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기가 막히게 포근하고 기분 좋은 봄날...
훈련병들 외출 하기에 너무도 안성맞춤 ....오늘 일요간식은 오리알 떡볶이와 잔치국수 입니다..
자비회 교화보살님과 반야회장님...자성화 보살님이 진지하게 뭔가 토론 하고 계십니다...
오전 일요간식 분위기에 대해선...더이상 설명할 사진이 없네요...
왜냐면 본인이 결혼식장을 냉큼 다녀와서 흔적을 남기지 못했거든요...
오후 훈련병 수계식에 쓸 간식재료...쌀떡 입니다... 5KG
법전심 보살님과 교화 보살님......원경법사님께서 공수 해 오신 오리알을 따끈한 물에 데치고 있습니다.
분량이 만만치 않아 한시간 정도 데워야 할 겝니다...오늘 수계 예상 인원이 320명 이거든요...
개미군단 군종병들이 300개가 넘는 냉면그릇에 떡볶이를 담으려고 비닐 옷을 입히고 있고..
반야회장님 흐믓하게 지켜 보십니다....
반야회장님 뒤쪽에서 너울너울 춤 추고 계시고...대비현 보살님 눈을 지긋이 감고 잔소리 감상 하시고...
럭셔리 이정희 보살님 한가로이 뒤통수로 모른척 하고 계십니다..오랫만에 오셔서 엄청 반갑습니다....
"거시기 말이죠~~!!" 반야회장님의 대화요청에 시큰둥~~~ 별 응답하지 않고 계신 법화법사님...
미소가 아름다우신 이정희 보살님...사진마다 먹는 물질이 손에 잡혀 있습니다.
꽃단장 예쁘게 하시고... 오늘 따라 잘 말려 올라간 속눈썹 마스카라가 아주 멋 스럽습니다...
"한 그릇에 쌀떡 15개씩 인데 이건 많아도 너~~무 많아요..." 궁시렁궁시렁
지적질을 하거나 말거나 반야회장님과 이정희 보살님 볼 속으로 뭔가를 자꾸 집어 넣고 계십니다...
법전심 연삼만 보살님고 손과 볼 속에 동일한 이물질을 들고 열심히 갯수를 세고~~~
쌍방울 자매인 줄 알았더니 씨스타 였네요...동일한 점은 확성기용 웃음소리와 헤어드라이 발이 잘 먹힌것!!
수계받을 훈련병들은 인솔 해 온 조교들...
통제력이 대단합니다...조그만 목소리로 말해도 그 많은 훈련병들이 일제히 집중 한다는것!! 신기해요~~
이정희보살님 멀리서 오셨는데 계속 주방에서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에구구...애 보는거 보다 훨 좋아요~~" 아마도 대전에서는 큰소리로 웃으면 안되는 모양입니다.
연실~연실~ 폭탄웃음이 얼굴에 주렁주렁 붙어 다닙니다~~
반야회장님 벌써 네 솥째 떡볶이를 볶아 대고 있어요....아이구 팔이야~~
1인분씩 담아 포장하고 있는 개미군단...320개라~~~
중간중간 떡볶이 가지러 간 사이에 이쁜이 보살님들끼리 잠시 휴식 시간을 취하고~~
여기서 휴식 시간이란 일종의 수다타임...
인원이 많아 겹쳐 앉은 듯...옆집 훈련병 콧바람 소리까지 들리고~~바글바글...
꼬리표 달린 군화...질서 정연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수계법회 기다리는 동안 군종 김영재 법우의 아버님이 충주에서 마실 오셨습니다.
" 영재는 말이죠~~~음...음... 제가 좀더 다듬은 후 집으로 복귀 시킬테니 염려 붙들어 매세요..."
"우리 영재가 좀 액션이 느려서 잘 하려나 모르겠네요..많은 가르침으로 사람 맹글어 하산 시켜 주세요..."
수계증과 함께 훈련병에게 나누어줄 단주를 다듬고 있습니다.
일당백 이정희 보살님...오랫만에 친정 나들이 오셔서 넘 많은 일을 하고 계시는 것 아닌가요?
저녁에 집에 가셔서 팔다리 근육들이 반란 일으킬 것 같은데....무리 하시네요...
시스타..울라라...자매들의 협동작업...여기는 키브츠!!
