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마음이 우울할 때" 이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내가 누구냐고 물으면 여러분은 내 가 누구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거기에 대한 간 단한 대답은 나는 내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내 마음 안에 내 영혼이 거하고 내 마음이 내 삶 전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 음이 낙심하고 우울해지면 나의 삶 전체가 무너 져 내리는 것입니다. 최근 국민일보 사설에 보니 울산에서 80대 치 매 아버님을 모시고 있는 50대 남자가 도저히 치매 걸린 아버지를 감당할 수가 없어 그만 낙 심하고 우울증에 걸려서 동반자살을 기도했는데 아버지는 세상을 뜨고 아들은 중태에 빠졌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마음이 낙심하여 고 층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건도 있고 최근 에 읽은 기사처럼 한국과 미국의 최고대학을 마 치고 박사학위를 받고 금의환향하여 한국과학기 술대학 교수로 채용되었으나 가르칠 자신이 없 다고 우울증에 걸려 한번도 가르쳐보지도 아니 하고 자살함으로써 이 소식을 듣는 우리 모든 사람을 슬프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너 나를 불문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으 나 모두다 마음의 우울증에 걸려본 체험이 있습 니다. 이 우울증은 개인적일 수도 있고 집단적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 민족은 한보 사건, 경 제 침체, 정치 불안, 정부에 대한 불신 등으로 일종의 집단우울증에 걸려있다고 말할 수 있습 니다. 우울증은 신령한 하나님의 종이나 신앙이 깊은 사람이라고 해서 걸리지 말라는 법이 없습 니다. 성경에 보면 구약시대에 위대한 하나님의 종 이었던 엘리야도 한때 우울증에 걸려서 죽기를 소원한 때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아합왕 시 대에 아합왕이 이방 여인 이세벨을 아내로 삼았 습니다. 이세벨은 시집올 때 바알 제사장 450명 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이스라 엘에서 야웨를 모시는 제단을 헐고 야웨의 신도 들을 잡아서 죽이고 야웨의 신앙을 철저히 배척 하고 완전히 바알 신을 섬기는 우상 천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때 주의 종 엘리야가 아합에게 나타나서 내 입에 말이 없으면 이 땅에 우로가 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3년 6개월 동 안 이스라엘에 비가 내려오지 아니하매 산천초 목이 다 불타고 짐승들이 굶어죽고 나라가 처참 하게 되었습니다. 3년 6개월만에 엘리야가 아합 에게 나타나서 갈멜산에서 시합을 하자 야웨가 참 하나님인지 바알이 참신인지 시합을 하자. 그 러므로 백성들을 모으고 바알의 제사장들을 다 불러오너라 그래서 정한 날에 갈멜산에 백성들 이 모이고 바알의 450명 신자들이 다 모였습니 다. 엘리야가 하는 말이 바알은 제사장 수가 많 으니 먼저 제단을 만들고 그 제단에다가 송아지 를 잡아 각을 뜨고 바알에게 기도해서 하늘에서 불이 내려서 응답하는 신이 참신으로 하자. 바알 신 제사장들이 제단을 쌓고 송아지를 잡아 각을 뜬 후 오전 중 내내 기도를 하고 부르짖고 춤을 추어도 불이 내려오지 않습니다. 그러자 엘리야 가 조소했습니다. 너희 신이 여행을 갔나보다 너 희 신이 잠을 자나보다 더 고함을 쳐봐라 그래 서 바알 제상들이 몸을 찌르고 피를 흘리고 고 함을 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 나 그 다음 야웨의 제단에 불이 내려올 기회가 왔습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제단을 수축하고 장작을 깔고 송아지를 잡아서 각을 떠서 올리고 사람들에게 물을 떠와서 제단에 한번 부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물을 네 통을 갖고 와서 한번 붓고 또 두 번 부어라 했습니다. 두 번 붓고. 또 세 번 부으라고 해서 세 번 붓고. 물이 온 제단 에 철철 넘치고 주위의 홈통에도 물이 가득했습 니다. 그때 엘리야가 무릎을 꿇어 하나님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이 시켜서 하는 것입 니다. 야웨 하나님께서 참하나님이시며 자기의 백성의 마음을 돌이키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야 웨 하나님이여 불을 내리소서 불을 내리소서 하 니 맑은 하늘에서 그냥 청천벽력이 내려서 온 제단에 불이 내려서 제물을 다 태우고 제단 돌 도 태우고 물도 다 태워버렸습니다. 그러자 모든 백성들이 엎드려서 야웨 그는 하나님! 야웨 그는 하나님! 