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탄방동] 이모네 생막창-소주한잔에 고소한 안주가 생각나면 드루오삼~~

[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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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막창,곱창,대창등 창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맛집을 지인 소개나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이곳은 유일하게 아들의 소개로 알게되었습니다.

 이곳 주인이신 이모님 조카가 학교 친구라 같이 먹어보고 맛있다고

 외식하자고 했더니 막창 먹으러 가자고 해서 깜짝 놀랐었어요..ㅎ

 탄방동 남선공원 정문 근처에 있는 이모네 생 막창집- 가계문앞에 차량 서너대 주차 가능합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보니 한쪽 벽면에 한화이글스 감독을 지낸 한대화님의 싸인이 보이네요

친구와 둘이 소주 한병에 돼지막창 3인분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8천원이구요

둘이 2인분 먹으면 조금 부족하기에 3인분을 시켰어요

추가로 시키면 다시 초벌하고 굽는 시간이 아까워서 한꺼번에 시켰지요..ㅎ

이어서 양념과 반찬 셋팅되고

이모님이 직접 구어 주시는게 특징입니다.

노릇노릇 잘 구어지고 있는데 냄새가 벌써 소주를 부릅니다.

정신없시 먹다보니 소주 3병이 가볍게 비워지고 바닥엔 막창의 흔적이 조금 남아있게 됩니다.

너무 아쉽지만 담을 기약하고 싹쓸이 하기전에 사진 한방 박았습니다.

이곳은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믿고 찾아오는 집이지요.

대구 출신인 이모님께서 대구 막창의 비법에 대전 사람들의 입맛을 조화시켜

잡냄새 군냄새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고소한 곱창을 완성한듯 합니다.

또한 냉동막창이 아닌 생막창이라 씹는맛이 한결 찰집니다..ㅋ

곱창의 찰진 씹는맛과 고소한맛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