발 디딜 틈이 없이 빼곡하게... 법당안에 훈훈 합니다...
수계식 간식은 주요리 떡볶이와 쵸코(딸기)우유. 던킨 도넛 하나...푸짐합니다..
수계식이 끝나고 조교들 간식을 나누어 주러 법당안으로 들어서고....법전심 어머님 흐믓하게 지켜보심!!
많은 인원 배분하다 보니 법화법사님도 한 몫...근데 배가 잘 안 접혀서 허리가 이만큼 밖에 ~~~
떡볶이 국물 이쑤시게로 찍어 먹으며 다른 훈련병들 배분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수계식을 진행 해 주신 휴휴거사님....반야회장님과 속삭속삭...밀담을 나누고 계십니다,.
무사히 수계식 끝내고 군포교 3팀과 간단한 평가회를 가집니다...
많은 훈련병들의 간식을 진두 지휘 하신 자성화, 수선화 보살님.
떡볶이 양념을 아주 잘 버무려 주셔서 대히트 치게 해주신 진여화 보살님.
멀리 대전에서 오랫만에 친정 나들이 하셔서 종일 부역해 주신 이정희 보살님...
주방을 대청소 하느라 허리가 거의 휘일 뻔 한 법전심 보살님...
방대한 양의 떡볶이 젓느라 팔이 후들 거리던 원광 반야회장님.
할 줄 아는건 실실 웃는것 밖에 없는 혜일심...충용사 모델 교화보살님.
늘 웃음이 아름다운 대비현 보살님....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훈련병들이 넘넘 좋아 했어요...
글구 차 주전자 뚜껑 깨 먹은 영재 법우!!! 짐~~싸!! ㅋㅋㅋ 알만한 분들만 알아 들으셈~~
감사하고 행복한 일요일 이었습니다...
첫댓글 매일 고생많이 하시고 계시네요 그러면서도 향상 웃음 가득한 보살님들을 뵈오니 죄송하기도하고 저도 절로 즐겁습니다 고생많이들하셨습니다.
거사님도 오셔서 같이 웃어주세요..^^ㅎㅎ
거사님 조금만 시간좀 내어 얼굴 보여 주세요~
직지불교 대학은 열심히 다니시는지요~???
인원이 많은지라 장이자보살님께 살짝 도움요청했는데..오케이~~~
송효심보살님의 양념솜씨하고 장이자보살님의 물조절 박자가 아주 잘 맞아 맛있는 떡복이를 훈련병들이 좋아라 하고 잘 먹고 갔습니다..장병들 왈"계란도 들었어~"넘 좋아했습니다..원경법사님께서 오리알을(오란) 갖다주시는 덕분에 잘 먹은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무엇이든 척 척 잘 하는 보살님이 있어 안심이 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_()
따뜻하고 훈훈한 기운이 가득 하네요
보살님들 뵈오니
어떠한 큰일이 있다 하여도 걱정 없을것 같네요
부처님이 두루 두루 수고 많이 한다고 어루만져 주시는듯
모두가 행복한 얼굴 입니다
부처님 도량에서 울력 하시는 모든 도반님들 가정에
부처님 가피가 늘 함께 하시길 발원 드립니다_()()()
***무상원 보살님의 부여 설명은 일품이야요***
회장 되심을 축하축하 드립니다~~~
늘 봄날 같은 충용사 분위기 만들어 가용~~~
네^^
두 총무님이 계셔서 든든 합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_()()()
많은 손길들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불자로 태어나는 장병들 신심도 무럭무럭~~~
이암법사님의 열정이 다가오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_()()()
오랫만에 법당에 들렸는데 저를 잊지않고 반겨주신 보살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ㅋㅋㅋㅋ 열심히 일한 척 한 장면을 곱게 담아주신 조상희보살님 고마워요.
시간 나는대로 돕겠습니다 ,사랑해요_()_
보살님은 충용사의 든든한 백그라운드 이십니다.
뒤에 계시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풍성 합니다~~요.
반야회 총무님 충용사 기자분 같아요.
모든내용 매우매우 만족 감사감사~~~()()()
회장님 중심되어 바글바글 움직이는 반야회원님들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역시 회장님 없음 대형 솥을 감당할 수 없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