이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엘리야가 명령 을 내려서 450명 바알의 제사장들을 다 잡아 기 손 시냇가로 내려가서 칼로서 그 목을 다 베어 서 다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갈멜산에서 기도 하매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되 3년 6개월 동안 비가 안 내리던 곳에 막 청천벽력이 떨어지고 비가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땅이 열매를 맺었습 니다. 엘리야가 이스라엘로 돌아와서 쉬기도 전 에 이세벨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세벨이 시 집 오면서 데려온 450명의 제사장을 다 죽인 것 처럼 내일 이맘때 내가 너를 그와 같이 죽이지 않으면 신이 내 위에 벌 위에 벌을 내릴 것이다 했습니다. 그렇게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요 믿음 이 충천하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고 온 이스라엘로 돌이키게 하던 엘리야도 그 말 한마 디에 깊은 충격을 받고 그는 그 길로 일어나서 목숨을 위하여 도망을 쳤습니다. 유대땅 브엘세 바 근처에 가서 그는 그 종을 두고서 혼자 하룻 길을 걸어서 저 광야 로뎀나무 밑에 앉아서 하 나님 앞에서 엉엉 울면서 "주여 이제 충분합니다 내 생명을 거두어 주옵소서 나는 우리 열조보다 낫지 못합니다 나는 죽고 싶습니다" 처참한 우울 증에 걸렸습니다. 그와 같이 위대한 주의 종이 어떻게 순식간에 변해서 보잘것없이 나약하게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오히려 죽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잠드니까 천사가 와 서 깨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고 그리고 또 자니까 또 깨워 일으켜서 떡을 먹이고 물을 마 시우고 그리고 하나님이 산 호렙으로 40주 40야 를 걸어서 그곳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도록 한 것입니다. 여러분 반드시 신령한 하나님의 종이 라고 해서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한번은 지방에서 집회를 하는데 굉장히 지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들이 너무 많이 줄을 서서 안수를 받으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안수를 하다가 쓰러질 것 같이 지쳤습니다. 그래 서 내가 지쳐서 안수를 못 하겠다고 나 돌아가 야겠다고 하니까 한 사람이 벽력같이 화를 내면 서 고함을 쳤습니다. 신령한 종이 피곤하긴 뭐가 피곤해! 안수 계속 해라! 그 말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그때 신령한 종은 안 피곤 한가? 아무리 신령해도 하나님이 주신 자연법칙 을 어기면 피곤도 하고 병도 들고 쓰러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우울해지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 은 마음에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을 때 순 식간에 낙심하고 우울해집니다. 여기에 엘리야가 혼자서 바알 신 450명과 싸워서 그를 다 붙잡아 척결하고 비가 오기 위해서 7번이나 기도해서 비를 내리고 갈멜산에서 왕의 수레 앞에서 뛰어 서 이스라엘까지 들어오고 해서 심신이 굉장히 피곤했었습니다. 그렇게 피곤해져 있는데 이세벨 로부터 내일 이맘때 너를 죽이겠다고 하니까 굉 장한 충격을 받고 순식간에 그는 무너졌습니다. 그는 마음의 우울증에 걸리고 믿음도 다 잃어버 리고 그 길로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유대땅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이와 같이 마음에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으면 우리는 우울해지는 것입니 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 부인하고 난 다음에 그는 급전직하로 마음이 낙심하고 우울증에 걸 렸습니다. 그는 밖에 나가서 땅을 치며 통곡하며 울고 그 길로 집에 들어가서 칩거했습니다. 예수 님께서 베드로를 다시 불러서 복구시키지 않았 으면 베드로는 정신적으로 파탄했을 것입니다. 또 가롯 유다를 보십시오. 그는 예수님을 팔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을 보고 나서야 굉장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돌이킬 수 없 는 마음의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그 길로 그는 목매어서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아무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도 큰 충격을 받으면 우울증에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심한 스트레스로 지쳤을 때 그 걸 감당할 수 없어 우울증에 걸려서 세계가 파 탄나는 일도 있습니다. 