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슬랩의 짜릿함과 수려한 조망을 자랑하는 곳'...경북 상주시 '성주봉(606m)~남산(821m)' 산행에서...
◈ 산행구간 : 성주봉 자연휴양림 ~ 성주봉 ~ 남산 ~ 눈사람바위 ~ 자연휴양림
◈ 산행거리 : 약 8.38km (트랭글GPS앱 기록)
◈ 산행일자 : 2015년 10월 04일
◈ 산 행 팀 : 달아네
◈ 산행날씨 : 맑음
◈ 총소요시간 : 5시간 27분.....언제나처럼 쉬엄쉬엄 놀멘놀멘 룰루랄라~
◈ 구간대별 소요시간
성주봉 자연휴양림(10:12) - 15분 - 숲속의집 5호(10:27) - 19분 - 대슬랩(10:46) - 34분 - 성주봉(11:20)/휴식(11:50) - 25분 - 제1하산길(12:15)
- 10분 - 전망대(12:25)/휴식(12:35) - 41분 - 제2하산길(13:16) - 6분 - 남산갈림길(13:22) - 27분 - 남산(13:49)/점심식사(14:09)
- 17분 - 남산갈림길(14:26) - 5분 - 제3하산길(14:31) - 8분 - 고인돌바위(14:39) - 8분 - 전망대(14:47)/휴식(14:57) - 7분 - 눈사람바위(15:04)
- 33분 - 성주봉 자연휴양림(15:37)
◈ 세부 산행기록
◈ 성주봉~남산 고도표
◈ 산행사진들...
게을러졌습니다. 확실히 게을러졌어요. 나이가 들어가니 몸도 불어나고 몸 이곳저곳 삐걱대는 곳이 생겨나고 귀차니즘은 언제나 친구처럼 따라다니네요.
한창 대간 뛸때의 열정은 안드로메다로 사라진지 오래고 요즘은 그저 집에서 가깝고, 짧은 코스에, 들머리가 가능한 정상에서 가까운 곳만 골라 댕기는것
같습니다. 설렘 가득 안고 미답의 산행지를 찾아 전날밤에 출발하거나 새벽 2~3시에 출발했던 그 열정... 다시 되찾아오고 싶네요..
이번에 찾은 성주봉~남산은 최근의 제 산행행태를 고스란히 보여준 산행이었습니다. 해가 중천에 떠오른 뒤에야 일어나 집에서 30분 거리에,
10km가 되지 않는 짧은 코스, 귀차니즘 충만한 요즘 저에게 딱 적당한 산행지였습니다. 그래도 언제나처럼 초행길은 언제나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30여분 거리에 이렇게 괜찮은 산을 이제서야 찾게 되어 괜히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던 성주봉, 남산 산행, 짜릿한 대슬랩과 멋진 조망을 만끽했던,
즐거웠던 기억을 산행기를 남기며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 1. 이번 성주봉~남산 산행코스는 성주봉 자연휴양림을
출발, 대슬랩을 거쳐 성주봉에 오른뒤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남산에 잠깐 들르고는
눈사람바위가 있는 능선을
따라 내려와
자연휴양림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였습니다. 이 코스가 전형적인 성주봉~남산
산행코스입니다.
# 2. 은척면 문암리 들녘에서 바라본 성주봉~남산 능선. 좌측 가까운쪽 능선 뾰족 솟은 곳이 성주봉이며 남산은 앞쪽 능선에 가려 보이지 않는군요.
# 3. 성주봉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자연휴양림 입장료 1000냥, 주차비 3000냥입니다.)
# 4. 옆동네임에도 가본곳이 문장대, 상주보 두곳뿐이네요.
# 5. 휴양림 도로를 따라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합니다.
# 6. 음... 산행 며칠전에 제법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워낙에 가뭄이 심각한 탓에 계곡 수량이 형편없습니다.
# 7. 산악회에서 오신분들은 '바위 속 샘물'이 있는 능선길로 오릅니다. 성주봉 산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대슬랩'코스를 가려면 도로를 따라 좀 더 올라가야 합니다.
