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북변동 구 도심 상가입니다
제일은행, 우체국으로 부터 시작해서 좌우로 경찰서와 시장이 있고, 터미널도 있습니다.
김포 제일의 번화가 였지요
그런데, 급증하는 교통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체증과 혼잡으로 인해 점점 상권이 쇠퇴해 가고 있을 것입니다
급기야 우회도로가 생기고, 상권의 중심은 원마트 앞으로 옮겨졌고, 개발의 축은 신도시와 고촌 등으로 또한 갈 것입니다.
풍무동의 중심도로인 307 지방도로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GS 아파트가 들어서고, 홈플러스가 OPEN 된다고 하면, 이 4차선 도로가 그 교통 수요를 어떻게 감당하겠습니까?
결국 정체로 인하여, 죽도 밥도 안될 것입니다
대체도로가 없으니, 빠져 나갈 길도 없습니다. 죽으나 사나 그 길을 통해 당곡고개를 넘어서 유현사거리로 나가야 합니다.
그 체증을 어떻게 감당하겠는지요....
결국 대체 우회도로가 만들어 질것입니다
그러면 아무런 준비없었던 풍무동 도로는 죽은 도로가 될 것이고, 북변동 중심가 처럼 뒤늦게 살려보려고 해 봐야, 이미 떠나 버린 주민과 상인들에겐 역부족일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늦지 않았습니다
아니, 지금이 적기입니다
풍무2지구 계획 수립 때,
- 307 지방도로의 우회도로를 만들게 하고,
- 시청(감정동)과 48번 도로에서 들어 오는 차량들은 풍무사거리에서 307 대체도로를 통해 인천과 원당, 태리, 서울남부로 소통되게 하고,
- 성당 너머의 묘지 이전자리에는 산 경사면을 이용하여 대규모 콘서트 공연장과 체육시설을 만들게 합시다(사우동 원마트 앞 처럼)
풍무3지구 계획 수립때에는,
- 농협앞의 풍무시장 자리에는 젊은이들이 맘 놓고 뛰고,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 풍무공원과 주민자체센터 주변은 큰 느티나무와 같은 고목을 심고, 수목이 우거진 숲을 조성하여 수로변을 통해 게양천 공원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친 자연녹지 거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풍무동 도로는,
- 가능한한 우레탄과 고급스런 돌을 이용하여 디자인 하고, 거리 전시와 악사와 음악이 흐르는 길,
- 영화관과 크고, 작은 공연장을 정책적으로 유인하여, 연극과 공연과 같은 볼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도록 컨셉을 잡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필요하다면, 인천, 김포, 강화의 풍물 상가(인사동 처럼), 유리제품(정 의원님 생각처럼) 상가와같은 특화된 상권을 유치하는 것이 좋겟습니다
앞으로 김포신도시는 화려한 자체 상권이 형성될 것입니다. 백화점도 들어가겠지요
그러나, 풍무동은, 김포와 인천과 검단을 잇는 중심 축으로서 문화적 컨셉을 갖고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동서로는, 유현사거리- 풍무공원 - 현재의 풍무시장 까지
남북으로는 장릉 묘지터 - 고개 넘어 풍무동 성당 경유 - 게양천변을 아우르는 공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2개 정도의 대형 주차 공간과 대중교통시설(전철역) 도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편하게 와서, 걸을 수 있고,그래야 상권도 살고, 문화행사로의 참여도도 높일 수 있겠지요. 손 쉽게와서 한참을 걸으며 즐길 수 있는 풍무동....그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풍사 회원 여러분.........지금이 적기입니다
이제 도로 설계 용역시, 우리 주민의 의견을 전달하여 구체화 시키라고 강력히 요구하면, 그들이 반영할 것입니다. 시청은 주민의 동의를 받아 시행하게 될 것이구요.
이 때를 놓쳐서, 개발 계획이 확정되면 토지 매입 등이 더 어려워 집니다.
