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짐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며 돌돌센터 문을 여신다. 하고싶은 얘기가 넘 많은데 수업시간이 짧으시다면서 쉬는 시간없이 진행해도 되냐고 양해를 구하신다. 얼마나 많은 얘기가 펼쳐질지 기대하는 눈빛으로 모두 초집중~~. 오늘이 무슨날인지 아느냐는 질문으로 수업문을 여신다. 센스있는 쌤이 스마트폰 검색으로 "바다의 날"을 외친다. 아무도 몰랐던 바다의 날~~우리가 해야할 일은?
종이팩 재활용를 주제로 수업 시작~~ 생활 속 간단한 분리수거를 어떻게 하는지 직접 샘플을 가져오셔서 조별 나눠보게 하는 수업은 평소하던 것도 우릴 헤갈리게 했다. 패트와 플라스틱 구별, 쥬스병의 스티커 제거, 재활용이되지 않는것들 등등 여러가지를 직접 보면서 하니 훨씬 이해가 쉬웠다.
종이팩과 멸균팩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한눈에 볼 수 있는 견본샘플은 아이들의 수업에도 활용한다면 훨씬 이해가 잘 될것같았다. 아이들의 종이팩과 멸균팩 차이점을 알아볼 수 있도록 찢어보고 물에 담가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있도록 한 수업얘기는 우리의 귀를 더 쫑긋하게 했다. 이해가 쉽도록 가져오신 많은 샘플들만 보아도 강사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멋진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