최근에 강원도의 어떤 할 머니가 아들이 죽고 며느리는 손주들을 두고서 가출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손주들을 거 느리고 할머니가 살려고 애를 쓰다가 지치고 피 곤해서 견딜 수 없어 그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 하니까 그만 우울증에 걸려 농약을 손주들과 같이 나누어먹고 자살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 들이 스트레스에 걸리면 모든 삶이 회색 빛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못 하 게 보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처절한 사고를 저지 르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일상생활에서 배우자, 자녀 때문에 많은 가정이 스트레스에 걸려있습 니다.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정도에 대해 서 통계를 내보니까 56.2%가 가정에서 스트레스 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11.7%는 매우 많이 스트 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족 수가 많을 수록 스트레스가 높고 주택 소유 형태도 월세 집에 사는 사람이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사회의 과도한 스트레 스는 치열한 직장생활, 지나친 교육 과열 병으로 인한 경쟁사회에서 스트레스에 걸려 사람들이 우울합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옛날 보다 더 잘 산다고 말하는데 국민소득이 만 불 이나 되었다고 말하는데 사람들은 스트레스에 걸려서 옛날보다 웃음이 사라졌습니다. 즐거움이 사라지고 낙심하고 우울합니다. 삶이 점점 더 잿 빛같고 그래서 사람들은 쉽게 가정을 파괴하고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고 살인도 하고 자살도 하 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또 크게 낙심하는 일이 생겼을 때 스트레스에 걸렸을 때 우울합니다. 친구나 가까운 사람에 의해서 배신을 당했을 때 그 배신이 마음에 스트레스를 가해서 우울증 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삶의 의욕을 상실합니 다. 오늘 우리 한국은 한보 사건과 그로 인한 국 민들의 마음의 반발 이런 것이 크게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보 사태가 매일같이 신문 에 나고 TV에 나고 시중에 루머가 끊임없고 이 런 가운데 그만 국민 전체가 우리 정부에 대한 지도자에 대한 배신감이 마음속에 꽉 들어차서 그로 말미암아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삶에 대한 밝은 희망이 사라지고 에라 그까짓 것 될대로 대라 이러한 심정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굉장히 위험합니다. 국민적인 우울증에 걸 리면 국민 전체가 내일에 대한 꿈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무서운 일입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기 때문에 어찌하 든지 국민이 내일에 대한 밝은 꿈과 희망을 가 지고 살도록 만들어줘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 로 우리 한국도 우리 정부가 신속히 이 한보 사 건을 명쾌하게 풀어놓고 국민들이 그 의혹에서 마음을 놓고 여기에 한보사태를 일으킨 사람에 대한 법의 심판을 내림으로써 이 우울증에서 해 방을 얻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라 민족을 사랑하라 아무리 해봤자 그건 뒷북치는 소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아무도 그 말 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정의가 실천되지 아니하 면 국민적인 그 마음의 우울증이 사라지지 않습 니다. 그러므로 하루속히 한국에 정의가 실천되 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오랜 병마에 시달릴 때 우 울증에 걸립니다. 병이 하루이틀이 아니고 오래 병으로 고생하면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 습니다. 자기도 견딜 수 없어 고통으로 마음이 약해지고 마음이 우울해집니다. 삶이 절망에 처 하게 되고 고통스럽게 됩니다. 또 사람들은 우울 한 환경에 처하게 될 때 계속된 사업의 실패나 가족간의 불화, 꿈을 잃게 하는 환경,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우울증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 다. 제가 옛날 서대문에서 목회할 때 어떤 교장 선생님 부인이 계셨는데 남편이 너무 술을 먹고 그 부인이 의지하는 아들이 군대에 가고 하니까 그만 우울증에 걸려서 순식간에 정신이상에 걸 렸습니다. 