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은 길게 늘어서 산행에 임하게 된다
이제 만물은 겨울 잠에들어 소생하지 않아 그 풍경은 무채색 그대로이다
다시 봄이 오면 만물이 소생 하여 자연의 섬리를 일깨워줄것이다
더군다나 오늘같이 스모그가 극심하니 더욱 그러했다
조금 오르니 돌계단이 가팔라서 더욱 힘들게 하고 봄날처럼 따스함으로 땀에
온 전신을 젖게도 한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이 지나니 금산의 관문인 쌍홍문이 나온다
쌍홍문(雙虹門, 금산제15경)
금산의 관문이며 옛날에 천양문이라 불러왔으나 신라 원효대사가
두굴이 쌍무지개 같다고 하여 쌍홍문이라 부르게 되었다
쌍홍문으로 들어서게 된다
둥글게 뚫린 바위에서 바라보는 조망감은 또 다른 비경이였다
주변 산들의 그리메와 장군암이 쌍홍문에서 만이 볼수 있는 풍광이였다
아래쪽 남해 바다를 바라다 본다
상주해수욕장이 희미하게 보인다
남해의 한려해상공원인 한려수도가 그림같이 보이면 얼마나 좋을까
항상 미세먼지로 인해 온 국토는 찌들어간다
청정지역이 부럽기만 하다
날씨가 청명하여 시선이 머문데까지 푸르름이 보인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ㅜㅜ
헬기장에서 산우님들과 산상뷔페인 점심을 먹게 된다
서로가 가져온 음식을 나눠 먹게 되니 이 보다 더한 정겨움이 어디에 있을까
그러기에 산악회 회원간에 우의가 두터워지는것이다
점심을 맛나게 먹고는 상사바위로 가게 된다
이미 선점한 산객들이 상사암 위에서 남해 금산의 풍광을 즐기고 있었다
이 바위는 조선조 19대 숙종대왕 시절에 전라남도 돌산지역 사람이 남해에 이거하여
살았는데 이웃에 사는 아름다운 과부에게 반하여 상사병에 걸려 사경에 헤매게 되었다
남자가 죽을 지경에 이르자 아름다운 과부가 이 바위에서 남자의 상사를 풀었다하여
이 바위를 상사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두모마을 유래: 두모마을은 큰 항아리처럼 담긴 바닷가라는 뜻의 ‘드므개’라는 말에서 유래했다.두모 마을은 드므개라는 마을 이름에서 개명이 되면서 두모마을로 바뀌었다. 드므개는 큰 항아리처럼 담긴 바닷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드므는 궁궐 처마 밑에 있는 큰 항아리를 뜻하며 예전에는 건물이 목조건물이라 불이 났을 경우 큰 항아리에 담긴 물을 사용해서 화재를 막았고 불을 가지고 다니는 화마가 드므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으로 보고 도망을 가면 화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다.
암에서 금산산장으로 가는 길 우측으로 향로봉이 조망된다. 향로봉은 금산 제24경으로 모양이 향로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원효, 의상, 윤필 세 대사가 촉대와 함께 향로로 썼다는 전설이 있다.
금산 정상인 망대와 망대 아래 남해 금산 표석이 있다. 남해 금산은 명승 제3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망대는 금산 제1경이다. 망대는 고려시대부터 우리나라 최남단 봉수대로 사용되었으며 현존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봉수대란 횃불과 연기를 이용해 급한 소식을 전하던 고대의 통신수단을 말하는데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이 봉수대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87호로 고려 명종(明宗·1170~1197) 때 설치된 것으로 추종되며 조선시대까지 사용되었다. 봉수대 둘레는 26m의 둥근 형태이며, 높이는 4.5m로 비교적 원래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다.
명승 제 39호로 면적은 559,782㎡로 지정일은 2008. 05. 02이며 소재지는 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91, (상주리)로 관리는 남해군에서 한다. 남해 금산은 지리산맥이 남쪽으로 뻗어내려 형성된 산으로 원래 원효대사가 이곳에 보광사라는 사찰을 지은 뒤 산 이름이 보광산으로 불리어 왔으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등극하게 되자 보은을 위해 영구불멸의 비단을 두른다는 뜻의 비단 금(錦)자를 써 금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기암절경으로 이루어진 금산 정상 바로 아래 자리 잡은 보리암은, 638년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수행하다 관음보살을 친견한 후 초당의 이름을 보광사라 칭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양양의 낙산사,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는데, 관음보살에게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한 후, 소원이 이루어지면 온 산을 비단으로 둘러주겠노라 약속을 했기에 산 이름에 ‘비단 금(錦)’자를 써서 금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쌍홍문: 상주 쪽에서 금산 상봉에 이르는 암벽에 두 개의 둥글고 큰 구멍이 문 모양으로 나란히 있는 돌문이다. 이 속에 들어가 보면 속이 비어 있고, 천장 벽에도 구멍이 뚫어져 있어 파란 하늘이 잡힐 듯이 보인다. 옛날 세존이 돌배를 만들어 타고 쌍홍문으로 나가면서 앞바다에 있는 세존도의 한복판을 뚫고 나갔기 때문에 세존도에 해상동굴이 생겼다고 전해온다.안내 표지판 글에는 금산의 수문장, 해골을 닮은 검은 동굴 금산을 오르는 관문으로 쌍홍문은 두개의 무지개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금산 기암괴석 중 제일경으로 손꼽히며 석가세존과 세존도의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미소를 지을 줄 모르는 사람만큼
미소가 필요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미소는 신이 인간에게 내린
최고의 선물입니다
미소만큼 아름다운 화장은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미소를 지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