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산(大鳳山)-1252m
◈날짜 : 2013년 10월17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빼빼재(경남 함양군 백전면과 서하면을 잇는 고개)
◈산행소요시간 : 4시간00분(10:00-14:00)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08:15)-문산휴게소(08:38-51)-서상요금소(09:42)-26번-37번도로-빼빼재(09:58)
◈산행구간 : 빼빼재→감투산(1035봉)→원통재→헬기장→헬기장→갈림길→계관봉→첨봉→내중산→고속도굴다리→월평마을버스정류장
◈산행메모 : 작년11월22일이니까 1년도 안되어 다시 찾는 대봉산이다.
서상요금소를 통과하면 26번국도, 여기서 오른쪽으로 진입한다. 3분후 만나는 송계삼거리에서 오른쪽 37번도로로 진입한다. 산허리를 따라 구불구불 돌아가며 빼빼재에 올라 하차한다.
왼쪽 이정표방향으로 산행들머리.
이정표에서 돌아본 모습.
산허리를 돌며 숨차게 올라가니 밋밋한 길.
여기도 가을이 완연하다.
계단봉을 몇 번 거쳐 감투산에 올라선다. 빼빼재에서 1km 진행한 지점이다.
감투산에서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보이는 봉은 오늘과는 관계없는 천왕봉.
손가락 굵기의 줄도 만나며 가파르게 내려가니 잠시 시야가 트인다. 감투산에서 보였던 천왕봉은 오른쪽 봉 뒤에 숨었고 가운데 뒤로 보이는 봉은 나중에 만날 산불감시카메라가 자리한 봉이다.
가벼운 오르내림으로 밋밋하게 진행하니 옛길이 가로지르는 원통재다.
이정표는 빼빼재에서 1.8km 왔고 오른쪽으로 지소마을 1.9km다. 옛길을 건너 치솟는다. 칡넝쿨이 점령한 헬기장을 만난다.
8분후 또 헬기장이다.
봉을 넘으며 돌아본 모습.
안부에 내려서니 삼거리이정표인데 오른쪽으로 지소마을2.1, 앞으로 천왕봉2.8km다.
헬기장에 올라선다.
오른쪽 봉을 향해 내려간다. 오른쪽 봉에 올라서면 헬기장이다. 작년에는 광장이었는데 금년엔 아직 삭초작업을 안 했구나!
여기서 길은 왼쪽으로 보이는 봉을 향해 내려선다. 가벼운 오르내림이다. 돌아본 모습.
숨차게 올라가서 돌아서니 조망이 트인다. 오른쪽 건너에 눈높이로 다가온 대봉산천왕봉.
돌아보니 아래로 옥계저수지, 그 위로 멀리 지리산주릉이 시원하다.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엷은 안개가 떠받쳐주는 모습이 한폭의 그림이다.
봉에 올라서니 산불감시카메라.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대봉산천왕봉이다. 천왕봉 왼쪽으로 가야산, 오른쪽으로 지리산웅석봉도 흐릿하게 보인다.
천왕봉(우)에서 도숭산(좌)으로 이어지는 능선.
계관봉표석. 표석 오른쪽으로 보이는 천왕봉.
표석에서 진행방향으로 쳐다본 대봉산계관봉.
그 오른쪽 멀리 황석산도 보인다. 바위를 돌아 로프도 만나며 올라간다.
계관봉이 코앞이다. 봉우리 왼쪽으로 덕유산주릉, 월봉산, 오른쪽으로 거망산, 금원산, 기백산, 황석산이다.
남덕유산 왼쪽으로 할미봉, 육십령, 민령,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덕운봉, 그 왼쪽 영취산, 백운산(좌)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장쾌하다.
지나온 봉을 돌아본다. 능선에 산불감시카메라, 아래로 표석도 보인다.
정상에 자리한 삼각점.
작년에 하산했던 오른쪽 계곡을 굽어본다. 왼쪽으로 중산독가촌도 보인다.
나무사이로 내려선다.
왼쪽 아래는 암반급사면이라 조심조심 통과한다. 진행방향으로 또 암봉이 보인다. 암봉 왼쪽 위로 남덕유산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덕유산주릉도 드러난다.
암봉 오른쪽으로 하산할 능선이다. 내중산은 하산할 능선의 끝부분에 자리하는데 여기서 보기엔 봉우리를 구별하기 힘들다.
가파르게 쏟아지는 길은 로프도 만나며 용하게 이어진다. 안부를 지나 몇 걸음 올라가다가 계관봉을 쳐다보며 식당을 차린다(12:05-22).
올라가서 암릉을 오른쪽으로 끼고 우회한다. 다시 능선을 만나니 로프를 따라 암반사면으로 쏟아진다.
진행할 능선을 보며 숨을 고른다.
눈길을 붙잡는 고목을 만난다.
이름이 있음직한 바위도.
암봉에 올라선다.
돌아본 모습.
떨어져 내린 바위도 만난다.
머리위로 쳐다본 모습.
바위지대를 벗어난다. 돌아보니 뒤로 지나온 쌍봉이 보이는데 무성한 나무에 막혀 촬영이 어렵다. 경사가 완만한 내림 길이 이어져 발걸음이 가볍다. 볼록한 봉우리를 만나 올라서니 내중산표지다.
갈림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가파른 내림 길이 생각보다 길다. 차량소음이 가까워지더니 35번고속국도를 만난다. 건너에 월평마을이다. 우리버스도 보인다. 오른쪽 위로 황석산이 여기서도 보인다.
고속도로를 왼쪽에 끼고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잡초가 무성하다. 가슴높이로 자란 풀을 헤치며 진행하니 배수로를 만난다. 배수로를 따라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콘크리트포장임도다. 임도를 따라 왼쪽으로 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한다.
여기저기서 도리깨를 이용한 콩 타작이 한창이다.
월평교를 건너 돌아본 모습. 지나온 고속도로 굴다리도 보인다.
돌아본 월평교.
월평마을버스정류소에서 산행을 마친다.
#승차이동(15:39)-중산마을(15:41)-지곡요금소(15:59)-함양휴게소(16:03-12)-함안휴게소(17:06-18)-산인요금소(17:28)-창원도착