그 부인이 밤중에 아들에게 면회 간다 고 동두천 부대까지 뛰어갔다가 잡혀오고 굉장 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교회에 데리고 와 서 안수하고 많이 기도하고 해서 그 병에서 놓 여남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또 어떤 자매님 한 사람은 남편이 원양선원이었는데 남편이 오 래 집을 떠나있으니까 그 부인이 친구랑 다니면 서 화투치고 외로움을 달래다가 그만 우울증에 걸려서 미쳐버렸습니다. 그래서 아무 데서나 자 는거에요. 밖에 나가서 거름더미에서도 자고 배 추 내버린 더미에서도 자고 그래서 애들을 돌보 지 않고 절망에 처했습니다. 한번은 교회에 데려 왔는데 최자실 목사님하고 저하고 안수를 하니 까 그 자리에서 고함을 치면서 쓰러지니 혀를 이만치 내놓고 침을 질질 흘리면서 울부짖더니 만 귀신이 나가서 정상적인 사람이 된 것을 보 았습니다. 우울증은 무어라고 표현할 수 없는 깊 은 마음의 고통입니다. 그 우울증에 걸리면 그 속에 마귀가 와서 마귀가 억압하고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합니다.사람의 마음의 우울증에는 꼭 마귀가 같이 동반합니다. 그래서 무시무시한 파괴를 합니다. 우울증에 걸렸을 때 파괴하기가 가장 쉽습니다. 육신이 아픈 것도 아 픈 것이고 또 육신이 아픈 것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기 때문에 동정을 받을 수 있지만 우울증은 마음의 아픔입니다. 육신의 아픔 이상으로 더 굉 장히 아픈데 그러나 눈에 안 보이니까 꾀병같이 보이고 사람들에게 동정도 받지 못 합니다. 이러 므로 마음의 우울증은 참으로 큰 고통 중에 하 나인 것입니다. 그럼 우울증에 걸리면 우리는 어 떻게 해야 될까요? 우울증에 걸렸을 때 우리는 치료해야 될 방법을 얻어야 되는 것입니다.
첫째로 우울증에 걸리면 영혼이 치료받을 수 있는 고요한 곳을 찾아가야 합니다. 우울증에 걸 렸는데 그대로 복잡한 환경 가운데 있으면 점점 더 악화됩니다. 1973년 우리 교회를 짓다가 극한 적인 어려움에 처했을 때였습니다. 헌금을 받아 도 빚에 대한 이자를 갚을 수가 없을 정도였습 니다. 최자실 목사님하고 저하고 빚 얻으러 매일 돌아다니고 그리고 나중에 생활비가 떨어져서 도저히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그때는 제가 밥 을 먹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부흥회를 나가야 했 습니다. 부흥회에 가서 헌금을 얻어야 밥을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춘천에서 부흥회를 하고 있는데 소식이 왔습니다. 최자실목사님이 구역장 예배를 인도하다가 쓰러져서 적십자 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응급실에 있다...하늘이 캄캄했습니 다. 교회도 짓다가 못 짓고 나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서 부흥회를 인도하러 와있는데 최자실 목 사님이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다니까 제일 먼 저 내게 온 충격이 뭐냐하면 쓰러진 최목사님도 걱정이지만 병원비를 어떻게 댈까? 그게 내 마음 속에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병원비를 어떻게 할까? 입원을 하셨다니 이 일을 어떻게 할까? 그 런데 병원에서 우리 최목사님이 정신을 차리고 난 다음에 보니까 큰일 났거든요. 입원비도 없고. 그러니까 그 밤에 병원 가운을 입은 채 병원에 서 도망쳤습니다. 이래서 안양 어느 산으로 가서 조그만 기도원에 가서 기도굴속에 1주일 동안 엎드려 있었습니다. 최목사님이 쓰러진 것은 정 신적인 우울증 때문에 쓰러진 것이었습니다. 그 래서 한 1주일 동안 고요하게 엎드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한 다음 하나님의 능력으로 마음 의 치료를 받고 우울증에서 해방되고 그래서 교 회에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찾는다고 수소문해도 찾을 수 없었는데. 그래서 참으로 마음이 낙심되 고 상처입고 우울증에 걸렸을 때는 고요한 기도 원에 가서 기도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셔 서 그 당시에 오산리에 있는 교회 공동묘지에 가서 굴을 파고 최목사님이 기도원을 시작했고 시작하자마자 우리 교회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수없이 따라갔어요. 그래서 오산리 기도원에 엎 드려서 기도를 하고 그것이 발전해서 오늘날 최 자실 금식기도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우울증에 걸렸을 때는 영혼이 치료받을 수 있는 고요한 곳으로 찾아가서 그곳에서 기도 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울증에 걸렸을 때는 그냥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 다. 통곡하며 몸부림치며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 다. 속으로 칩거해서 자꾸만 자기의 고통을 생각 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 가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 이리라 했는데 실제로 우울증에 걸리면 부르짖 고 싶지 않습니다. 착 가라앉습니다. 