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는 9월 17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데이비스컵 지역 1그룹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을 아래와 같이 선발했다.
감독: 김남훈(현대해상 코치) 코치: 정희성(부천시청 감독) 선수:
임용규(명지대,한솔후원,국내랭킹 2위, ATP랭킹 314위) 설재민(건국대,국내랭킹 67위,ATP단식랭킹 없음,복식랭킹 1265위) 김현준(경산시청,국내랭킹 6위,ATP랭킹 809위) 정석영(동래고,JSM아카데미, 한솔후원, 국내랭킹 20위, ATP랭킹 720위)
대한테니스협회의 강화위원회(전영대,이진수,박용국,한민규,이정명,이형택 기술위원)는 위와 같이 결정해 출전시키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남훈 대표팀 감독은 "젊은 선수 쪽으로 구성해 준비해야 한다는 것에 강화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며 "홈코트이고 선수층이 젊기에 필리핀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 1위 김영준, 국내 3위 전웅선, 4위 임규태, 5위 유다니엘,7위 조숭재, 8위 조민혁(최근 임용규 이기고 안동오픈 우승)을 배제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김영준(고양시청,ATP랭킹 277위) : 노장
전웅선(용인시청,ATP랭킹 361위) : 국가대항전 불성실
임규태(삼성증권, ATP랭킹 350위) : 부상
유다니엘(용인시청,ATP랭킹 419위) : 미국 영주권자로 국내 대회 자유롭게 출전 못함
조숭재(삼성증권,ATP랭킹 512위),조민혁(수원시청,ATP랭킹 762위) : 정석영이 우세하다고 판단
김남훈 감독은 "국내 선수들끼리의 경기에서 누가 우세하다고 해서 데이비스컵 멤버로 선발될 수 없다"며 " 또한 국내 랭킹이나 국제 랭킹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팀을 어떻게 끌고 나가고 어떻게 이길지가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랭킹이 낮은 설재민(건국대,국내랭킹 67위) 선발에 대해
복식 전문 선수로 기용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선수 국제 단식랭킹
한국선수 국제 복식 랭킹
박원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