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시작된 아랍어 교육은 2002년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채택될 만큼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중동지역과 북부 아프리카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랍어는 크게 두가지로 나룰 수 있다.
각종 서적, 공용 문서 그리고 방송매체 등에서 사용하는 문어체 아랍어( 아랍어로 '푸스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구어체 아랍어( '암미야'라고 한다)로 나눌 수 있다. 구어체 아랍어는 프랑스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북서부 아프리카(튀니지, 모로코, 리비아 등)방언, 이집트 방어, 걸프 방언(사우디, 쿠웨이트 등) 그리고 프랑스어 발음과 억양이 많이 첨가된 시리아, 요르단 지역 방언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란도 중동 지역에 있으므로 아랍어를 사용할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이란은 이란어 '페르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문자 체계나 사용하는 단어가 이슬람의 영향으로 같은 부분이 많지만 엄밀히 다른 언어이다. 구어체 아랍어는 각국에서 조금씩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데 한국에서 전라도 사투와 경상도 사투리가 있듯이 중동지역에서는 각 나라별 사투리 즉 '방언'이 존재하는 것이다.
방언 중에서도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것이 '이집트 방언'이다. 이집트 아랍어라고 함은 '이집트 방언'을 뜻하는 것이다. 이집트 방언이 영향력이 있는 이유는 이집트의 문화 때문일 것이다. 중동지역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제작하고 중동 각국에서 이집트 드라마를 쉽게 볼 수 있으며 그리고 이집트인이 다른중동 국가로 취업을 위해 많이 파견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2.이집트 아랍어 소개
이집트 아랍어도 문어체 아랍어(표준 아랍어)처럼 28개의 문자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문어체 아랍어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일부 문자의 발음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사실 이집트 아랍어를 문자로 표기한다는 것 자체가 조금 모순이 있다. 왜냐면 이집트 아랍어는 '이집트 방언'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집트인과 방언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조금전에 한 말을 써보라'고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문어체 아랍어(전혀 다른 단어와 문장 구조로)로 표기를 한다. 다음에 올리는 자료들은 좀 더 쉽게 이집트 아랍어를 배우기 위한 텍스트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집트 넷이란 곳에서 퍼 왔고요 음악얘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상관 업는건 아니잖아여~~^^
첫댓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