자꾸만 인 생을 비관하게 생각하고 부르짖을 용기가 안 생 깁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서 있는 힘 을 다 하여 부르짖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 가에 못박혀 죽게될 때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제자에게 배반을 당하고 주님께서 십 자가에 목박혀 죽임을 당해야 하니 얼마나 충격 입니까? 그때 예수님이 제자들보고 내 마음이 지 금 민망하여 죽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겟 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서 주님이 어떻게 했습니 까? 하나님께 얼마나 부르짖어 예수님이 기도했 는지 그 이마에 땀이 핏방울이 되어서 떨어졌습 니다. 히브리서에 보면 그가 큰 통곡과 눈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그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입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 큰 충격에 우울증이 마음에 다가와서 부정적 으로 마음이 돌아서려고 할 때 있는 힘을 다 하 여 부르짖어서 외치므로 그 우울증에서 벗어나 고 십자가를 걸머질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얻 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렸을 때는 큰 소리로 몸부림치며 그냥 뒹굴면 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우울증에 걸렸을 때는 신앙 깊은 주의 종과 상담하는 것입니다. 상담도 올바른 사람하 고 상담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큰일납니다. 부부 간에 싸움을 해서 굉장히 어려운데 독신으로 사 는 사람에게 가서 상담해 보십시오. 까짓거 집어 치워버려라 왜 묶여서 사노? 해방되어라 그냥 이 혼해 버려라 그럽니다. 그러나 부부간에 시련과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마를 맞대고 함께 사는 집 에 가서 상담하면 참아라 참아 다 살면 그런 것 이 있다 참고 견디면 또 좋은 날도 온다 그렇게 상담을 해줍니다. 상담하는 상대자를 잘못 택하 면 박살이 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다른 우울증에 걸린 사람하고 상담해서 는 아무 이익이 없습니다. 이러므로 참으로 기도 많이 하고 하나님 편에 서서 신령한 삶을 사는 주의 종들에게 가서 신앙 상담을 하고 기도를 받고 도움을 청하는 것이 우울증에서 치료함 받 는데 좋습니다.
넷째로 우울증에 걸리면 푹 쉬며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우울증에서 치료한 것은 로뎀나무 아래에서 잠을 재웠습니 다. 그리고 먹이고 물을 마시우고 또 잠을 재우 고. 그것이 바로 엘리야가 우울증에 걸렸을 때 하나님이 치료한 것입니다. 저는 저의 개인생활 을 통해서 보게 되면 서서히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괴롭고 사는 것이 귀찮아지고 빨리 천당 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내 마음속에 짓누를 때는 아 과로했구나 우울증이 다가오는구나... 그 때는 쉬어야 돼요. 만사를 제껴놓고 그때는 쉬고 먹고 자고 먹고 자면 곧장 거기에서 회복이 되 어서 빨리 일을 해야되겠다 더 많이 상담도 하 고 심방도 하고 기도도 해야되겠다...그런 마음으 로 변화됩니다. 마음이 부정적이 되고 사는 즐거 움이 사라지고 그냥 모든 것을 다 걷어버리고 싶을 때는 그때는 벌써 우울증이 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그때는 푹 쉬고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로, 우울증에 걸렸을 때는 빨리 분위기 를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친구가 있으면 함께 간단히 여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을 바꾸고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엘리야 로 하여금 빨리 40주 40야를 걸어서 호렙 산으 로 여행을 시켰습니다. 그것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만지는 이 환경의 변화도 다가올 뿐 아니라, 그 여행을 통해서 운동을 하 게 됩니다. 수족을 놀리게 돼요. 여행을 하게 되 기 때문에 수족을 놀리는 운동을 통해서도 그 심신을 새롭게 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친구가 있으면 함께 여행을 하고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고 산천의 경치, 맑은 공기 등을 쉬게 되면 크게 치료를 받게 되는 것 입니다. 여러분 우리 국민일보 2월5일 자에 보니 까 95년도 통계청에서 통계 낸 것이 남자 15세 이상이 49% 정도가 전혀 운동을 안 하고 산다고 합니다. 여자 15세 이상은 68%가 전혀 운동을 안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울증에 걸리죠.