풍무동은 김포에서도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주거지였습니다
김포와 검단신도시에 밀려 소외될 수 도 있음을 주지하시고, 훗날 역사가 우리를 외면하지 않도록 지금의 여러분이 새로운 역사를 창출해야 합니다
이에, 정 의원님을 위시하여, 필요하다면 이용준 시의원, 그리고 국회의원과 시장을 불러서 우리가 먼저 공청회를 개최하고, 그들을 움직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는 흐릅니다. 결국 지나가 버릴 수도 있는 것이지요.
첫댓글 디딤돌님의 설계구상이 손바닥보듯 이정도의 생각은 나와야 되는데.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향후 풍무인들께서 어떻게 해야될지만 남았네요
디딤돌님 의견에 동감하며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어떻게 우리의 요구사항을 실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론적 접근을 이루어 갔으면 합니다.
한번 만나서 소주 한잔 합시다...!! 전 근무시간이 불규칙해서 날짜는 상의 했으면 좋구요...^^*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네요.. 제가 화가라면 디딤돌님이 구상하고 계시는 멋진 풍무동거리를 화폭에 담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본 풍사 회원 한사람, 두사람씩, 그렇게 수천, 수만명이 공감하고 작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절대 꿈이 될 수 없겠죠. ^^ 아마도 디딤돌님을 일반회원으로 그냥 놔두기에는 큰 손실이 아닐듯 합니다. ㅎ
새롭고...풍부한 아이디어...찬성 이오!
디딤돌님의 말씀들은 대부분이 장단기 계획속에 있습니다. 단지, 그것을 빨리 깨어 살아나도록 하는일이 급합니다. 풍무동사람들이 먼저 깨야 함께 깰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디딤돌님 같은 분의 이런 의식이 전 풍무인에게 퍼져나갔음 좋겠습니다. 화무십일홍님도 이번 월말에 있을 정모에 꼭 참석해 주십시다. 목소리를 모으면 더 큰 힘이 될것입니다.
네~~~25부터 29일까지 쉽니다....
디딤돌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글을 한자한자 읽고 있노라니 저도 모르게 온몸에 소름이 돋네요. 사실 거기까지 그렇게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문화의 거리 컨셉이며 동서, 남북으로의 방향이라든지...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아마도 디딤돌님의 생각과 풍사님들의 생각히 합해진다면 더욱 구체적인 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 지네요..진짜 우리동네가 그렇게 됐으면 좋겠습니다..저 신혼때 산본에 살았었는데요.가운데 넓은 광장 그 주변으로 상가..구름다리 지나 유모차끌고..산책하고.또 도로를 격주로 차량통행제한해서 아이들 자전거랑 인라인타구..중심상가 내의 광장에선 행사도 많이 했던거 같아요.지금도 가끔 그때생각하며 나중에 다시 살고 싶은 동네라는 생각이 드는데...우리동네가 그렇게 된다면 진짜 모든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동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고가는 사람들이 정답게 인사하며 오가는 정이 넘치는 풍요로운 풍무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산본에서 7년간(1993-2000) 살다가, 풍무동에 온지 벌써 6년이 지났네요. 그 떄 산본 신도시에 첫 입주할 때의 좋은 자연환경이 떠날때는 생활쓰레기와 차량 공해때문에 이곳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거든요. 개발이 반드시 좋지많은 않거든요.
저도 산본에서 좀 살다가 김포 입성한지 7년.산본에 비하면 김포야 아직 시골이고 개발이 될려면 한 10년이란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그래도 아이들 키우기에는 때뭍지 않은 것이 큰 장점이라 살기 좋아요.
디딤돌님....김포 시장 으로 밀고 싶어요 ^ ^~ 정말 풍무동에 디딤돌님 계셔서 너무 좋다는 ^ ^*~
우당탕 쿵쾅~!! 모사또님 놀라서 버선발로 뛰어 나오는 소리~! 아니 이게 뭔 소리여...?시작도 안 했는데.....! 이방 왈; 윗 동네 주막가에서 정도령이 나타나 어쩌구~~! 엥! 그래...혹시 암행~? 아니면 로빈 훗?..... 에잇! 모르겠다! 일이나 잘해보자! 어떻게 한 자린데......이러면 좋고!
박수 를 드립니다 ......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