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촌에 괜찮은 밥집이 있다하여
병원에 있을 때 점심 먹으러 갑니다.
노포동에서 7번 국도 타고 가다 덕계 지나
서창 지나면 나오는 마을이 웅촌입니다.
아마 현재는 울산광역시 소속일겝니다.
이 집이 유명한 것은 돼지를 받아와서 직접 해체하기에
버릴 것없이 모두 이용합니다.
삼겹, 목살 등은 구이로 팔고
나머지는 주물럭이나 김치찌개에 넣어 이용합니다.
푸짐한 것이나 고기 좋다는 소문에 이 동네 엄청 많은 식육식당이 생겼는데
이 집만 복잡합니다.
점심 때 가면 이 작은 마을에 웬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여기서 밥 먹다가 아는 사람도 만났습니다.
이 촌동네에서...
사람이 절대 나쁜 짓하면 안 됩니다. ㅋㅋ
먼저 입구
동네는 촌 동네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명함과 메뉴 그리고 계산서~~
돼지 직접 해체하는 장면~
돼지에 찍는 저 파란색 도장은 무엇을 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계입니다~~
주물럭 2인분입니다.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
결국 다 못 먹었습니다.
맛도 양호하더군요.
일단 고기가 신선해서 쫀득쫀득하고, 많이 달지도 않고...
많이 먹었습니다.
함께 간 사람이 소주 먹는다고 시킨 김치찌개 1인분
이것도 장난이 아니네요~
보통 촌에 가면 양은 많이 주지만 이 집은 진짜 양이 많아요~
고기도 많이 들었고요.....
참! 주물럭은 2인분 이상만 주문 가능합니다.
기본 주는 것들~
채소는 안 찍었네요~
깻잎과 상추였습니다.
고기 익고 있는 것~
김치찌개 끓고 있는 것~
근처에 있었기에 가 보았습니다.
사람 억수로 많았습니다.
나와 보니 엄청 많은 식육식당들 거의 파리 날리고 있었습니다.
뭔가 차이가 있겠죠?
또 분명 이 동네 사람만은 아닌 것 같습ㄴ다.
혹 울산에서 국도 타고 내려오는 길이 있으면 둘러볼 만한 집~
양이 적은 4분이 가시면 절대 4인분 시키지 마세요~
그냥 3인분만 시켜도 될 듯....
첫댓글 최선생. 돼지 검인은 한색깔 뿐입니다. 소만 3가지로 찍습니다. 적색은 한우.녹색은 육우,돼지에 찍힌 저런 청색은 젖소입니다.참고로 돼지는 최상품이 암돼지에 지육이 약 100Kg정도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숫돼지는 거세안하몬 냄새납니다. 먹을때 고기냄새 받히몬 무조건 숫돼지입니다.그리고 암돼지도 모돈은로입니다.더궁금하몬 전화해.글로몬하것다
검인을 보니 양산 아니몬 울산 작업장에서 작업한 도야지네. 대충 볼때 물건은 좋아 보이네..지육이 저정도 되몬 상품이다...
d어제 연합횟집 갓다왓는데 회원들 다 만족하더라 한번더 오고 싶다 하더라.....댕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