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마음이 새로워지고 혈 액순환이 좋아서 육신이 새로워지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에서 벗어나 지 못 하는 사람은 전혀 환경에 변화를 못 가져 오고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대개 사람들 이 스트레스에 걸리면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 소하냐? 물으니까 술을 마시고 스트레스를 해소 한다 19%, 그냥 꾹 참는다 15%, 친구를 만나서 얘기한다 13%, 잠잔다 6%, 운동한다 6%, 이렇게 돼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개 사람들이 이 스 트레스나 낙심이나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 하 고 인생을 슬프게 사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우울증에서 벗어나려면 제가 여러분께 말씀 드린대로 영혼이 치료받을 수 있는 고요한 곳을 찾아가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몸부림치며 내 속에 있는 것을 다 토해놓고 깊은 신앙 있는 사람들과 상담도 하고 안수 기도도 받고 푹 쉬 고 잠을 자고 분위기를 바꾸어서 좋은 친구와 함께 여행도 하고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해서 스트레스에서 놓여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섯째로는 긍정적인 마음 즉, 플러스 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긍정적 인 생각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가만히 내버 려두면 사람은 원래부터 부정적인 생각을 하도 록 돼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노력 안 해도 그대로 다 나는 못 한다, 나는 안된다, 나는 할 수 없다, 죽는다, 밉다, 이 모든 것은 그대로 되 게 돼있어요. 타락한 인간은 원래부터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살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므 로 긍정적인 플러스 생각을 하려면 고의적으로 힘을 쓰고 애를 써야 됩니다. 어두운 것보다 밝 은 것을 보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파괴적인 것 보다 더 건설적인 것을 보도록 애를 됩니다. 남 을 미워하는 것보다 사랑하려고 애를 써야 되고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애를 써야 되 는 것입니다. 그래서 플러스 요소를 자꾸 보태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제1차 세계대전 이 끝나고 난 다음에 국제연맹을 조성한 닐슨 대통령이 미 상원에서 그 법이 통과되지 않자 그는 상원을 원망하고 낙심해서 치매에 걸려 죽 게 되었습니다. 그때 유명한 인생 철학자 나폴레 옹 힐을 초청했습니다. 나폴레옹 힐이 닐슨 대통 령 침상에서 그를 보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각하 심려하지 마십시오. 지금 대통령 각하가 생각한 국제연맹을 상원이 통과시켜서 결성되어도 좋고 국제연맹이 결성이 안 되어도 100년의 세월이 지나고 나면 아무 영향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편안히 눈을 감으십시오. 그런 말을 한 적이 있 습니다. 긴 세월을 두고 보면 우리가 이 세상에 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이 종국에는 아무 의미 가 없습니다. 천지에 살고 있는 우리도 한 30년만 지나면 현 재 울고 웃고 하던 이 모든 것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6.25 사변 때 얼마나 비참했습니까? 사 람들이 고향을 떠나서 피난 나오고 그 피난살이 의 고생과 괴로움, 지금 그것이 어떻게 되었습니 까?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세월이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긍 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하나님 믿는 사람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나니라, 그래서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우리 가 우울증에서 고침 받는 중대한 힘이 되는 것 입니다. 