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강원도 정선 후기🌽
🌽 드디어 오늘!
항상 푸른나무 집회 참가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왕복 10시간을 달려오는
루인이의 제2의 고향
강원도 정선으로 떠납니다~!!!!
이젠 새벽 6시 집합쯤은 가뿐한
우리 대원들^^
🌽 한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새 강원도 정선에 도착했습니다
🌽 정선오일장에서 각 반별로
용돈을 지급하고
맛있는 점심과 간식을 먹기로 합니다.
🌽 일단 흩어지면 못찾으니
정선5일장 기념사진 한방 찍고!
🌽 한국가톨릭스카우트 창립기념일 행사인
"지구를 지켜라! 스카우트 탄소발자국"
참여를 위해 우리대에서는
1박2일 동안 플로깅과 나무 심기,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3가지의 개인 실천과제를
정하여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 등
실천할 예정입니다
🌽 탄소고 뭐고 일단 배고프니
밥부터 먹자 ㅋ
뭐 먹을지 신중히 고민합니다 ㅋ
🌽 별다른 고민없이
벌써 자리잡고 먹는 남자대원들
다들 정선시장의 핫한 메뉴로
점심식사를 하는군요
🌽 벌꿀 아이스크림과
돼지감자 과자도 사먹구요
🌽 시장구경도 합니다
강원도에만 있는 특산물들
잠시 함께 구경해보실래요?
🌽 배를 든든히 채우고 정선의 자랑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러 왔습니다
🌽 반별로 탑승하여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 틀고
재잘재잘 이야기 하며
해발 1,500m까지 올라갑니다
🌽 정말 사진으로는 담아낼 수 없는
대자연입니다
🌽 대장들도 한차로 올라갑니다
대장들도 대원처럼 아주 신이 나네요
가는동안 스카우트 상급훈련을
멋지게 수료하고 오신
정찬우대장님의 훈련 후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우리 스소대에 정말 천군만마를
얻은 듯 든든합니다
🌽 정상에 도착하여 기념사진 촬영!!
🌽 산 정상에서 여유롭게
각자의 방법으로 자연을 즐깁니다
🌽 살짝 가리왕산 케이블카
무료로 태워드릴까예~
우리는 잔나비 노래를 들으면서
분위기 있게 올라갔지요
🌽 멋진 자연풍광에 눈호강을 한 후
드디어 루인이의 해피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 세!상!에!
이렇게 세심하게 환영해주시다니용
🌽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2일동안 우리 대원들에게 사랑
듬뿍 받았던 애교많고 영리한
"우리"도 대원들을 반겨줍니다
🌽 도착했더니 웰컴푸드까지 ㅠ
혹시 여기 호텔인건가요?
🌽 잠시 간식타임 냠냠
🌽 탄소 발자국 우리대 단체활동 중
나무 심기입니다.
루인이 집 앞마당에 호두나무를 심고
"푸나"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었답니다
푸나야 무럭무럭 잘 자라라~
🌽 이제는 1급수에서 산다는
가재님을 영접하러 갈 시간입니다
🌽 가는길에 우리 대의 또다른 실천사항
플로깅을 열심히 하며 올라갑니다
🌽 위에 계곡에서 잡는다고 흔들면
아래쪽 계곡에서는
절대로 잡을 수 없다는
신기한 가재잡기
열심히 돌을 들어올려 봅니다
🌽 여기저기서
잡았다~!!! 소리가 ㅎㅎㅎ
🌽 다들 시험 앞두고 부담감에
올까 말까 고민했다던 우리 대원들
가재 한 마리에 세상 행복하고
기분 좋은 웃음 소리
생생한 가재 헌터들 보시죠
🌽 한바탕 가재잡이를 끝내고 돌아왔더니
공소 회장님께서 고구마와 고추 반찬을
한아름 가져다 주셨네요
거기다 부산에서 온 대원들을 위해
미사를 다녀오는 동안
항아리 삼겹살을 1시간 반동안 서서
훈제요리 해주신다고 합니다 ㅠ
🌽 부랴부랴 정선성당에 도착합니다
신부님께서도 우리 대원들을
몇번이나 소개해주시고
군인주일을 맞아 스카우트에 역사와
엮어서 강론을 해주셨습니다.
