇는 420m 거리의 케이블카가 설치되고 뒤이어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으로 건너가는 줄다리가 설치되었는데, 이후 케이블카와 구름다리가 철거되기까지의 20~40여 년간 송도의 명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해수욕장 동쪽의 노송이 우거진 언덕은 송림공원 또는 송도공원이라 하는데 이 공원은 바다바람을 쐬며 바다경관을 즐기며 휴식하는 유원지로 손색이 없었다.
부산 송도해안 볼레길
송도해수욕장내 현인광장에서 출발하여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길이 800m 송도해안산책로를 지나 암남공원으로 들어가 공원을 한바퀴 돌아서 암남공원로 경유하여 송도해수욕장으로 돌아오는 7㎞로 3시간 소요되는 서구의 대표적인 명품 산책로이다.
송도해안산책로에서 보이는 지층은 1억 년 전의 지층구조이며 지질환경 체험장으로 지층(사층리, 층리, 암맥, 퇴적암)의 구조가 관찰된다. 다른 지역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해안절경과 비엔날레 조각작품, 암남공원의 울창한 숲과 손에 잡힐 듯 무인도인 두도를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코스이다
암남공원에서 감천항까지는 다음 페이지로 연결합니다.
- 산나그네 -
첫댓글 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