# 8. 계곡주변 경사진 사면에 조성된 솔숲야영장. 야영장은 7~8월에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 9. 야영장 상단의 계곡수영장. 제일 아래쪽은 아이들을 위한 곳으로 수심이 얕고 중간 부분은 제법 수심이 깊어 어른들 전용입니다. 한여름엔 바글바글합니다..
# 10....
# 11. 수영장 윗쪽에도 야영장이 있고...
# 12. 휴양림 최상단부에 이릅니다. 하루 머물고 싶어지는 숲속의 집입니다.
# 13. 이곳에서 대슬랩을 향해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 14.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어쩌구 저쩌구...
# 15. 숲속의 집 3, 5호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16. '노약자나 어린이는 등반을 금지합니다'....라고 하는데 우회길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17. 며칠전 내린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계곡 상단부는 완전히 말랐습니다.
# 18. 어째 이쪽으로 가는 팀이 한팀도 없냐...
# 19. 드디어 대슬랩 하단부에 이릅니다. 예전에는 여기에도 로프가 있었다고 하는데 너무 위험해서인지 현재는 철거되고 없네요.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 20. 달표면이 연상되는 바위표면.
# 21.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고...
# 22.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합니다.
# 23. 드디어 대슬랩 로프구간에 이릅니다. 세 가닥의 굵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네요..
# 24. 굵은 로프가 보이지 않는 상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매듭이 없어 로프를 잡은 손이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 25. 대슬랩 경사는 대략 45~50도 정도입니다.
# 26. 객기를 부린다면 로프를 잡지 않고도 올라갈 수 있는 곳입니다만... 목숨은 하나이니 얌전하가 로프 '꼭' 붙잡고 올라갑니다.
# 27. 닳고 있는 로프.. 위태위태합니다.
# 28. 이 때 아래쪽에서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리더니 아들을 강하게 키우는 아버지 등장... 다른 아이들은 대슬랩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릅니다.
# 29. 많아 봐야 초등 1학년 정도 아이가 아빠의 응원을 받으며 씩씩하게 대슬랩을 오릅니다.
# 30. 대단한 아빠와 아들입니다.
# 31. 대슬랩 하단부...
# 32. 안전한 우회로가 있어 안심하고 올라도 됩니다.
# 33. 대슬랩 상단부. 난이도는 하단부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로프만 단디 붙잡으면 큰 어려움 없이 올라설 수 있습니다.
# 34. 대슬랩에 자리잡은 가을꽃들..
# 35. 생명줄..
# 36. 대슬랩 최상단부에서 바라본 대슬랩 전모
# 37. 대슬랩을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10여분 올라
능선에 올라섭니다. 이곳에서 좌측 아래쪽으로 200m 내려가면 성주봉의 명물인 '바위
속 샘물'이
있다고 하는데 대슬랩
올라오며 용을 썼더니 가고픈 마음이 싹 사라집니다. 미련없이 우측 성주봉 정상으로
향합니다.
# 38. 정상 직전에 만난 표지석. 상주 갑장산에서도 이런 표지석을 볼 수 있지요.
♣
성주봉 - 성주봉은 속리산 천황봉에서 남산 국사봉을 따라 뻗은 소백은 한 자락이다.
산의 높이는 606.6m로 주봉보다 낮으나 주변의 으나산, 칠봉산과
더불어
명승을 이룬다. 설화에 의하면 중국의 전국시대에 용맹을 떨친 상산 조자룡이 맞은편
칠봉산 굴에서 태어나 산 아래 율수폭포에서 얻은
용마를
타고 성주봉을 단숨에 뛰어 올라 바위속 약수를 마시면서 무예를 닦을 때 반석 위에
2개의 말발굽과 투구자국이 생겨나고 이 약수터에서
기도하고
물을 마시면 소원을 이룬다고 전해온다. 성주란 성군(덕이 많고 어진 임금)을 뜻하니
성주봉 정기의 후한 덕이 온 누리에 영원하리라.
# 39. 큰 바위 위에 자그마한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성주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 40. 한꺼번에 몰려든 여러 산악회분들때문에 한참을 기다려 어렵사리 증명사진 남겨봅니다.
