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6 년 8월 셋째 주 (8 / 15일)
세계 문학으로 배우는 맛있는 漢字
秘密(비밀)위 花園(화원)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제 2 화 비밀이 많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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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인가....? 무섭게도 생겼네....>
<인도에서 어린 처자가 왔다더니 아가씨인가 보군>
<할아버지는 정원야?>
<난 할아버지가 아니고 젠이야. 그런데 여기서 혼자 뭐하고 있는 건가?>
<정원에서 혼자 놀다가 예쁜 새가 있어 서 따라 왔어. 아- 저기 저 새야.>
***********
휘 !익!
푸드두~
<와아- 벤이 부르니까 새가 와- 부르는 걸 아나 봐->
<우린 친구거든. 고적(孤寂)한 이곳에서 내 유일한 친구지>
<좋겠다...., 난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
찌르르 ~찌르르~
<허허- 그녀석이 아가씨하고도 친구가 되어 주겠다는데?>
<정말 ? 장담(壯談)할 수 있어?>
<안녕- 친구야~ 넌 내 첫 번째 친구야->
<그 녀석은 붉은 가슴울새야. 아주 독독한 놈이지 사람들을 잘 다르기도 하고>
<이제 울새하고 벤하고 나하고 셋이 금란지교(금란지교)를 맺는 거 맞지?>
<여기저기 기웃 거리지 말고 적당히 놀다 들어가>
<칫- 친구가 되어 주면 어때서...>
<안녕- 친구. 내가 매일매일 나올게.나랑 놀아 줘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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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매일 개작거리더니 어제부터 엄청나게 드시네요>
<몰라, 이상하게 요즘 밥이 맛 있고 배가 고프기도 해>
<정원에서 바람을 맞으며 뛰어놀아서 그래요>
<우리 어머니께서 자연(自然)이 아이들을 건강(健康)하게 해 준다고 하셨어요>
<그런가 봐 오늘도 울새를 쫓아다니니느라 하루 종일 뛰었더니 정말 배가 고팠어.>
코르릉 쾅 !
<아이고- 결국 비가 오네요.내일은 정원에 나가지 못하겠어요>
<그럼 난 뭐하고 놀아? 마사가 놀아 줄 거야?>
<저는 일이 아주 많답니다. 아가시 혼자 노셔야 해요>
<그러니까 뭐 하고 노냐고->
<뭐든 할 걸 찾아보세요. 책을 읽어도 좋고요>
탁닥~ 타닥~
<고모부는 그 정원을 왜 싫어하시는 거야?>
<정원 얘기는 금기예요.메들록 부인이 절대 입조심하라고 하셨고요>
<그래도 알고 싶어 궁금해>
<그럼, 비밀을 지키겠다고 약속 하세요>
<알겠어, 약속해>
그 정원은 마님이 애지중지(愛之重之)정성을 다해 가꾸고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랍니다
주인님과 마님이 단둘이 책도 일고 책도 읽고 차도 마시면서 하루종일 그 정원에서 보낼
정도 였죠.
그 정원에는 큰 가지 하나가 휘어 의자처럼 생긴 나무가 있었는데 마님은 그 가지에 앉아서 책을 읽으시곤 했어요.
그런데 그만....
<여보!!>
<중상(重傷)을 입은 마님은 다음날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그 후로 주인님은 정원에 아무도 출입(出入)하지 못하게 하셨고 그 얘기를 꺼내는 것 조차 용납하지 않으셨지요.
<고모부가 너무 슬퍼셨나 봐...>
<맞아요, 그러니 그 정원에 대해서는 더 궁금해 하지 마세요>
<뭐야-같이 놀자니까->
<응?>
<이게 뭐지?>
<이. 이건 열새?>
<고모부가 정원 열쇄를 땅에 묻었다고 했어. 이건 그 열쇄가 분명해!>
<이거 그 열쇄지? 네가 나에게 열쇄가 있던 곳을 알려 준거지?.