또 하나님이 실제로 마음에 긍정적인 생 각을 가진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여 주어서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만들어 주시기 때문인 것입 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하나님 이 역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파멸의 웅덩이를 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아무리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 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 잡히는 것은 없어도 하 나님이 나와 같이 계시므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 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 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 주님이 종국적으로 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나오게 하시고 그리 고 합동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는 깊은 믿음을 가지고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행동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우울증 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곱째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됩니다. 성령은 특별히 우리를 위로하는 영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 와주시기 위해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고 성령이 여 나를 도와주시고 나를 위로해 주십시오 위로 의 쿠션으로 이 모든 상처를 이길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성령의 도우심을 우리가 간절히 바 라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놓지 않고 우리를 붙들어서 위로 받고 이 세상 에서 상처를 이기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도록 도 와주시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격렬한 마음의 고통입니다. 이는 아 무와도 나눌 수 없는 숨은 괴로움입니다. 이에서 속히 벗어나지 못 하면 폐인이 되거나 자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의 우울증 을 다 십자가에서 당하셨습니다. 성경에는 말하 기를 그는 실로 우리의 슬픔을 지고, 그렇게 말 했습니다. 슬픔이란 결국 우울증인 것입니다. 예 수님은 우리의 모든 우울증을 당신이 대신 짊어 지고 십자가에 못박혀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제물이 되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우울 증에 걸렸을 때 예수 십자가를 바라보고 주여 주님께서 나를 위한 기쁨의 제물이 되어주셨으 므로 우울증을 제하시고 기쁨으로 채워달라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지금 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은 다 내게로 오 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고 말씀을 하고 있 는 것입니다. 마음의 무거운 짐을 예수께 내어놓 고 주님께 나오면 주님께서 책임지고 오늘날도 우리를 돌봐주겠다고 약속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삶에 지친 자들을 초청하는 예수님께 우리 마음의 부담을 갖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가지고 나와야 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들 을 쉽고 가볍게 인생을 살게 해주시고 마음에 기쁨을 가지고 희망차게 금세와 내세를 향해서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 기도 - 사랑이 많으시고 거룩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이 땅에 살면서 마음이 낙심되고 짓눌리고 우울 증에 걸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태양빛을 바라보지 못 하고 어둡고 캄캄한 마음의 고통 속에 허덕이며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 사람들이 주어진 이 날을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지 못 하면 얼마나 우리 삶에 손해가 난다는 것을 우리는 알지 못 합니 다.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그러므로 마음의 병 인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하여주시옵시고 해방되 게 하여주시옵시고 치료받게 하여주시옵시고 항 상 마음이 밝고 맑고 환하며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 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