# 41. 성주봉에서 바라본 남산으로 이어지는 남쪽 능선, 정작 남산은 능선에 가려 보이질 않는군요.
# 42. 구름이 많아 쾌청하다고는 말하지 못하지만
대기가 무척이나 깨끗한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무척 오랜만에 100km 조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북쪽~동쪽
조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은척면소재지의 황금들녘도 인상적이었지만 더 인상적인건
그 너머로 하늘금을 잇는 능선들이었습니다..
# 43. 북쪽으로 문경의 백화산(1063m)과 주흘산(1106m)이 보입니다.
# 44. 북동쪽으로 여러 산들이 조망됩니다. 가까이에는 문경의 공덕산, 천주봉이... 그 너머로 연화봉, 흰봉산, 도솔봉 등 소백산의 여러 봉우리가 조망됩니다.
# 45. 문경의 경천호를 품은 '국사봉'이 보이고
국사봉 좌측 뒤로 예천군 용문면의 양수발전소가 보입니다. 그리고 양수발전소 좌측
뒤로 멀리, 아주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100km 거리의 태백산이었습니다
# 46. 울 동네(문경시)와 이웃 동네(함창읍)가
보이네요. 울 동네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어느 산인지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함창읍
뒤로 예천의 봉덕산이, 그 뒤로 멀리 봉화의 문명산, 청량산이 보이고, 그 뒤로 영양의
장군봉이 보입니다.
# 47. 50여km 거리의 안동 학가산이 무척이나 가깝게
보이고 학가산 좌측뒤로 영양의 일원산이, 우측 뒤로 멀리 자연휴양림이 있는 영양
검마산의 모습이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 48. 은척면 일대의 황금들녘.
# 49. 경북 상주시 은척면소재지.
# 50. 성주봉 정상에서의 동쪽~남쪽 조망입니다.
# 51. 의성의 비봉산이 가깝고, 그 뒤로 멀리 태행산, 두수람, 왕거암 등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의 여러 산들이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 52. 남동쪽으로 멀리 영천의 보현산, 면봉산, 기룡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 53. 대구 팔공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 54. 구미 금오산이라 착각했던 상주 갑장산. 금오산이 이렇게 가까이 보일리가 없는데 왜 그런 착각을 했는지..
# 55. 남쪽으로 멀리 성주 가야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 56. 성주봉이여 안녕~
# 57. 성주봉에서 남쪽으로 내려서자마자 만난 이정표...
# 58. 테트리스처럼 갈라진 반석.
# 59. 우측으로 성주봉 정상에선 보이지 않았던 속리산, 백악산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60. 속리산 천황봉에서 문장대에 이르는 속리산 주능선.
# 61. 지난 9월에 다녀왔던 상주 백악산
# 62. 성주봉 정상.
# 63. 성주봉 정상부...
# 64...
# 65. 과하지만 않으면 어느 정도 등로정비는 필요하다고 봄..
# 66. 완만하게 고도를 높여 갑니다.
# 67. 성주봉 정상에서 조망이 어려웠던 서쪽~서북쪽의 여러 명산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68. 청화산(984m)과 볼록 튀어나온 암봉이 인상적인 시루봉.
# 69. 조항산(951m)도 보이고...
# 70. 마귀할매통시바위가 있는 암릉도 보이고..
# 71. 둔덕산과 장성봉.
# 72. 장성봉과 애기암봉도 보입니다.
# 73...
# 74. 걷기 편한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 75. 조망처가 연이어 나타납니다.
# 76. 조자룡의 전설이 남아있는 칠봉산.
# 77. 조망처가 많기도 하거니와 간벌작업으로 인해 능선길 내내 전망이 좋습니다.
# 78. 지나온 성주봉 정상과 능선길을 살펴보고...
# 79....
# 80. 제1하산길 갈림길...
# 81. 노란색 단풍은 '카로틴' 색소의 영향, 붉은색은 '안토시아닌' 색소의 영향이라고...
# 82. 봄부터 이어지는 심각한 가뭄탓에 단풍상태가 메롱입니다.
# 83. 연이어 등장하는 전망대마다 여지없이 자리를 잡고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하는 산악회분들을 피해 진행하다 조용한 전망대에 도착, 휴식을 취합니다.
