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자드락길 3코스로, 능강계곡을 따라 시원한 숲길을 걸어보는 얼음골생태길에 갑니다. 더위가 더해가지만 푸른 숲이 주는 청량함과 맑은 계곡물, 얼음골이 위치한 능강계곡길은 몸과 마음에 시원한 기운을 더해줄 것입니다.
많은 회원들이 일정이 겹치는지 참석율이 저조해 아쉽지만 제천 자드락길 여행은 취소합니다. 신청하셨던 분들께 양해를 바랍니다.
충북 제천의 도보길인 자드락길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좁은 땅’이란 의미로 청풍호반을 끼고 정겨운 산촌마을, 산과 호숫가를 걷는 길입니다. 얼음골생태길은 금수산(1,015m)에서 발원해 청풍호로 흘러드는 능강계곡을 따라 걷는 길로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혈현상이 나타나는 얼음골로 이어집니다. 자연의 신기한 현상이 있는 너덜지대의 얼음골까지 다녀오면 원점회귀 왕복으로 11km 가량 됩니다. 저희는 능강계곡의 숲길을 유유자적 걸으며 만당암, 얼음골 와불, 취적대까지 왕복 6-7km 정도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물론 발이 빠른 분은 가능하시면 얼음골 왕복을 하셔도 됩니다.
오전에는 제천과 맞닿아 있는 단양에 들러 남한강 비경을 감상하기 좋은 스카이워크와 잔도길을 답사합니다. 단양의 만학천봉 꼭대기에 세워진 스카이워크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단양 읍내와 남한강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가슴까지 뻥 뚫리는 시원한 조망을 자랑합니다. 전망대 바닥이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아찔한 스릴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아래로는 남한강 절벽을 따라 걷는 편안한 산책로인 잔도길이 이어집니다. 1km 가량의 길지 않은 거리를 강물과 산자락과 눈을 맞추며 걷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나무데크길은 누구나 마음에 드실 겁니다.
점심은 스카이워크 인근의 단양구경시장에서 자유식으로 먹을 계획입니다. 예부터 통통하고 맛좋은 단양 육쪽마늘을 파는 시장으로 유명한 이곳에 최근에는 마늘을 가미한 먹거리들로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마늘만두, 마늘순대, 마늘호떡, 손두부 등 취향대로 자유롭게 식사도 하고 장구경도 하며 점심시간을 보내봅니다.
단양의 인기여행지 스카이워크와 잔도길, 단양구경시장의 맛집 탐방, 오후에 제천 능강계곡 얼음골생태길에서 푸른 기운을 넉넉히 받아보는 이번 제천 단양 여행에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정>
07:10 양재역 출발
07:30 죽전 경유
10:00-11:30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잔도길
11:30-13:00 단양구경시장 장구경과 중식(자유식)
13:30-17:30 능강계곡 얼음골생태길
17:30-20:30 서울로 이동
여행에 참여하실 분들은 덧글이나 문자, 전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여행비 입금은 출발확정 공지 이후에 하시면 됩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이름과 연락처를 제게 알려주세요.
<여행 안내>
• 출발일시 : 2019년 6월 15일(토) 아침 7시 10분
• 출발장소 : 양재역 1번 출구 수협 앞 출발/ 죽전 경유
• 여행지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잔도길 → 단양시장구경과 중식(자유식) → 제천 능강계곡 얼음골생태길 트레킹
• 참가비 : 50,000원 (왕복버스비, 스카이워크 입장료, 기획안내비 포함)
• 계좌번호 : 국민은행 820-24-0163-372 정지인
• 준비물 : 물과 간식, 휴대용깔개, 트레킹화(운동화), 스틱(선택)
문의는 지인여행 카페나 쪽지, 전화(정지인 010-4240-4428), 메일(beautifulbeing@hanmail.net) 주시기 바랍니다.
♡ 지인여행의 환불규정을 알려드립니다.
당일여행의 경우, 출발 3일 전에는 100% 전액을 환불하며, 출발 2일전(48시간) 70% 환불, 출발 하루 전에는 50% 환불, 출발당일은 환불이 안 됩니다. 여행성원이 25명이 안될 때는 여행을 취소되며 전액 환불합니다. 여행확정은 늦어도 여행 5일전까지 인원을 취합하고, 여행 4일전에는 공지합니다.
지인여행 http://cafe.daum.net/jeeintour
첫댓글 벌써 재미나네요^^
기대됩니다~
유상희와 함께 신청합니다.
달이별이님 환영합니다. 시원한 얼음골계곡과 남한강 비경길 함께해서 기뻐요~~
이*숙님 3명 신청~
송*숙님 신청
전태훈 1명 신청합니다.
예 감사합니다.^^
김*애님 신청
제가 최근에 얼음골생태길을 직접 걸어보았습니다. 제 걸음으로 왕복11km가 휴식 포함 4시간반 걸리더군요. 발 빠른분은 얼음골까지 다녀오는게 무리없겠습니다. 최근 비가 적어 계곡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얼음처럼 차가웠고, 계곡 위로 갈수록 시원한 기운이 느껴져서 초여름 트레킹코스로도 좋았습니다.^^ 너덜지대 얼음골에서는 정말 돌틈에서 에어컨바람이 솔솔 나와서 신기방기 했습니다~^^
이번 청풍호 자드락길 3코스 얼름골생태길여행은 신청인원이 저조하여 취소합니다. 신청하신 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여행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