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2권은 팡틴의 딸 코제트가 사건의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시장직을 버리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자신의 죄를 고백 한 장발장은 다시 중죄인의 신분으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노역 중 한 명의 선원을 구출하고 그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배에서 떨어져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장발장은 선원을 구출하다고 죽은 것으로 신문에 알려지게 된다.
장발장은 고인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코제트를 못된 여관 주인으로부터 구출해 낸다.
위험을 무릎쓰고, 그와 함께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맹수의 눈을 가진 자베르 형사에게 다시 덜미를 붙잡히게 된다.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된 장발장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수도원으로 잡입하게 된다.
수도원에서 코제트와 함께 살기 위해서는 인가를 받아야했으므로 또 한번의 목숨을 건 시도를 하게 된다.
죽은 사람처럼 관에 있다가 파 묻히기 전에 빠져 나와야하는 엄청난 시도를 자진해서 하게 된다.
수도원은 자베르 형사도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다. 치외법권이 인정되는 곳이기때문이다.
장발장은 딸처럼 여기는 코제트와 행복하게 생활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장발은 수도원에서 수녀처럼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
왜 장발장은 팡틴의 딸 코제트를 아낌없이 돌보고자 하였을까?
장발장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얻는 힘은 코제트를 통해서 얻게 된다. 코제트도 모든 이들을 다 의심하고 두려워하게 되지만 알게모르게 장발장을 아버지처럼 여기며 따르면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상보적인 관계로 지내게 된다.
아무리 그래도 목숨을 걸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어린 소녀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이 이해가 안 간다. 장발장은 코제트를 딸처럼 여기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2권은 이렇게 코제트가 성장해 가고 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