# 84. 멀리 희양산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 85. 용담 삼형제...
# 86. 드디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구왕봉과 희양산
# 87. 백화산과 주흘산도 여전하고...
# 88. 계곡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붉은색 주자창이 있는 곳은 한방산업단지라고..
# 89.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90. 성주봉의 단풍나무.
# 91. 작은 고인돌바위.
# 92. 조망 좋은 전망대가 연이어 나타나니 이런 전망이 좋을 것 같은 바위도 올라가기 귀찮아서 패스합니다.
# 93. 좌측으로 오르내림이 심한 소파우봉 능선이 뻗어 있고...
# 94. 동쪽 풍경...
# 95. 완만한 오름길에 방심하고 오르다 독이 바짝 오른 뱀을 만나 화들짝 놀라고...
# 96. 고사목의 자태도 감상하고...
# 97. 이곳에서 구미 금오산을 보고서야 정상에서 갑장산을 금오산으로 착각했음을 알게 됩니다.
# 98. 이럴거면 산에 오지 마슈~
# 99. 십자가 형태의 소나무.
# 100. 정상에서 보이지 않았던 남쪽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가 나타납니다. 이제까지 멋진 전망대가 여러곳 나왔기에 조금은 조망이 아쉬운
이곳을 지나치려다
혹시나 싶어
꼼꼼하게 담아두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이후로 더이상 남쪽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가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101. 멀리 성주 가야산의 모습이 보이고 가까이에는 백두대간 난함산, 국수봉의 모습도 보입니다.
# 102. 남쪽 조망에서 무엇보다 먼저 찾은것은
'덕유산'이었습니다. 덕유산뿐만 아니라 남덕유, 서봉까지 조망되고 가까이에는 영동의
석기봉~민주지산~각호산
능선도
보이네요.
# 103. 가깝고 산세 좋으며 인지도가 있음에도 아직 찾지 못한 미답지로 남아있는 백화산이 가깝습니다.
# 104. 포도가 유명한 팔음산이 보이고 우측 뒤로 멀리 구봉산~운장산 능선이 어렴풋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 105. 충남 최고봉인 서대산이 보이고 우측 뒤로 멀리 대둔산의 모습도 보입니다.
# 106. 남쪽 풍경...
# 107. 남서쪽으로 이번 산행의 최고봉인 '남산'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 108. 제2하산길을 지나고...
# 109. 얼마 지나지 않아 남산길림길에 도착합니다.
뒤따라 오던 산악회분들은 어차피 돌아올거 굳이 남산에 갈 이유가 없다고 가던길
계속 가네요...
성주봉 산행에선
당연히 남산에 들러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나오니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쪼매 고민이 됩니다.
짧은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당연하겠지만서두 언제 다시 이곳에 올지 모르는
일이니 남산으로 고고싱입니다.
# 110. 등산객들로 시끌시끌하던 이전과 달리 남산쪽으로는 바람소리뿐입니다.
# 111. 남산에서 내려오던 두명의 등산객을 마지막으로 남산에서 더 이상 등산객의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 112. 남산으로의 가파른 오름길 끝에 전위봉에 한번 속고 좀 더 진행하여 남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 113. 분위기를 보아하니 누가 올것 같지도 않고 해서 셀프샷으로 증명사진 남기고...
# 114.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에서 세운 남산 정상석
# 115. 점심식사는 전망 좋은 곳에서......하려구 이곳까지 가져 왔는데 정상의 조망이 완전 '꽝'일 줄이야...
# 116. 정상에서조망이 가능한 방향은 북동쪽뿐으로 아주 깨알만큼 열려 있습니다.
# 117. 그런 와중에도 울 동네는 보이네....
# 118. 조망도 없고 협소한 남산 정상부... 성주봉 찾는 사람들이 남산엔 들리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인듯...
# 119. 남산이여 안녕~ 성주봉은 몰라도 이곳은 다시 찾을 일이 있을런지 모르겠당...
# 120. 남산 하산길에... 다시 저곳 능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121. 홈페이지에 깔끔한 등산지도를 올려놓은
걸로 유명한 국제신문팀 리본을 만나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 순간 좌측 바로 아래에서
'두두두두~~~~~'
간만에
만난 멧선생에 간떨어질뻔....