강론도 뜻깊었지만 우리 강산이가
정선성당 전체 교우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덕에
정말 잊지 못할 강론이 되었답니다
우리 대원들만 아는 정선성당의 에피소드 ㅋ
🌽 미사를 마치고 본당신부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 손님 신부님께서 푸른나무 대원들에게
간식 선물까지 준비해주셨네요
넘 감사합니다ㅠ
🌽 정선성당에서 뜻깊은 미사를 드리고
집으로 고고
🌽 집에 도착하니
와..근데 이거 실화인가요
항아리 삼겹살 비주얼 보실래요
🌽 항아리 삼겹살 비주얼 보고나니
얼릉 먹고 싶은지
저녁준비하는 동안 탄소발자국 소감문과
캠페인 포스터 만드는데
엄청 열심히군요
🌽 드디어 정선 공소의 자랑~!
항아리 삼겹살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아이들이 유투브에서만 보던거라며
넘 좋아라하는군요
🌽 먹고 더 먹어라~~
오늘 고기 파튀다! 고기로 배 채워보자 ㅎㅎ
🌽 맛있는 저녁을 먹고 강원도
별을 보러 나왔습니다.
카메라가 담을 수 없는 무수한 별..
카시오페아 별자리가 너무도 선명한
강원도의 밤하늘입니다
🌽 부산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
자작나무의 실내 캠프파이어입니다
연기와 냄새가 없어 영국왕실에서 쓰던
타는 소리가 자작자작 난다고
자작나무라지요
모닥불에 둘러앉아 밤새 이야기하고
게임하며
거의 세 네시에 잠들었다는.....^^
우리 대원들 이렇게 지내는데
어찌 정이 안들 수 있을까요
🌽 아침이 밝았습니다
짐정리를 마치고
이렇게 좋은 공간을 내어주신
루인이 집에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열심히 청소합니다.
🌽 아침은 한우 사골로 끓인 떡국입니다
두 그릇씩 먹어도 양이 많아
"우리"에게 몸보신을 시켜주었습니다.
🌽 마지막 루인이 집에서 나오기 전
캠페인 포스터를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 이른 아침부터 우리 대원들을 기다리신
공소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어제 항아리 삼겹살을
직접 해주신 공소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어딜가나 부산에서 온
우리 대원들을 환대해주셔서
몸둘바를 몰랐지만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빌어드리며
은진 대장님이 빨랑카 해주신
롤케익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 공소회장님과 마지막 기념촬영!
항상 건강하셔요~~!!
🌽 오늘 마지막 일정
강원도를 한눈에 구경할수 있는
레일바이크입니다.
늦을까바 미리 루인이 어머님이 가셔서
표도 끊어주시고
도민 할인도 받아주셔서
예산이 절감되었습니다
🌽 날씨도 좋고
신이난다 신이난다!!
🌽 와 초록초록 모든곳이 예술입니다
🌽 또 무료로 레일바이크
함 타보실래예~~
🌽 레일바이크 종착역에 도착하여
탄소발자국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사춘기 소년소녀에게
조금 부끄러운 일이지만
멋지게 미션 클리어ㅋ
🌽 갈 때는 기차로 이동합니다
레일바이크로 열심히 젓느라
제대로 보지 못한 풍경을
꼼꼼히 복습해봅니다
🌽 정선의 맛집 옥산장입니다
2만원이라 넘 비싸 포기하려던 찰나
한대장님이 13천원에
깍기 신공을 보이셔서
극적으로 타결한 맛집입니다
🌽 강원도 인심이 푸짐하십니다
대원들에게는 조금 낯선 곤드레밥과
나물들이지만
정선에서 다함께 먹는 점심이라
꿀맛입니다
🌽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루인이와
정찬우대장님과의
이별을 하였습니다.
매번 야영끝나고 양산에서 터미널까지..
버스 시간이 안 맞으면 1시간씩 대기..
밤 늦은 시간에 집에 도착했던
우리 루인이
대원들이 좋고 스카우트가 좋아
이 길을 흔쾌히 선택하였다지만
정말 쉽지 않은 일을 해내는
우리 푸나의 보배입니다
🌽 이렇게 폐 끼치고 융숭한 대접을 받았는데
또 빨랑카까지 주시는거를
한사코 한대장님이 루인이 주머니에
넣어두고 왔는데
통장으로 빨랑카를 넣어주셔서
가는길에 대원들과
아이스크림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 가는길에 또 옥수수와
개인별로 가져갈 감자까지..
이 감사를 어찌 드려야 할지요
🌽 우리 대원들과 10월의 가을에
카메라에는 절대로 담을 수 없는
강원도 정선의 자연과
부산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경험으로
시험과 수행평가 스트레스에
짓눌려 있던 대원들에게
행복한 정선의 추억을 선물해주신
루인이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험 다 치고 홀가분하게
다음 11월 집회에서
모두 다시 또 만나요
첫댓글 지금도 아련하니 정~말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