<10년간 잠겨 있던 정원의 열쇄! 그 정원의 문을 나보고 열라는 거지? 그렇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일화
연극과 저작권 소송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은 소설가 이자 극작가로 할동 했다. 1881년 배우겸 극작가 월리엄 질레트와 공동 각색한 <에스메랄다>는 뉴욕 매디슨 스퀘어 극장에서 350회나 공연 되었다. 이후 베넷은 <소공자><소공녀>등 자신의 소설을 직접 희곡으로 각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런던을 방문 하던중 누군가가 자신의 허락 없이 <소공자>를 연극으로 각색해 공연한 사실을 알게 된 버넷은 법적 대응에 나서 승소 했다. 이 사건은 작가의 작품을 허락 없이 각색하는 것을 막고 작가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선례가 되었다. 그후 버넷은 자신이 직접 각색한 <소공자>를 연극 무대에서 큰 선공을 거두었다. 버넷 사후에는 "비밀의 화원"이 각색되어 여러차례 무대에 ㅇㄹ려졌는데 특히 1991년 통니상을 받은 뮤지컬은 전 세계 여러 극단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孤寂[고적] 외롭고 쓸쓸함
壯談[장담] 확신을 가지고 아주 자신 있게 말함
自然[자연] 사람의 힘이 더해지지 않고 저절로 생긴 산. 강 식물. 동물 따위의 존재 또는 그것들이 이루는 환경
健康[건강]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아무 탈이 없고 튼튼함. 또는 그런 상태
重傷[중상] 아주 심하게 다침. 그런 부상
出入[출입] 어느 곳을 드나듬
오로울 고 孤 고요할 적 寂 장할장 壯 말슴담 談
쇠금 金 난초란 蘭 갈지 之 사귈교 交
스스로자 自 그럴 연 然 굳셀 건 健 편안 강 康
사랑 애 愛 갈지 之 무거울중 重 갈지 之
무거울중 重 다칠상 傷 날출 出 들입 入
金蘭之交[금란지교] 친구사이에 매우 두터운 정을 이루는 말
愛之重之[애지중지] 매우 사랑 하고 소중히 여기는 모양
2.2026 년 8월 셋째 주 (8 / 15일)
세계 문학으로 배우는 맛있는 漢字
秘密(비밀)위 花園(화원)
<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제 2 화 비밀이 많은 집
<그런데 마사...이게 무슨 소리야?>
<예? 창밖의 바람 소리 말이에요?>
<아니, 아니, 바람소리 말고 이상한 소리가 들려?>
흐이~이~이~ 흐 이~이 이~
<저 소리! 누가 울고 있는 소리야!!!>
<예? 누, 누가 울어요?>
<슬데 없는 생각 마시고 어서 주무세요, 저는 내려가 볼게요.>
<아니야,진짜 울음소리라니까?>
<아니라니까요!>
쾅!
<마사- 뭔가 숨기는 게 있어. 비불발설(秘不發說)하고 있는게 분명해.
쏴 아 아 아~
<저는 오늘 하루 종일 바쁠 겁니다. 혼자 잘 지내실 수 있죠?>
<노력(努力)헤 볼게....>
<그런데...마사, 나...너의 집에 가 보고 싶어 동물들 하고 친구라는 디콘도 보고 싶고>
<너무 멀어서 아가씨는 걸어서 못 갈걸요->
<그래도 어떻게 하면 될지 어머니께 여쭤볼게요. 저의 어머니는 워낙 현명(賢明)하셔서
메들록 부인에게도 잘 말씀해 주실 거예요>
<꼭! 꼭 물어봐야 해->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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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나 완전히( 右往左往) 하고 있잖아? 내 방으로 가는 길을 모르겠어>
<진짜 방이 100개도 넘나봐 끝없이 문이 이어지고 있어>
<오늘, 이 저택을 다 돌아볼 생각이었는데 방을 10개도 못 본 것 같아>
흐 으으 후 후 후 -멈칫-
휙~
<울움소리! 지난번에 들었던 그 소리야!>
<저쪽이야!>
탁 탁 탁
<이쪽에서 나고 있어!>
홱!
둥 !
<여기서 뭘 하는 거예요? 제가 지난번에 분명히 경고(警告)했죠? 함부로 돌아다니지 말라고요!>
<나, 난 길을 잃었을 뿐 이야.방으로 돌아 가려는데 누가 우는 소리가 들려서...>
<그런 소리는 없어요. 헛소리 하지 말고 당장 방으로 돌아가요!>
<아냐, 난 분명히 들었어, 누가 울고 있다고!>
<계속 헛소리를 하면 방에 감금(監禁)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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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마귀할멈 같았다니까- 그래서 어제 저녁엔 내내 방에만 있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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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이야, 어쩐지 오늘은 운수대통(運輸大通)
할것 같아>
푸드득~
<앗, 어딜 가는 거야?>
<날 버리고 간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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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뭐해? 나도 같이 하자>
秘不發說[비불발설] 비밀을 지켜서 밖으로 말을 내지 않음
右往左往[우왕좌왕]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일이나 나아가는 방향을 좀잡지 못함
運輸大通[운수대통] 좋은 운이 크게 트여 모든 일이 잘 풀림.
숨길비 秘 아닐불 不 필발 發 말씀설 說
힘쓸노 努 힘력 力 어질현 賢 밝을명 明
오른 우 右 갈왕 往 왼좌 左 갈왕 往
경계할경 警 고할고 告 볼감 監 금할금 禁
옮길운 運 셈수 數 큰대 大 통할통 通
努力[노력]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
賢明[현명] 어질고 슬기러워 사리에 밝음
警告[경고] 조심하거나 삼가도록 미리 주의를 즘. 또는 그 주의
監禁[감금] 드나들지 못하도록 일정한 곳에 가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