# 122. 남산 갈림길로 돌아왔습니다.
# 123. 편안한 능선길을 따르는 여유롭고 조망이 멋진 하산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124. 제3하산길을 만나고...
# 125. 대야산 코끼리바위와 비스무리하게 생긴 기암을 지나...
# 126. 고인돌바위에 이릅니다.
# 127. 고인돌 바위를 지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지도에도 표시된 하산길 최고의 전망대에 이릅니다.
# 128. 서쪽으로는 가까운 능선 너머로 속리산 천황봉 정상부가 보일듯말듯 하고. 우측으로 백악산, 청화산, 조항산, 둔덕산 등이 조망됩니다.
# 129. 북쪽으로는 칠봉산이 가깝고 멀리 희양산, 백화산, 주흘산, 작약산 등이 보이네요...
# 130. 천년고찰 봉암사를 품은 구왕봉과 희양산.
# 131. 백화산과 주흘산도 여전하고..
# 132. 동쪽으로는 오전에 올랐던 성주봉이 가깝습니다.
# 133. 울 동네... 울집은 안보이네..
# 134. 황금들녘.
# 135. 전망대에서의 풍경...
# 136. 조자룡의 전설을 확인하러 조만간 칠봉산에 가봐야겠네요..
# 137. 산막하산길을 지나고...
# 138. 오른쪽으로 오전에 올랐던 성주봉과 대슬랩이 보입니다.
# 139. 성주봉 대슬랩... 몇몇 등산객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 140. 눈사람바위를 만나고...
# 141. 눈사람바위 이후로는 조망이 없는 재미없는 하산길입니다. 등산화가 조금 큰지 요즘 산행때마다 하산길에 발가락이 아프네요...
# 142. 우측 능선을 타고 내려와 자연휴양림 도로로 내려섭니다.
# 143. 산림휴양관 앞을 지나..
# 144. 구름다리를 건너...
# 145. 관리사무소로 원점회귀완료.
# 146. 성주봉 자연휴양림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 147. 삼국지의 그 무시무시한 무장 상산 조자룡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야트막한 동네 뒷산처럼 보이는 칠봉산은 언제가 될지 모를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첫댓글 성주봉 남산은 몇 년전 작약지맥을 봉주하면서 옆구리 산능선 타기로 칠봉산까지 이어갔던 기억인데 칠봉산은 가파르기만 했지 생각보다 그리 멋진 산은 아니두먼
뭐 그 동네 산을 섭렵하는 마음으로 간다는 것에는 ....
조망을 즐기면서 열거한 산들을 보니 거의가 올라본 산이니 나도 참! 33년간의 산행에서 징글맞게도 휘집고 다닌 모양이여 ^^
역쉬 광인님이십니다. 저는 열거된 산중에 절반 정도 가봤나...^.^;;;
대슬랩은 너무 무서워.
그런데 전망사진에 높이와 거리, 산이름이 나와있는데 직접 작성한 것인지 아니면 무슨 앱이라도?
조망도는 노가다 작업 결과물입니다. ^.^;; 산행시간보다 조망도 만드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는게 함정...
가본 산은 그나마 쉽게 알아볼수 있는데 먼 거리의 안가본 산은 알아보기가 어려워요...
대슬랩 재미납니다. 애기들도 쉽게 오르더라구요...
노가다....(?) 공감이 가네
직접 올라본 산에 인근에서 바라본 모습이 뇌리에 살아 있어야 확실하지
사람들은 그냥 저절로 아는 걸로 생각하지 오래동안 다녀도 실수 하지 않으려 설명할 때 수 없이 지도를 복기하는 걸 아는 사람들 몇이나 되려나!
하긴 누가 하라고해서 하는거 아니고 지 좋아서 하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