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안전교육 재능기부로 발목잡힌 나의 실상
1975년부터 2007년까지 32년간 소방 공무원으로 소임을 다 하고 퇴임이후에도 재직 시부터 활동해 온 직장 민방위 교육과 각종 재난 교육 강사 봉사를 이어 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섬기고자 하는 일념으로 각종 자격증 취득 (5종 40여개)을 위한 평생 학습에도 진력해오던 중, 2017년 ‘(사)대한 안전연합’회 정책 이사로 위촉받아 안전 예방 교육의 첫발걸음을 딛게 되는 계기로 ‘(사)대한안전 연합 전남 서부 중앙 본부’를 발족하는 기틀을 정초(定礎)하고 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국가 공공기관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 안전 교육이 인연이 되어 목포시 상동 금호어울림 경로당( 5 년)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후 자연스레 대한노인회 전남 목포시 노인회지부와 활동이 연계 되어 목포 시 지역 노인회 및 복지관 대상으로 재난안전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하였던바 맨 처음 노인지회 이사회 선임이사를 시작으로 2023년 4월 본 노인회 부회장으로 임명된 후에는 지회장의 지칠 줄 모르는 각 경로당의 보조금 증액, 운동시설 확충, 환경개선 등 특히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충의 기틀을 마련하는 일에 더불어 진력함으로 도약의 발판이 되는 도드라진 실적을 거두어 (사)대한노인회로부터 21년도 일자리관련 부문 실적평가에서 전라남도 우리 지회가 대상을 수상하여 상금도 받은 바 있으며 현재도 경로당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심초사하신 조성재 지회장님을 혼신의 보좌로 일하는 단체로 매김하는데 미력하지만 일조하는 굳은 신념으로 노인회의 자리매김에 소임을 다 하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 기념비 건립 사업에 있어서도 건립 시까시 적극 협조하여 무사히 마쳤을뿐 아니라 또한 ‘대한 안전연합회’ 와 연계하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대처할 수 있는 행동 요령 중심으로 재난 안전 교육을 강화하여 ( 2022년: 6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50여분 실시) 어르신들의 대처 상황 적응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창궐 기간 중에는 ‘보건안전교육’을 집중 실시하여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 해 왔을뿐 아니라 연명결정제도가 시행되어 어르신들에게 웰다잉에 대한 인식도 공감시켜 사전연명의료향서 등록으로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확산한 질병으로 사회 참여 활동이 단절되면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다수의 어르신을 찾아 복지 담당 공무원과 접촉하여 일자리를 마련해 드렸고, 때로는 금일봉과 생활 용품을 전달하여 삶의 활력을 진작하는 보람을 맛보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말에 발생한 코로나 국면이 진정되어 가는 즈음, 3년여 동안 위축된 생활상으로 일관해 온 어르신들의 생활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자임해 온 바 지금까지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여생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안전, 교통 안전, 보건 안전, 자연 재난 안전, 사회 기반 체계 안전, 범죄 안전” 등의 교육을 보다 세분화하고 행동 요령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2023, 혁신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적극적 교육 활동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실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확대•확산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2021년 12월 발족하여 2023년 상반기 중에 본격 활동하게 될 ‘대한호스피스웰다잉협회’ 전남 지부장으로서 본 협회의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어르신 교육에 적용하여 죽음에 직면하여 정신적 황폐감에 젖을 수 있는 긍정적 삶을 마련해 나가는 긍정적 삶의 지남차 역할도 수행해나가고자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바,
이에따른 ‘안전’과 ‘웰다잉’을 접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100세 시대라고 膾炙하는 외침 속에는 모든 사람이 간절하게 바라는 바, 좀 더 오래 건강하게 오랫동안 살다가 고통받지 않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고 싶어하는 인지상정이 숨어 있습니다. 태어나서 늙어가고 병이 들고 죽어가는 生老病死의 과정은 不老不死의 보편적 소망에도 불구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절대적 숙명으로 四苦의 마지막 여정에 머무르는 순간인 죽음에 대한 두려움, 공황증, 불안감, 상실감으로 존재에 대한 에너지를 放電하게 됩니다.
인간의 “ 生은 死의 근본이요, 死는 生의 근본” 이라고 역설한 우리나라 죽음학의 권위자의 말대로 육체적 죽음을 극복하여 아름다운 영적 죽음에 이르는 웰다잉의 궁극적 가치를 구현하고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국가 단위 사회적 프로그램을 경로당 중심으로 어르신들에게 보급하는 일에 최대치를 발휘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노인회 회원들의 사회 활동을 진작시키고 활기찬 삶을 구가하기 위한 방안과 실천을 ‘내’가 지닌 재능과 결부시켜 공직생활부터 실천해온 봉사와 지원 활동을 현재보다 더욱 강화하여 함께 긍정적이고 보람찬 여생을 보내는 바탕을 마련하는데 줄기찬 실천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 온 활동을 금년도에는 보다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심화하는 봉사심을 발산할 것입니다. 이러한 보람이야말로 노인회와 인연으로 주어진 ‘나’의 갈 길로 명지하고 힘이 다 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노인회에 발목잡힌 현재와 미래의 ‘나’의 모습을 투영하는 글로 마무리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