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한국일보와 코리아타임즈 주최로 제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습니다 요즘같이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날씬하고 그런사람이 아닌 키는 160정도에 아담하고 귀엽고 약간 통통한 아가씨를 미의 기준으로 삼았지요 나이는 18-23세가 자격 요건 이었는데 지금도 변하지않고 그대로 입니다 당시 많은 부모가 딸이 미스코리아 나가는걸 반대함으로 인기가 별로 없었지요 요즘은 서로 나갈려 하지만 그때는 지원자가 적어서 길가다 예쁜 여자 붙들고 출전하라 부탁할 정도였습니다 그때는 수영복 심사가 없었고 란제리 계통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고 요즘 수영복 심사같은 심사를 했지요 한국도 미스 월드에 나갔는데 입상과는 거리가 멀었고 그저 참가에 의의를 두었지요 그러다 1972년부터 선발기준을 달리했지요 수영복심사도하고 인터뷰도 요즘같이하고 갖가지 장기자랑도 했고 요즘의 구색을 흉내내기 시작했죠 키도 큰여자를 선발했지요 주최도 한국일보 단독으로 했지요 예쁘기만 하면 뽑히기 힘들었죠 끼도 있어야 가능했죠 지,덕,체를 두루 보았지요 그전 에는 그냥 단발이나 자연스러운 머리 스타일로 출전햇으나 이떼부터 미용실 입김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1970년대는 조이미용실이 인기가 최고였죠 미스코리아는 엤날에는 타고난다 했는데 요즘은 만들어 지지요 8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성형외과가 없어서 산부인과나 정형외과에서 성형 수술했지요 요즘은 성형수술 성형외과에서 하잖아요 미스코리아 입상자중 성형수술한 사람이 훨씬 더많다 합니다 80년대는 하종숙님이 원장으로 있는 마샬 미용실이 미스코리아 등용문이라 불릴정도로 단연 인기 좋앗지요 미스코리아진만 15명에다 총 120명의 미스코리아 배출했으니까요 90년대로 오면서 마샬미용실 출신 이훈숙원장이 운영하는 세리미용실 쪽으로 주도권이 넘어 왔지요 그당시 심사위원 미용실 원장이 항상 끼어 있었지요 미용실 눈밖에나면 입상은 꿈도 못꾸었지요 지방출신 입상은 거의 없었고 지방 출신자는 눈에확 보이는 특출나게 예쁜사람은 선발 되었지요 미모가 출중한데 심사위원인들 도리가 없었지요 1980년 진이 오현경 선이 고현정인데 오현경씨가 잘나가는 미용실 출신입니다 고현정씨는 미용실 때문에 진이 못되었다는 소문이 지금까지 있어요 더많은 사람이 고현정씨가 더예쁘다 했거든요 미스코리아 나갈려면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가난한집에서는 미스코리아 나가는건 솔직히 힘드죠 미스코리아 학원도 다녀야 하거든요 미스코리아 모임인 녹원회가 있어요 옛날에는 기수가 높은분이 회장이었고 서열화가 되었는데 요즘은 돈있고 빽있는 사람이 서열과 관계없이 실세랍니다 미의 제전이 아닌 임의로 누군과 개입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 약간 아쉽습니다 그러나 미스코리아출신 많이 예쁜건 확실한건 같습니다 한분을 지나가면서 보았는데 눈에 확 들어왔어요 TV를 보다가 미스 코리아 이야기가 나와서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제일 산우님 건강하시죠 올한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현경 오양사건 기억이....
지금은 볼 수 없겠죠?
@이성진 인터넷에 있을꺼에요.......고전물....ㅋㅋ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된 현상중 하나이지 않았나 싶습니다.-요즘은 그래도 많이 줄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